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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문병 인사차 경북 영천에 다녀와
나이 탓인지 우리 주변의 친구 가운데 아픈 친구들이 부쩍 늘고 있어서 안타깝기 그지 없다.
지난 4월 24일 경기도 파주에 친구 문병을 다녀 온 후 4월 28일에는 또 경북 영천의 김종문 친구의 문병을 다녀오는 등 최근 문병인사를 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이날 이진구 학장의 주선으로 최준걸 회장과 나, 세 친구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경북 영천에 있는 김종문 친구를 만나러 떠났다. 영천 가기 전에는 친구가 병마와 싸우는 줄 알았으나 막상 친구를 만나고 보니 상상외로 건강이 좋아서 방문한 우리들이 오히려 놀랄 지경이었다. 더우기 친구는 최근들어 소주도 한잔 마실정도로 건강을 회복해서 보기가 아주 좋았다.
우리들은 친구 아들이 운영하는 피자가게를 방문, 가족들을 모두 만나고나서 인근 식당에서 흑태찜과 아구해물찜으로 반주를 곁들여 점심을 먹었다.
오랫만에 만난 자리에서 시시콜콜한 이야기에서 부터 궁금했던 친구들의 근황을 물으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정담을 토해 냈다. 이날 점심 식사대는 이진구 학장이 모두 부담했다.
전국에서 실크나염으로 이름을 날리던 안동경상섬유의 김종문 이사는 부산이 고향으로 이 회사에 근무할 때 이진구 학장과 최준걸 회장은 끈끈한 정을 나눈 오랜 친구 사이이며 나는 테니스클럽인 석양회의 같은 회원으로 아는 사이였다.
현재 우리 주변엔 고인이 되었거나 병마와 싸우고있는 친구들이 여러명 있어서 다시 한번 건강을 챙길 기회를 갖이게 되었다.
영천 방면으로 쭉 뻗은 국도를 따라갔다.
영천의 아파트에서 친구를 만났다.
친구 아들이 운영하는 피자가게를 방문했다.
부자지간.
친구의 부인 모습도 보인다.
점심을 먹으려 식당에 들렸다.
술잔을 받은 김종문 친구.
흑태찜과 아구해물찜을 시켰다.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끝내고 인사차 피자가게를 들린 우리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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