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용의 혓바닥처럼 생겼다고 하여 "용설채"
2.고들빼기 중에서 제일 큰 " 왕고들빼기"
왕고들빼기는 어린잎이든 센 잎이든 상추처럼 쌈채로 먹을 수 있다.
상추보다 더 쓴 맛이 난다. 씹기가 불편하면 불에 데쳐 나물로 먹겠지만 이것은 좀 세어도 먹기가 그리 불편하지 않다.
잎을 썰어서 겉절이 무침을 해서 먹어도 좋다.
시큼하게 초고추장으로 무쳐 먹어도 좋다.
얼마나 쓰면 '고채(苦菜)'라 할까?
산과 들에서 가장 쉽게 채취하여 즐길 수 있는 쌉쌀한 맛이 사람들의 식욕을 돋워준다.
또 그 향은 피를 맑게 해준다.
• 왕고들빼기 쌈
재래식 된장에 마늘, 양파 다진 것, 두부 으깬 것을 넣고, 참깨와 흑미자, 들기름을 섞어 쌈장을 만든다. 왕고들빼기를 따서 깨끗이 씻어 놓고, 밥에 쌈된장을 넣고 먹는다.
• 왕고들빼기 생채
잎을 먹기 좋게 손으로 자른다. 잎을 간장, 파, 마늘,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으로 무친다. 다 무치고 참기름을 넣는다. 식초가 들어간 양념고추장을 만들어서 무쳐 먹어도 좋다.
• 왕고들빼기 나물
4~5월에는 겨우내 땅속에 있었던 뿌리를 먹는다. 인삼처럼 생긴 뿌리를 캐어서 소금물에 데쳐서 물에 하루 정도 담가 놓고 쓴맛을 우려낸다. 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살짝 데쳐서 먹고, 그냥 무쳐서 먹어도 된다. 고춧가루, 파, 마늘 등 초고추장 또는 그냥 무침양념을 넣어 나물로 해서 먹는다.
• 왕고들빼기 녹즙
잎을 녹즙기에 넣어 즙을 내어 마신다. 쓴 맛이 강하므로 꿀을 감미하여 물에 타서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약이되는 잡초음식2011. 12. 16., 도서출판 들녘
첫댓글 우리동네에선 (안성 용인지방)낌묵이라고 부르던데 저것이 바로 용설채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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