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래요정바람돌이"입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저희 컴이 말썽을 부려서 그동안 조금 수리를했어요^^;;
아이고 얼마나 컴 때문에 속썩고 사는지^^;;
12월 23일이 저희 부모님 결혼기념일이여서 선물준비다 뭐다 크리스마스 까지 겹쳐 정말 정신
이 없네요
이제 카페를 보니 저와 같은 경우나 이민 사례를 너무나 자세히 올려주셔서^^
오늘은 마무리겸 총정리 하려합니다^^
미용업부터 정리를 하겠습니다.
남자미용사라고 여자미용사라고 해서 차별하거나 따로 구분하는일 없습니다.
중요한건 실력입니다. 얼마만큼 자기 실력을 손님이 원하시는대로 오너와 애기가 잘 되어 발휘
하시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미국에 오래전에 오셔서 미용샵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머리모양이 대부분 예전 빙글빙글 노래가
수의 나미씨나 80년대 김완선씨 생각하시면되여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이민온 미용사가 인기가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 미국의 공기업과는 달리 미용업은 정년퇴임이란 것이 없습니다. 미용사의 건강이 나빠졌을때
그때가
정년퇴임이겠지요.. ^^;; 뉴욕에 여행을 갔었을 때 뉴욕바버샵 주인이 80이넘으신 흑인노인분이
셨습니다.
80이 넘은분이 정정하게 계속일을하시더라구요^^ 놀라웠습니다.
또한 처음 미국에서 급여를받는 것은 상당히 취약합니다. 제가 알고있는건 하루기본 법정 일당
이
6불50센트로 알고있는데 지금은 어떠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하는자에게는반드시 좋은 결과가 주어집니다.
또한 취업이민을 오신분들은 취업을 하게 해준 분과 계약기간 까지 서러운일이 있더라도 참으셔
야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계약한 미용실외에 다른 미용실에서도 일하셨는데 비밀로 일을 시작하
셨어요 처음 계약 하신분의 마음을 상하게 하면 안되고 급여는 적기 때문에.. 결국 몰래 일을 시
작하셨답니다.그러니
계약하신분과는 왠만하면 트러블을 일으키지않는게 중요합니다.
미용업의 급여는 만약 가게안에 손님이 앉는 의자를 직원마다 지정해줍니다.
그래서 미용사마다 자신의 고객에게 예약을 받고 자신의 의자에서 일을하는겁니다.
물론 손님이 주신돈은 미용사 자신의 것이고 팁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기본금을 처음 받으셨는데 시일이 지나신후에는 지정석을 받아서 손님에게 직접
예약을 받고 머리를 해드린후 팁도 손수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뭐니뭐니해도 실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미국의 학교애기로 돌아가겠습니다.
미국의 학교는 한국학교와 다른점은 정말 서류에 나와있는 법규대로만 합니다.
물론 사람사는 곳이라 인정도 있지만 대부분 서류에 나와있는 폼대로 하기 때문에 완만해선 문
제를일으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친구의 물건을 훔쳤거나! 친구를괴롭히거나 약물복용 총기소지 이런 경우
처벌이 굉장히 엄합니다.
부모님이 학교에 오시는 것은 물론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퇴학처분까지 내려지는경우가 많습니
다.
또한 주요리스트에 오르니 사건이 벌어질때마다 주목받는것은당연하겠지요
그러나 이런아이들을 위한 클리닉과 시스템이 잘 되어 운영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클리닉에 있었다는건 평생 꼬리표에 달립니다. 즉 본인 아이디 자료에 전부 입력
이 되는것이죠
또 실력있는 아이들에게는 칭찬을 무지하게합니다.
또한 클래스를바로바로 업그레이트 시켜줍니다. 수학을잘하면 수학을 고학년과 함께 넣어주고
국어를 잘하면 국어를 고학년과 함께 넣어줍니다.
단 공부를 못해서 19살에 졸업을 해야하는데 유급을 당했을 때 만약 21살이 될 때까지 못한다면
졸업장없이 그냥 학교를나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수업도 무시할 수 없고 제일중요시하는 것은 출석입니다.
자율이 있지만 그에따른 책임도 무시할수없는것입니다.
또 시험은자주자주 치룹니다. 선생님 맘입니다^^ 그런 작은자료들이 아이의 내신에 반영이 됩니다.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발표하는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적극적인 아이를 좋아하며
아이의 모든면을 체크하고 관찰합니다.
못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보다 한번해보겠다고 말하는 편이 더 낫습니다.
집을 구하실 때 처음부터 큰집을구하지 마세요 작은집부터 천천히 크게 넓혀나가시는게 좋습니다
저희 삼촌도 처음에 큰집을구하셨다가 잔디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이웃에서 항의하는 소동
이
벌어졌답니다^^;;
긴 여행으로 잔디가 길게 자랐을 경우 옆집에서 깎아주기도 한답니다..^^;;
또 집을 렌트하셨을 때 처음부터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처음에 클레임걸었을 때 해야지 안
그럼
미국은 모든 것이 늦장대처!! 정말 속터집니다.
저희 처음 렌트한집도 냉장고에서 녹물이 뚝뚝떨어져 고쳐달라고 했지만 정말 늦게오더군요
^^;;;;
그러니 작은것도 세심하게 살펴보세요^^
그리고 컴퓨터에 필요한 자료나 프로그램은 씨디에 구워가세요
아니면 친구분들게 보내달라고하십시오 미국에서 프로그램값은 정말 어처구니없이 비쌉니다.
윈도우 XP를 버지니아에서 설치하는데 100불 달라고 하고
일반 프로그램 설치하는데 75불을 달라더군요
어이가 정말 없었습니다^^ 자신이 쓰거나 필요할 것 같은 자료는 반드시 씨디나 디스켓에 꼭
담아가세요^^
그리고 자동차 수리비도 어마어마 합니다.
자동차는 오토로 사시는게 좋습니다 다시 차를 팔 때 스틱은 가격을 많이 쳐주지 않기 때문에
오토로 사셔야 처분하시기도 빠릅니다
중고차는 왠만하면 안사시는게 좋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터 속여서 파는곳도 있고, 영어
를 잘못알아듣는다는 것 때문에 타이어도 아주헌 것으로 주는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모실꺼면 차라리 할부로 새차를 사셔서 열심히 갚아나아가십시오
오일교환이라던지 계기판정도는 보실줄 아는게 엄청난 절약의 지름길입니다^^
또 제가 미국에 온나이는 23살 내년이면 25살입니다.
영주권신청을 미성년자때 했다면 나이가 30이던 40이던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이후에 한다면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이때 대사관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아직 결혼을하지 않았고 한국에서는 결혼하기 전에는
부모밑에 있는 경우가 많다 .라고 강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에도 막내는 미성년자인데 큰아들이 군에 있어서 다른가족은 영주권이 나왔습니다만
큰 아들만 안나오더군요
]
큰 아들은 군제대후 들어가던지 아니면 가족모두 영주권을 포기하던지 둘중에 선택해야 했습니
다
그런데 그 가족들은 막내를 데리고 두부부가 들어갔습니다.
큰 아들은 현재 군제대후 복학하여 대학을 졸업하려고 절차를 밟고 있으며
졸업후 미국에 들어오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입장과 그동안 한국에서의 삶을 자세히 애기해야합니다.
또 학생의 경우 조금 유리할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대는 아직어리다는 생각을 가지고있다는
애기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그동안 살면서 느낀 것을 적어보았습니다.
어쩌면 제 생각과 다르고 아니다 싶은것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적은 내용이니 건지실 내용만 건지시고
아닌 것은 과감히 버리십시오!!
사는것에는 정도가 없다고 봅니다 미국에 우리가 들어가려는것도 선진국이라는 인식도 있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얼마나 두려웠는지 모릅니다.
무섭고 떨리고 그리고 꿈도 꾸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현실은 정말 차갑습니다.
내가 말을 못하면 말병신이고 운전을 못하거나 밖으로 못나가면 다리병신 입니다.(격한 표현을
써서 죄송합니다..하지만 사실이지요..)
두려움울 떨치고 처음 이사한후 우리집에 잘못온 우편물을 관리실에 갖다주면서 생각했습니다.
내가 가자!! 내가 간다!!
기회를 잡지말고 만들자!
기회는 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드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릿속은 어떤애기부터 꺼낼까 복잡합니다.
관리실에 문을열고 들어가면서 도와드릴까요? 하고 묻기 전부터
우편물이 잘못왔어요!! 하고 질러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아~ 그래요 죄송합니다 하고 오히려 미안해 합니다
그 이후에 물건을 잘못사서 다시 교환했을때도 다른물건말고 돈으로 교환해줘요
하고
Only cash Only cash!! Do you understand?? 하고 질러버렸습니다^^;;
생각해보면 얼마나 무례하고 예의없는 행동입니까?~ 그러나 그당시의 나의 상황은 절박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실수할까 내가 원하는 것을 얻지못하고 바보처럼 돌아오느니 나는 못된사람이 되리라!
다짐하고 다짐했습니다.
말이길어졌습니다 결론은.. 역시나 그 상황을 닥쳐봐야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 상황에 되어봐야지 이것이 미국에서의 삶이구나 알 수 있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기죽지 말고 당당하십시오!! 자신의 상황을 즐기십시오!!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하는 생각은 당연한겁니다.
대통령부터 거지까지 전부 다 하는 고민입니다!
지금 머릿속에서 떠오른 모든 삶들이 전부 정답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살고 있는 삶이 정답입니다
다음 수기에서 뵙겠습니다^^
from Sandra Kim
첫댓글 모래요정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행복한 일들 많이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저두요.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또 글 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지의 생활이 무척 도움이 되는 군요 저는 6월쯤에 출국하는데요 모래요정님의 말씀이 많이 도움이 되겠네요 여기에서 외국인 일주일에 하루 만나서 이야기 하는데 바디 랭귀지로요 하여튼 열심히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현지의 생활이 무척 도움이 되는 군요 저는 6월쯤에 출국하는데요 모래요정님의 말씀이 많이 도움이 되겠네요 여기에서 외국인 일주일에 하루 만나서 이야기 하는데 바디 랭귀지로요 하여튼 열심히 하겠읍니다.
정말 젊은 나이의 아가씨가 모르는게 없는 똑똑하고 박학다식한 분이시네요 넓은 세상에서 많은 경험 앞으로 님의 인생은 무궁무진할듯 합니다 님의 글 정말 감사합니다
부딪히며 겪은 생생한 일들이 감동으로 옵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 하시고 형통한일만 가득하길 빌어요.^^
모래요정님~ 긴글 감사합니다...^^* 연말연시 잘 보내세요..
모래요정님의 또박또박하고 생생한 의견 감사합니다. 좋은 새해 맞으시고 더욱 부자되시고 건강하세요.
모래요정님 긴글 감사합니다....제가 질문한 것에 답두 잘해주시고....저에게 만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연말 잘보내시구요....앞으로도 만은 글 부탁합니다
모래요정님~ 정말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저도 미국에서 미용업에 종사하고자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님의 얘기를 들으니 저는 스폰서 얻을 자격도 안되는군요. 하지만 열심히 준비하면 언젠간 꿈을 이룰수 있겠지요. 항상 생생한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긴도움글감사드리며건강과행복이늘함께하시길빌어드릴께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회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