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우비는 일종의 보호 기제로서의 상징성을 가진다.
그것은 일상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인간 군상의 슬픈 단면이기도 하다. 직접적 감정의 표출에 익숙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이, 마치 우비를 입고 비를 피하는 것처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면에서 만들어진 감정과는 상반된 표정을 얼굴에 짓는다는 것이다.
작품들에 나타난 표정들은 직접적 감정의 표출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숨기고 싶은 감정에 의해 만들어 졌다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밝은 색감과 절제되어 있는 동세는 과감한 몸짓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경외심이나 역동성과는 거리를 둔다. 자칫 경박해 질수 있는 몸짓을 피하기 위함이요, 내면과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는 일상의 우리를 거울에 투영하듯 좀 더 조용히 들여다보자는 의도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그 감정은 거울 앞에 서 있는 당신의 얼굴에 얼마나 솔직하게 나타나고 있는가?
전시 설치를 마치고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기만해도 설레이고 행복한 우비 소년과 소녀의 귀여운 모습이
제 마음을 기분좋게 하네요 ㅎ
10.19일 오후 6:00 부터 진행한 김정대 작가의 오프닝에 준비한 디저트입니다
오프닝을 끝내고서 방문해주신 귀빈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려한 외출
별길
소나기
Chu~
까꿍
귀여운 우비 소녀의 매력이 느껴지는 작품
해뜰날
푸른하늘
앙증맞고 귀여운 다양한 표정과 행동,
색색 별로 슬리퍼의 컬러가 너무 재밌는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Heart
전시장에 들어서는 모든 분들이
한결같이, '와우~~!!' 라는 감탄사와 함께 입가엔 한가득 미소를 머금고
작품을 바라봅니다
행복해 하는 모습과 웃음이 너무도 기쁘네요
꼭 시간 내시어, 전시장에 오셔서 행복한 우비소년을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오프닝에 방문해주신 귀빈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GALLERY MARE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6 파라다이스호텔 신관B1
051. 757.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