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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예전 한때 일주일을 기다리는 설렘 로드의 종점에 복권이 있었으나 이제는 그길이
산쪽으로 방향을 튼지 한참이나 되었는데 그 즐거움 한가운데에 촐싹카미 찬물을
끼얹는 사건들이 있으니 바로 결혼식 초대장이다!~
토요일은 근교산행 위주로 가볍게 워밍업을 하고 일욜은 콧구멍에 바람도 쏘일겸
원거리 산행을 원칙으로 하는데 여기가 설렘 비율 70% 이상을 차지하는지라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만사 제쳐두고 올인!~그런데 이달은 초장부터 찬바람이 씽씽인데도
무신 결혼식이 그리 많은지 이번 토요일이 이달들어 벌써 6번째다!~
다행이 이번주는 토요일이라 그런데로 30% 정도의 즐거움을 희생하마 되지만 다음
주일에는 하필이면 사돈 집 잔치라 빼도박도 못하는 처지가 된다!~
친구넘 딸내미 결혼식이 열리는 대전 무신 교회라 카는데 가보니 그 규모가 엄마야다!~
대강당에 무신대학 총장을 지냈다는 사돈집 빈객이 200여명이나 되는데도 머리에 헌디
난것처럼 군데군데 뻐끔뻐끔하다!~ 목사 양반이 자꾸 앞으로 내리와가 앉으라케도
전신만신 궁디를 뒤로 빼고 어중간하게 앉아있다!~ 뫼들은 유사시에 토끼기 좋은
장소인 제일 뒷좌석 기둥뒤에 숨어가 있는데 목사가 "찬송합시다!~" 카이 옆에 앉은
죠스처럼 입이 큰 아지매가 콧구멍이 안보일 정도로 입을 크게 벌리가 "아!~할렐루야!~"
깜딱 놀래가 둇나게 토낀다!~
친구들 몇넘과 부페 접시기를 5번이나 리필해가미 지연 작전을 하는데도 이넘의 결혼
예배는 끝날 낌새를 보이지 않고!~
2시에 시작한 결혼식이 혼주가 빤스칸에서 먼길까지 와가 자리를 빛내주셔서 어쩌구
저쩌구 카는데 시간을 보이 벌써 5시가 넘었다!~그런데 하필이면 대구에서 저녁 7시에
수도권으로 직장을 옮긴 큰아들넘 송별회를 한다케가 그때쯤은 충분히 내리갈끼라
카미 오케이 케났는데 눈이 녹아가 미끄럽다꼬 운전 기사는 낭창하게 시종일관 80km!~
8시가 넘어 식당에 도착하니 뫼들을 기다린다꼬 몽조리 눈이 퀭해가 물김치 대집이만
쪽쪽 빨고있다!~
오늘 산행은 전번달에 다른 산악회에 신청을 해놓은것도 모리고 티미한넘이 청산에
양다리를 걸치가 있다가 이크!~ 카미 취소하는 바람에 미안하기도 하고 간만에
못본 얼굴들 실물이나 한번 볼라꼬 따라가기로!~한편으로는 연말총회니 부자산악회
에서 뭐 떨어지는 것도 있을끼고 카미 기대도 하면서~^*^
그런데 사전에 이 코스를 답사한 산악잡지 월간"山"紙와 선답자들의 답사기를 보니 쪼깨
코스가 짧은지라 숭덕지맥에 속하는 군암산을 낑가서 가기로 한다!~
달구지는 성서 홈플을 출발한지 2시간여만에 길길거리며 퇴강리 낙동강칠백리 표지석 근처
공원처럼 잘 조성된 공터에 일당들을 토해내는데 강뚝에 올라가가 기념사진을 찍자 카는
웅성거림을 피해 한쪽 구석에 가가 쉬야를 하며 체중을 최대한 줄인다!~
길 건너 좌측 마을 안쪽으로 마리아상이 이색적이라는 퇴강성당이 보이고!~
바닥에 눈녹은 물이 질퍽거려 스패츠를 할까말까 카다가 그냥 통과!~
도로 건너 퇴강성당과 퇴강리 표지판 사이 마을 안쪽길로 들어선다!~
들머리 입구에는 상주시에서 설치한 입간판이 마리산이 3km 거리에 있고 1시간 10분이 걸린다고~
마을 안쪽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이동하면 마리아상이 영접을 하는 퇴강성당을 지난다!~
첫번째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들어서며 물미마을을 벗어난다!~그런데 바로뒤에 후배들이 따라오길레
계속 따라 오겠지 카미 무심코 진행하는데 아뿔싸 실수다!~잠깐 사이에 군암산쪽으로 빠지면서
이산가족이 된다!~
두번째 갈림길에서 둘레길팀들은 포장도로로 계속 직진하고 뫼들은 눈덮인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올라서며 후배들을 기다리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보이지 않는다!~ 나중에 들어보니 내가 사진을
찍는 사이 그대로 통과했다고!~ 미리 귀띔을 해주지 않은 넘의 잘못이 크다!~
뒤따라 오는 산이좋아 이사장님과 정미씨 한테 군암산 따데이?~ 오케이 따데이!~
짙은 연무로 시야가 엉망이다!~ 아까 출발점에서 피라미드처럼 생긴 군암산을 잠깐보고
이길로 가마 언저리지 시퍼가 올라가는데 앞이 완전 백탕이라 GPS도없이 그저 지레짐작만!~
임도처럼 넓은 산길이 묘터 때문에 생긴 길인줄 알고 길이 끝나마 늘상하듯
치고 올라갈 각오를 하고 진행하는데!~
엄마야 이기 왠떡이고!~ 마치 우리가 올줄알고 길을 빗자루로 씰어 놓은거처럼 잘나있다!~
푹신푹신한 낙엽을 밟으며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웃음이 저절로 입가로 새어나오고 짧은
주기의 오르가즘이 왔다갔다 한다!~
거기다 요런 예쁜 끄내끼가 산행내내 길라잡이가 되어 주기도!~
날씨만 좋으마 탁월한 조망터가 되어줄 요런 귀여운 슬랩도 만나고!~
빽빽히 들어찬 진달래 가지가 가끔씩 태클을 걸때도 있지만 직립 보행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요런 돌삐 사이도 지나고!~ 산행거리가 짧아 궁여지책으로 낑가넣은 군암산!~
작지만 똘똘하게 생긴 산하나를 거져 줏었다는 생각밖의 소득에 또 한번 므흣!~
방구돌을 지나면 이내 나타나는 군암산 짱배기!~ 작년 2월인가 다녀간 윤응응선배 일당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돌삐 정상석이 나무가지위에 낑기 있다가 지업은지 땅바닥에 내리와있다!~
하갈 마을쪽으로 무대까리로 치고 내리가는 아이고 사장님을 불러세우고 한방박는다!~
선답한 박영식대장이 달아놓은 산이조지요 표지기를 보고 그쪽으로 갈라카는 이사장님을
돌려세우고 조~쪽에 보이는기 옛날에는 국사봉이라카는 문패를 달고 있다가 인제는
마리산이라꼬 문패를 바까 달고있는 짱배기우!~ 카미 남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초장에는 다소 희미하고 거친 산길이나~
이내 고즈넉한 솔숲길로 바뀌고~~ 5분여 능선길로 진행하다 보면~
능선이 거의 끝날즈음 좌측 움푹패인 잡목 사이 움막이 보이는 방향으로 내려서면
버려져 방치한 시설물인줄 알았더니 반짝반짝하는 신삐 농기구가 주차해있다!~
움막을 통과해서 우측 무덤을 지나 넓은 농로를 가로질러 잠시 이동하는데
마리산 짱배기는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임도를 좌우로 휘돌아 올라서면 이정표가 서있는 갈티고개!~
좌측 둘레길 일당들의 발자욱이 어지럽게 난 쪽으로는 낙동강칠백리 1.8km를 가리키고~
쉼터 의자와 이마에 시퍼런 화살표를 기리가있는 방구돌도 보이는 갈티고개에서 마리산
1.2km(40분) 방향쪽으로!~
제법 가파른 오름길에는 이렇게 나무계단을 해놓았다!~ 아직도 둘레길은 계속 치장중이다!~
이기 퇴옹바위인강?~ 머리속에 들어있는 바위와는 너무나 틀리는 쪼매한 바위!~
이 바위에는 전설따라 삼천리 같은 이야기가!~ 옛날 산아래 마을에 퇴옹,매호,매중이라는
삼형제를 키우던 홀어미가 하도 아들넘들이 농띠라서 도사에게 인간되게 잘가르쳐
달라고 하소연해서 도사가 형제에게 소원을 묻자 도리어 도사를 조롱하니 화가난
도사가 형제들을 바위로 만들어 산자락에 내삐릿다고!~ 정말 성질 둇같은 도사구만!~
10여분 가파르게 올라서니 능선 안부을 만나고~ 우측 마리산으로~
다시 완만한 능선을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둘레팀 후미인지 비로서 인기척이 들린다!~
우측으로 휘어지는 능선에 올라서니 좌측 매호리쪽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벌써 "내라가뿌까?~" 카는 팀들이 작전 회의중이다!~ 바로 조~위가 정상인데 내리가기는
어디로 내리간단 말인교? 내리가더라도 정상은 찍고 가야지 카미 꼬시놓고 계속 기래이!~
선답자들이 직이는 조망처라 카는 전망바위는 한치 앞도 안보이는 완전 당달봉사다!~
우~쒸!~ 일기예보를 보니 오전에는 잠시 햇님이 반짝이라 카던데!~
몽땅빗자루 뫼들보다 한배반 정도로 키가 큰 산죽밭을 지나면~~
둘레팀들이 삼삼오오 모여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눈앞이 훤해지면서 헬기장인
마리산 짱배기가 나타난다!~ 작년에는 없던 커다란 정상석 앞에서 후배들과 한컷!~
마리산 정상 한귀퉁이에 박혀있는 이정목에는 작년에 다녀간 번개조들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고!~ 이정표가 가리키는 예술촌 2.7km 방향으로~~
무덤처럼 티올라온 방구돌을 우회하면~~
발밑으로 솔까시 대신 낙엽들의 바스락거리는 아우성을 들을수 있다!~
이정표가 오른쪽으로 용해사 0.5km를 가리키는 곳에서 예술촌 방향으로 직진!~
여기는 외길이라 갈림길이 나타나가 두손을 벌리더라도 매악산 직전 "T"자형 갈림길이
나오기까지는 "흥!~"카미 못본채 둇바로 가야된다!~
잠시후 가랭이를 매매 안씻어가 곰팽이가핀 게을러 빠진 나무가 꼬로박아 해가있는 곳을 지나고~
마리산을 지나면 이제는 산행이라기 보다 산보수준!~개념도에는 남북으로 길게 쭈~욱 그어
놓았지만 매악산은 금새다!~
우측 갈림길에 선답자들이 나무가지로 길을 막아놓았는데도 엄마말 잘안듣는 아들 맨쿠로
남자 땅콩 이대장이 얼빵한 무리들을 이끌고 삼천포항까지 갔다가 빠꾸를 하고있다!~
계속 둇바로 가야된다!~
예술촌 갈림길 1.7km 이정표를 지나면~~
이내 "T"자형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김성현 고문님이 마중을 나와있다!~
오늘 따라온 후배 이름도 김성현인데 산행신청자 명단에는 박총무가 "김성현2"로 명명한다!~
야!~ 김성현2 출발!~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매악산을 찍고 다시 이곳으로 빽해서
MRF 이야기길 팻말 화살표가 가리키는 왼쪽으로 하산해야된다!~
그냥 낙동강칠백리길 카마 될낀데 꼭 엠.알.에푸!~ 라고!~ 뭐~어?~ 춤틴다고?~ 미안타!~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발바닥 감촉이 좋은 낙엽길을 이어가다 보면!~
잠시후 예술촌 1.5km 이정표를 만나게 되고!~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서니~~
이내 이정목이 서있는 매악산 짱배기다!~ 이정목이 서있는곳이 등로인지라 판때기맨
김또깡아저씨 보고 1m 정도 좌측 나무에 다능기 어떻겠노? 물어보이 이 띠바가 청개구리
삼신이 들맀는지 다는 흉내만 내디 이정목옆 등로에 터억 달고있다!~ 메롱카미!~
판때기 주인이 지가 달겠다는데 우야겠노?~ 여 달아놓으마 금지산에서 올라오는 산꾼들이
안보일낀데 카미 군지렁군지렁!~ 주디가 한발이나 티나와가 한방 박는다!~
다시 삼거리로 빽해서 표지판이 가리키는 방향인 동쪽으로 하산!~
낙동강변 매호마을로 하산하는데 돌삐에도 나무에도 파란 화살표가!~
낙엽위에 눈이 살짝 덮힌 좁은 능선길에 왼쪽 지름길을 찾니라꼬 두리번거리다
미끌텅하미 빼딱구두를 신는데 안자빠질라꼬 나무 밑둥치를 안았디 바람이 불어
다시 덮어쓴 따까리가 벼랑 사이로 떼구르르~엄마야 카미 둇나게 내리가가 주들고
새가 빠지게 다시 올라온다!~ 헥~헥!~ 등로는 또다시 푹신푹신 솔까시 길로 바뀌고~~
내리막길에 우측으로 눈을 돌려 매악산쪽을 바라보니 여전히 짱배기 반쪽은 오리무중이다!~
잠시후 제법 가파른 내림길에는 목책계단을 만들려는지 나무 똥가리들이 여기저기 보이고~~
우측 무덤쪽에서 무언가 뽀글거리는 소리가 들려 내려가 보니 박총무 일당들의 주특기인
김치찌게가 버너 속에서 말춤을 추고있는데 주변에서 젓가락을 빨고있는 햇또수가 한.둘.
시꾸.니꾸.... 내한테 돌아올끼 없지 시퍼가 철수!~
선답한 일송 윤태금회장의 흔적도 보이는 밋밋한 봉우리를 올라서면 왼쪽으로
희미한 갈림길이 보이는데 매호마을로 가는 지름길인듯!~ 왼쪽으로 내리가자 카이
다수 대중이 아직 하산 시간도 2시간 이상 남았는데 말라꼬!~카미 쫑꼬를!~
깨갱!~ 꼬리를 내리고 털레털레 따라간다!~
길은 우측으로 휘어지고~~
잠시후 우측으로 무덤을 만나면~
좌측으로 급히 휘어지며 안부로 내려선다!~ 중간중간 나무를 베어낸 흔적이 있는걸 보니
둘레길 만들라꼬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좌측으로 돌아올라 능선에 올라서면 다시 민대가리 무덤이 나오고~ 무덤을 가로 질러가면~
임도처럼 넓은 길을 이어가게 된다!~
조금전 띠띠빵빵이 지나간듯한 흔적이 있는 솔밭길을 오른쪽으로 휘어져 나가면!~
납짝 무덤옆을 지나게 되는데 왼쪽으로 발통 구불러 가는 소리가 들리는걸 보니
거진다 내려온 모양이다!~
무덤을 지나 왼쪽으로 급히 꺽어 내려오면 도로 건너 낙동강이 보이고~~
도로로 내려서서 왼쪽으로 몇발자국 이동하니 이쪽으로 올라서는 안내판이 보이는데
덕암산 6.9km?~ "초원길"로 이어지는 둘레길인데 상풍교 건너서 시작된다고!~
좌우로 햇또를 돌리가미 투다닥 무단횡단하면 돈깨나 쳐발랐을 자전거 도로!~ 이길로 40여분을
이동하는 동안 자전거 타는넘 한넘 구경 못한다!~
나무데크 길을 걸어오는데 뒤에서 산이좋아 이사장님이 계속 밥묵고 가자고!~ 도시락 쌀돈 없어가
굶기로 했시우!~ 묵고가자!~혼자 마이 자시우!~사실은 오늘 일찍 니리와가 뒤풀이로 속을 채울라
켔는데 헐!~ 대구 팔공산으로 들어가가 4시경에 총회겸 식사를 한다고!~ 후배들 한테도 점심은
치우고 간단한 요기꺼리만 있으마 된다 케났는데!~죠지났다!~
뱃속에서 탱크 일개군단이 지나가는 요란한 소리가 들릴즈음 낙동강이 바라보이는 나무데크 전망대에
주저앉아 어제 잔치집에서 삥땅친 찰떡을 꺼내놓는데 후배들도 떡,빵쪼가리 일색이다!~미안시럽그러!~
자전거 도로는 국도변 아래로 내려오면 농로와 혼용된다!~ 이곳저곳 요란하게 깔려있는
소똥 지뢰를 조심조심 통과해서~~
매호마을 버스 정류장도 지나고, 동디마을(어떤 지도에는 동동마을이라고~) , 조선 중기 문신이자
매호별곡의 저자이신 조우인선생의 문학비도 차례로 지난다!~
낙동강 전망데크에 서있는 어풍각에서 삭막한 낙동강을 배경으로 후배들을 한방 박아주고~
뒤따라온 정미씨가 어풍각 뒤쪽 비문 유래를 열심히 보고 있길레 뭐라꼬 써낳노?~물어보이
한문으로 쑤알라 쑤알라 써나가 모리겠다고!~ 쑤알라카는 한문도 있나?~
새재 자전거길?~ 문경새재가 이쪽으로 외출 나왔나?~
강변을 끼고 나무데크를 왼쪽으로 휘돌아나가니 강뚝 입구에 정자 건물이 보이고~~
군데군데 쉼터를 조성해 놓은 강뚝 왼쪽 아래에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가 묵묵히 객을 기다리고
있는 그뒤편 퇴강성당의 첨탑을 확인하는 것으로 3시간 20여분의 탱자탱자했던 낙동강칠백리
둘레길을 마감한다!~
짐을 풀고 후미가 내려올때까지 간단스키로 목을 축이고 팔공산 자락으로 자리를 옮겨 푸짐한
양념오리구이로 뽕양하게 배를 채운뒤 기념품까지 챙겨들고 온다!~
간만에 참석한 뫼들을 홀대하지 않고 융숭하게 대접해준 회장단여러분에게 다시금 머리 조아려
고마움 전하고 특히 연임의 무거운 짐을 다시 지게된 권오식 회장님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첫댓글 오랜만에 청산산악회 산행을 가셨군요. 이성만 대장님 잘 지내시죠아놓은 매악산 정상석. 뫼들님 입니다.거움을 주는 Best 후기도 당근 입니다.
작년에 다녀오신 윤대장님께서 정상에 있던 돌로 손수 만들어놓으신 정상석.
마리산이라고 크게 세겨놓은 웅장한 정상석.
김문암님이 제작해서
각기 다른 모습의 정상석들..
늘 그렇듯 저는 작은돌로 만든 정상석이 맘에 들어요.
건강하신 모습으로 산행 다녀오신
기다리는
전번 신암산악회에 가기로 선약을 해놓고 티미한 넘이 덜렁 양다리를아주는 일도 기분좋은 일중 하나겨하는 대구 산꾼들에게 를^^* 언제나 산 보기좋습니다^&^
걸치는 바람에 속죄 산행을 하기로 했는데 어쩌다 보니 낙동강칠백리라
카는 둘레길을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상석은 그산 덩치에 어울리는 규모로
설치했으면 하는데 마리산 정상석은 덩치에 과분한 무게를 이고
낑낑거리며 힘들어 하는듯
이름없는 봉우리에 문패를
그런일을 기꺼이
오늘 민초의 소리 한표 보탰겠지요
산행 초짜라 ~~
명산 아니면 이름도 다 생소합니다.
군암산 ~ 마리산 ~ 퇴강리도 마찮가지고요 .
정신 똑 바로 차리고 탐독했는데 ~
새재자전거길 을 보니 산행일지는 사라지고~~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만 뇌리에 남습니다.ㅎㅎ
얼마전까지만 해도 새벽5시 30분 부터 2~3 시간 라이딩 했그든요
내친김에 저도 자랑질 하고싶네요..
지난주 아침5시 30분 출발해서 ~~
앞산 버스정류장~~ 고산골 경유~~팔조령넘어서 ~~ 청도 ~~ 창녕가다가~~
빽해서 ~~ 내서면에서 ~~ 각북으로~~ 헐티제 넘어서 ~~ 가창으로 해서 ~
앞산으로 해서 ~~ 집에오니 오후 4시 정도 되었답니다,ㅎㅎㅎㅎ
여친 3명이서 ~~
뫼들님은 산행으로 건강
다지시고 ~~
재미있는 산행일지 ~~ 만드시고 ~
웃음도 주시고~~
겨울산 건강하게 ~~ 안산 즐산 하신거 ~~
축하 드립니다
재미난 산행일지 잘 봤습니다.
조잡한 푸념을 낙서하듯 휘갈겨 담아놓은것을 예쁘게 순화시켜아놓으니 글솜씨가 바닥인 넘이 답장쓰기 디기 어렵네요 주를 했다고 석열흘 ^&^
댓글을 2편까지
소생도 산에 갔다 내리오마 하루도 안되가 무신산에 갔다왔는지 기억이 안나는
휘발성 강한 햇또를 가진지라 이곳저곳 컨닝해서 짜집기한기 요정도 수준이우
두발자전거 하면 수리뫼에서 산녀라고 하는 아직도 이드름을 키우고 있는 아가씨가
있는데 이마빡하고 손바닥에 오만상 도장을 받아가미 낙동강
자랑을 하고 댕기가 쪼매 알지라
그런데 두발자전거를 그리 오래 삐그덕거리고 댕기마 똥꼬에 꾸덕살 배기는거 아잉교
이거는 순수한 궁금증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