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부터 드디어 코로나 19에 대한 백신투여가 시작되었습니다.
6월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의 군 장병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고, 6월 10일부터 20일까지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데요.
백신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부작용의 위험 때문에 접종에 대해 걱정이 많은 분위기입니다.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코로나 백신의 모든 것,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로나 백신의 종류
국가에서는 안정성, 특성, 공급량까지 고려하여 의료진과 함께 코로나 접종 백신의 종류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개발되거나 개발될 코로나19 백신은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2. 예방접종을 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날까?
예방접종을 마치고 면역을 획득하기까지는 보통 ‘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예방접종 직후에는 면역이 완전히 형성되지 못해서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백신을 맞는 것만으로 면역이 100% 형성되는 것은 아니며 시간이 흐르면서 항체가 생기는 것이므로 방역수칙에 따라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 걱정돼요!
뉴스를 통해 현재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 사례들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10일부터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는 얀센 백신 또한 AZ 백신과 같은 '바이러스 백터' 계열 백신으로, 유사한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부작용에 대해서 많은 염려를 하고 계실 텐데요.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기 때문에 전 국민 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계별로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단계: 접종 부위에 통증이나 붓기, 발적
2단계: 발열, 피로,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일반적으로 3일 안으로 증상이 소멸됨)
3단계: 쇼크, 호흡곤란, 의식소실, 입안의 부종을 동반한 알레르기 반응
3단계에 이르는 증상이 보이면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가까운 병원 응급실에 방문하여 꼭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3단계에 이르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주사를 맞은 부위에 뻐근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쇠약감, 피로함이 들어 접종 후 휴식이 필요한 경우도 생기는데요. 접종 후, 3~4일 정도는 피로감 두통, 숙취와 비슷한 증상, 접종 부분이 아린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대부분 두통약으로 완화될 정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코로나 백신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접종 후에는 고열,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권장합니다. 하루 빨리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모두가 활짝 웃으며 생활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