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 개요
◆ 산행지
| 둔철산(823m),대성산(593m)(경남산청군) |
◆ 산행일자 | 2025년 5월 1일 (첫번째목요일) |
◆ 산행분담금
| 회비 : 40,000원 (조식,석식제공) (계좌번호 : 농협 356-1544-2332=63 예금주 : 박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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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신청방법 | 산행신청은 문자,카톡,전화,댓글로 꼭 신청해주시고, 신청분만 좌석배정합니다. |
◆산행코스
| A 코스 | 사게마을→정취암→대성산(593m)→와석총→둔철산(823m)→시루봉→안부사거리→로푸구간→전원주택→외송마을→홍화원휴게소(거리 11.2k 소요시간 5시간 30분) |
B 코스 | 심거교→심거마을→내심거→보호수→금정폭포→둔철산정상(823m)→Back→원점회귀 (거리 : 6.2k 소요시간 : 3시간30분) |
C 코스 | ♪♪♪ 홍화원휴개소 주변에서 룰루랄라 룰루랄라 ♬♬♬ |
◆ 버스승차장 | 진월동시티병원앞(07:20분) → 백운동우체국앞(07:25분) → 롯데백화점(07:35) → 광주역(07:45분)→예술의전당후문(07:55분)→동광주현대물류(08:00분) |
◆ 탑승차량 | 로얄관광 (광주 73바-1101) 운행이사 나 천수 (010-3602-0086) |
2. 연락처
회 장 박 광 희(어등산) (010-3635-8130) | 산행이사 박 광 희(어등산) (010-3635-8130) |
총 무(여) 김 ★ 경 | 재 무 정충근(싱싱) (010-3620-1123) |
부회장(남)
| 홍보이사 관 세 음 |
부회장(여) 윤 ★ 임 | 홍보이사 싱 아 |
부회장(여) 미 송 | 홍보이사 둘 리 |
총 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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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행지 소개
◐ 둔철산(屯鐵山)(823m)소개 ◑ 경산산청
둔철산(해발 823m)은 황매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이 정수산을 거쳐 경호강에 산자락을 내리면서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산청읍과 신안면, 신등면 사이에 있으면서 웅석봉과 마주하며, 대가야를 존재하게 했던 ‘철의 땅’ 즉 철을 생산했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산 어디에도 철의 흔적이나 기록은 찾아 볼 수 없다고 한다. 둔철(屯鐵)이라는 지명은 철의 생산보다는 보관했다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설명이 더욱 설득력 있다.경호강(남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 능선의 동쪽 끝인 웅석봉과 마주보고 있는 둔철산은 '산청의 진산(鎭山)'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겐 낯선데 이는 심산유곡(深山幽谷)의 산청군에는 지리산과 황매산, 웅석봉, 왕산 등 이름난 산들이 너무나 많이 널려있기 때문이지만 진정한 등산객들에게는 이름이 회자(膾炙)되는 산이다. 길게 뻗은 능선의 기암괴석(奇巖怪石)과 뛰어난 조망(眺望), 거기에다 깊은 계곡까지 끼고 있는 점이 입소문을 탄 때문이다.
정상에서 둘러보면 먼저 웅석봉 자락이그 모습이 마치 커다란 곰 한마리가 웅크리고 있는 듯 보이고 지리산 천왕봉과 왕산, 필봉산, 정수산, 황매산, 감암산을 비롯한 산청 일대의 산들이 손에 잡힐 듯하다. 멀리 황석산, 거망산, 기백산, 덕유산, 의상봉, 가야산을 아우르는 함양, 거창, 합천 일대의 산과 의령의 자굴산, 한우산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처럼 내륙에서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산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산행은 신안면 심거마을에서 시작해 깊은 골을 따라 둔철산 정상으로 곧장 오르는 코스와 외송리에서 암봉을 거쳐 정상에 가는 코스, 월성초등학교 둔철분교가 있는 둔철에서 정상으로 가는 코스, 척지마을에서 둔철산으로 가는 코스, 신등면 단계에서 정취암을 들머리로 대성산에 올랐다가 능선을 타고 둔철산으로 가는 종주코스가 있다. 특히 진달래와 철쭉이 필 때는 지리산 조망이 더욱 좋아 등산객들은 대성산을 포함하는 종주코스를 주로 이용한다.
둔철산 대성산의 명소인 와석총은 말 그대로 달팽이 돌무덤이다. 이름그대로 달팽이 껍질 모양의 돌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와석총은 기이(奇異)하게 생긴 바위들이 20~30m 높이로 비스듬하게 쌓여 있는, 암괴류(岩塊流)의 일종이다. 와석총의 상부에 서면 기막힌 조망(眺望)이 열린다. 사방으로 시야(視野)가 뻥 뚫리기 때문이다. 북서쪽의 정수산 뒤로는 장안산과 백운산, 황석산, 덕유산이 보이고, 고개를 조금 더 북쪽으로 돌리면 황매산이 나타난다. 동쪽에는 산성산과 한우산, 자굴산, 그리고 남서쪽에는 석대산과 웅석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성산에는 사람의 자취가 별로없어생겨난울창한 숲, 거대한 바위(와석총),성인이 난다는 전설에 따라 창건된 정취암이 볼만하다. 신라 신문왕(688년) 6년 동해에 장육금산(부처님)이 솟아 두 줄기의 서광을 발하니 한 줄기는 금강산에 비추고, 한 줄기는 대성산에 비추니 의상대사는 빛을 따라 금강산에 원통암을, 이곳 대성산에는 정취암을 창건했다는 이야기로 인해, 정취암은 많은 고승들의 수행처가 되었으며 특히 근대에 고암 대종사, 성철 대종사가 수도 정진한 유서 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