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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위한 체크리스트
신 4:29
(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진심으로 깨달은 후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처럼 나도 하나님을 직접 만나고 싶고, 교제를 나누고 싶고,
하나님과의 추억들도 많이 쌓으며 살아가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
나름대로 노력을 해봐도 되지 않는 것 같다며 손 놓고 있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경말씀에 등장하는 믿음의 선배들은 매우 특별한 사람들 같고,
주변에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부럽거나 질투가 나며,
‘하나님께서는 나만 사랑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며 속상해하기도 합니다.
‘이러다가 나만 천국에 못가고 결국 지옥에 떨어지는 것 아닌가?’하는 불안한 생각도 들며,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것 같은 주변 사람들과 자신의 현재 모습을 비교하면서
억울한 마음, 불평하는 마음을 품기도 하고,
그 공허하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거나 잊기 위해 의도적으로
세상의 것들에 바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선 먼저 하나님께서 사람을 택하시는 기준을 알아야 합니다.
요일 4:10, 18-19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우리가 우선적으로 인식해야 할 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사람을 선택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아무리 하나님을 만나려고 노력해도
하나님께서 택해주시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 아닙니까?“
라는 의문이 드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관해 이해하면 이런 의문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께만 모든 주권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택하시는 것은 대전제입니다.
여기까지 이해했다면 다음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선택하시는가?’입니다.
피조물인 우리가 모든 것을 알고 계신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성경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유추해 볼 수 있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선택하시는 기준’은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고, 다른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며,
그 하나님께서 온 세상과 자신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믿기에
평생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섬기기로 결정하여
자신의 육신적인 야망을 마음에서 내려놓고(하나님의 뜻보다 우선하지 않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힘쓰며 그것을 즐거워하는 자,
성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 문제를 해결해주시기 위해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성육신) 이 땅에 와주셨고,
십자가에서 나를 대신하여 죽어주셨기에
내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면
모든 죄를 용서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철저히 회개하여 마음과 행위를 돌이킨 자,
이후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을 인생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
자신에게 임재해주신 성령 하나님의 지도에 순종하여 죄/욕심과 피 흘리기까지 싸우며,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순종을 행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려는 자,
한 마디로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자’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구원의 길을 걸어 나아가는 성공의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인생에서 하나님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
가치관 최고 위치에 하나님을 모신 사람은 누구나 반드시 하나님의 선택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가장 사랑하고, 경외하며, 소중히 여기면서
만나 뵙기를 바라는 사람을 절대로 버리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 설교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하나님과 나만의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계약서에 하나님과 나의 관계와 약속에 대해 적은 후 날짜를 기입하고 서명을 하여 매일 사용하는
성경책 앞쪽에 잘 붙여두면 됩니다. 사람은 잘 잊어버리는 존재이기도 하고, 계약서를 볼 때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마음을 굳게 다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에 추천합니다. 참고로 저는
2004년 전도사 시절에 주인과 종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계약서 작성을 했고, 얼마 후 하나님께서
제 방에 직접 찾아와주셨습니다. 그 압도적인 경험은 하나님과 저만의 추억입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심층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우리와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한 분으로서
각 사람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의 모습까지도 미리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불공정은 없으며,
각 사람마다 마땅히 받게 될 것들을 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모든 이가 한 자리에 모인 심판의 날
하나님의 공의 가운데 명백하게 증명될 것이고,
하나님의 마땅한 결정에 납득하지 않을 자가 없고, 따라서 항변할 수도 없습니다.
롬 9:10-14
(10)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반드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각 사람의 미래를 다 알고 계시는 것이지
사람의 운명이 미리 결정되어있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각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자유롭게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택하심을 랜덤으로 받아
그 선택을 받은 사람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예정학으로 인정받지 못한 예정론)은
오늘 본문 말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와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등의 수많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짓으로 폄하하며, 감히 하나님을 한 입으로 두 말 하시는 분,
불의한 분, 불공평한 분으로 여기는 신성모독을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절대 택해주시지도 않을 거면서
(구원받을 자를 처음부터 임의로 다 골라놓으셨으면서) 나를 찾는 자는 만날 것이라고,
나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거짓으로 말씀하신 분이라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시 9:10
(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마 7:8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그러므로 사랑이 많으시며, 공의로우신 하나님만을 섬기고 있는 저와 여러분들은
안심하고 감사하면서 끝까지, 즉 목숨이 다하는 그 날까지(혹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 날까지)
결코 낙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사랑하여
인내와 순종으로서 각자에게 주어진 믿음의 경주를 완주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우리 각 사람, 모두에게 보내신 하나님의 초대서신입니다.
저와 여러분들, 모두와 친밀한 관계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지금부터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살펴보며
객관적으로 자신의 현재 모습과 비교하고,
거룩한 근심, 즉 최대한 불편한 마음을 가지며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1. 죄가 없어야 한다.
요일 3:9
(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우리에게 죄가 있다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죄를 범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을 배반하여 스스로 관계를 끊고,
죄의 종이 되는 것을 선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죄 가운데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현할 수 없습니다.
요일 3:3-4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던 어떤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과 자신 사이에 막힌 담이 느껴지며
영적으로 말라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면 십중팔구 죄 문제입니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상태로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다시 예전의 관계로 돌아가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그 사람이 범한 죄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고,
마귀와 귀신들이 그 사람에 대한 권리를 이미 많이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우선 마귀의 참소와 조롱을 무시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자신의 죄를 후회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철저하게 회개하여 그 마음과 행위를 완전히 돌이켜
더 이상 죄와 아무 관계가 없어져야만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가 있는데
포기하거나 점점 더 영적으로 악화되어 가면
그 마지막은 군대귀신이 들린 자와 같이 될 수도 있습니다.
눅 8:27-30
(27) 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 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28)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하니
(29)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그 사람을 붙잡으므로 그를 쇠사슬과 고랑에 매어 지켰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30)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이르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그러므로 자신이 죄로 더러워졌다면 지난 주 설교말씀에서처럼
더러워진 발을 매일 깨끗하게 씻으며 정결함을 유지해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알려주시는
모든 방법을 통칭합니다.
욥 37:5
(5)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주시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하나님의 편지, 성경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에 마음이 뜨거워지고,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되며, 그 말씀이 마음 깊이 새겨져 삶에 적용되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사람은
그 이후로 생각과 마음과 말과 행위가 변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사람의 변화된 마음과 언행이 하나님과의 만남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어떤 기도제목을 갖고 하나님께 간구를 할 때,
혹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할 때에 응답해주시는 경우로서
직접 말씀을 해주실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 영분별의 은사로 분별하며,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마귀의 음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걸려 넘어지는 것을 봅니다.)
어떤 이들은 “오늘날의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성경말씀으로만 말씀하신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말씀에 우리의 구원과 신앙생활에 필요한 모든 진리의 말씀을 기록해주셨기에
더 이상 다른 방법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신 능력을 사람이 제한하며 단정 짓는 것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피조물의 시각에서 판단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선배들도 하나님의 직접적인 말씀을 들었고,
하나님께로부터 지시를 받았고, 교제도 나눴습니다.
구약성경의 선배들뿐만 아니라 신약성경의 선배들도 동일하며,
오늘날에도 하나님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지시가 필요한 이에게 하나님의 주권에 따라 말씀해주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날 마귀에게 미혹된 채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며
악한 열매들을 맺는 자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하나님과의 만남과 대화라는 주제가 많이 더럽혀졌고, 외면되었지만
지금도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깊은 교제를 하며, 친밀히 대화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어떤 피조물이 감히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의 행하심을 비난하며 제한할 수 있겠습니까?
이 부분도 역시 오직 하나님의 주권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오늘날엔 오로지 성경말씀으로만 말씀하신다는 주장은 엄밀히 틀린 말입니다.
사람에 따라 필요한 방법이 다를 뿐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며 비난하는 사람은 위험한 말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늘 겸손하게 경외의 자세를 가지며,
내가 경험한 적이 없다고 다른 사람을 함부로 비난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게 될 수도 있고, 성령님을 훼방하는 위험한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방법, 맺는 열매로 분별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주시는 방법,
당신의 뜻을 알려주시는 방법은 무한히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소부재하시며,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가 없는 자를 만나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함을 입은 상태,
예수님의 공로로 의롭다 칭해주심을 받은 상태에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죄 중에 있는 자에게도 말씀해주시는 특별한 경우가 있습니다.
성경말씀에도 그런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고,
그 경험 이후 자신의 지난 죄들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기 시작한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잠시 후에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2.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지 못하고 있는 것이 훈련과정일 수도 있다.
히 12:11
(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하나님께서 어느 정도 성장한 자녀들을 마치 버리신 것과 같이
아무 말씀도 없으시고, 인도해주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 기간을 흔히 ‘광야 같은 시기’라고 부릅니다.
광야에서 시험을 친히 당해주신 예수님, 광야에서 훈련 받은 모세 등
광야는 그리스도인들의 훈련소입니다.
그 과정에 진입한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 시간들을 통하여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을 벗어 크게 성장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유기하신 것처럼 느껴지는 기간에도
결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죄로 배신하지도 않고,
아무리 힘들어도 ‘그래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해주고 계신 분이라는 사실을 확신해.
내가 확신할 수 있는 이유는 성경말씀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야.’라며
하나님을 여전히 가장 사랑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크게 기뻐하시며,
더욱 특별한 사랑으로 그 사람을 인도해주십니다.
마치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두 사람이 서로 연락이 되질 않는 상황에서도
잊지 않고 전적으로 믿어주며 다시 만날 날을 간절히 기다리는 것처럼
하나님과 서로 사랑하는 사람, 하나님과의 추억을 많이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찾을 수 없을 때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가장 사랑합니다.
따라서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께서 아무 말씀도 해주시지 않고,
유기하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그 때 우리는 반드시 이것을 기억하십시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무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분이다.’
예수님의 그 사랑을 붙들면 우리는 시궁창에서도, 지하 깊은 곳에서도
언젠가 다시 정금과 같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믿음의 선배 욥, 요셉처럼 말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진심으로 깨달은 사람에게 그야말로 복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복음이신 겁니다.
즉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가장 사랑하면
모든 영적인 문제들이 말끔히 해결되는 원리입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을 마음에 두고 있다면
그 사람과 헤어지게도 하신다는 내용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하는 그것이 바로 우상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되면 잠시 슬프겠지만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함으로서 진리를 바르게 깨닫게 되고,
더욱 높은 수준의 영적 성장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죄로 인하여 죽어가는 우리 모두를 그냥 내버려두시지 않으시고,
늘 사랑해주셔서 여러 가지 고난이라는 훈련을 통해 성장시켜 주시며,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으로 삼아주시려는 하나님께 우리는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약 1:12
(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3.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응답해주실 의무가 있는 분이 아니시다.
사 37:16
(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신 6:4-5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나님은 유일하신 신으로서 스스로 존재할 수 있는 분이시지만
우리는 만들어져야만, 즉 원인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피조물입니다.
하나님께서 누구에게는 응답해주시고, 누구에게는 응답도 안 해주신다고
불평하고, 원망할 자격 자체가 사실 우리에겐 없다는 사실입니다.
언제부터 피조물들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평가하고,
불만을 품을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까?
우리는 그저 하나님께서 해주시면 감사, 안 해주셔도 감사하는
피조물에 불과한 존재라는 것이 우리의 정확한 위치입니다.
그런데 이런 위치의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최고의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죄로 물들어 더러운 우리 모두를, 의인이라곤 단 한 명도 없는 피조물들을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주셔서
무려 영원한 하나님의 가족으로 삼아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정말로 엄청난 일입니다.
이토록 크신 사랑과 은혜를 받은 우리 피조물들은
하나님께 매일 감사하고, 사랑하며, 순종하고, 충성해도 모자랍니다.
하나님의 그 엄청난 은혜를 갚을 길이 없습니다.
이런 감사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안 해주시네, 내 기도를 안 들어주시네.” 이런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실제로 삶속에서 항상 감사하는 사람,
즉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피조물인 자신의 위치를 알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경외만 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하나님과 친밀히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딤전 6:15-16
(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4.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믿음이란 들리거나 보이거나 느껴지는 뭔가가 있을 때만 믿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육신적인 좋은 것들을 주실 때만 믿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현재 어떤 기분이든지 상관없이
나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 것이
말 그대로 믿음입니다.
그 믿음을 가진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게 될 것은 물론이고,
이 땅에 거하는 동안 하나님과 친밀히 만날 수 있습니다.
히 11:6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 육신적인 욕망으로 가득한 사람이
‘하나님은 왜 나를 안 만나주시지?’라는 의문을 품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오로지 당신의 주권으로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는 이를 만나주시는 특별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모든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의 결정일 뿐
우리가 왈가왈부 할 내용도 아니거니와 우리는 그 이유를 알 수도 없습니다.
그저 ‘누군가(믿음의 부모가) 저 사람을(자녀를) 위해 눈물로서 하나님께 많은 기도를 했기에
그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셨나 보다.‘
혹은 ’저 사람이 과거 언젠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서원한 부분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혹은 ’하나님께서 저 사람의 미래 모습까지 먼저 살펴보시고 지금 부르셨나보다.‘
라고 추측할 뿐입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다메섹 근방에서 예수님을 직접 만난 사도 바울을 떠올리게 되는데
사도 바울은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들이던
사울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던 시절에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믿으며, 그 신앙을 삶에서 실천하는 사람이었기에
열정적으로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다닌 것이었습니다.
비록 그가 예수님에 대해 오해하고 있긴 했지만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마음과
믿음과 실천을 가진 사울을 보신 예수님께서 그를 친히 제자로 불러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행 9:1-5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살펴보며 어떤 생각들을 하셨습니까?
성공하는 인생은 하나님의 존재를 깨달은 이후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여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들을 자기도 사랑하여 그것을 행하고,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 앞에 늘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는 삶입니다.
이 땅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신분으로 살았든지
성공이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살았던 사람에게만 주어집니다.
미 6:8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만 하려는 자, 육신적인 것들만 받길 원하는 자의 모습을 버리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만 하나님을 찾는 자의 모습도 버리고,
‘굳이 하나님을 찾지 않아도 이 정도면 괜찮겠지’하는 나태한 마음도 버리며,
이제 저와 여러분들 각자에게 남은 시간동안
하나님을 항상 믿고, 하나님과 서로 사랑하며,
친밀하게 교제하며 동행하는 성공의 인생을 살아가십시다.
요 17:3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인생,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구원의 길을 걷는 성공의 인생을 살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서 손 놓고 있는 사람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들어서 알긴 알지만 그렇게 사는 것이 너무나 싫고,
세상의 것들을 가장 사랑하면서 천국에도 가고 싶기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사람들,
여러 가지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과 많은 추억을 쌓으면서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며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사람들.
여러분들은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고 싶으십니까?
체크리스트를 보면서 자신은 어떤 사람에 가깝게 느끼십니까?
잠 28:5
(5)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하나님을 찾을 생각이 없는 자들은 눈앞에 흐린 안개가 낀 것처럼 무지하여
인생의 진리와 이치를 깨닫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찾을 때까지, 하나님께서 자신을 만나주실 때까지
멈추지 않고 찾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을 뵙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인생의 모든 진리를 깨닫게 되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지 지혜롭게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그 지혜는 저와 여러분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약 1:5-8
(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서
언제 하나님 앞에 서게 될지 모르는 이 마지막 때에
나는 과연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를 나누고 있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인지,
방법은 알지만 세상의 것들이 더 사랑스러워서
하나님을 찾는 것을 계속 뒤로 미루고만 있는 육신적인 사람인지,
하나님을 찾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몰라서 반포기 상태에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를 점검하여 최대한 불편한 마음, 거룩한 근심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을 찾을 때까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될 때까지, 직접 알현하게 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진리를 따라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시 14:2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시 33:13-15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14)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
(15)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
고전 1:8-9
(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3.07.02.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344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1.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2. 이 눈에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이 맘에 의심 없이 살아갈 때에 우리 소원 주 안에서 이루리
3. 당신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한 주 하나님 아버지는 참 미쁘다
그 귀한 모든 약속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무슨 일이 있을까
[후렴]
걸어 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 버리고
걸어 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첫댓글 아멘! 다시한번 거룩한 근심을 얻고 갑니다.
말씀대로 근심만 하다 끝나는것이 아니라
말씀을 즉시 삶에 적용하기를 원합니다.
세상에서의 이 삶은 아주 잠시 머무는 것이며,
진정하고도 영원한 인생은 그 이후라는 사실을 늘 잊지 않음으로
그 영원한 인생을 하나님의 나라에서 시작하시며, 세세토록 존재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