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만물을 키우는 봄비가 계속되어 행사를 준비하는 우리는
조금은 염려스런 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때에는 날씨가 큰 보시를 하여
여법하게 행복한 잔치를 치르고 마무리 했습니다.
가지마다 꽃은 피어 향기를 뿜어주고, 맑게 청소된 하늘은 우리의 마음도 맑게 했습니다.
원장스님의 관심 아래 동우회회장님과 기획부장님, 미디어단장님, 까말라봉사부장님 등등
모두가 한마음이 되고 이타심을 내어 바쁜 개인사들은 접어두고 즐거운 봉사로 잘 마무리
되어 참으로 복된 도량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학림의 새 법우님들이 아직은 어색한 모습으로 머뭇거리는 것입니다.
누구나 한발 내 딛는 용기로 오셔서 모든 행사에 즐거움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모두가 더 행복한 법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삼귀의와 5계를 받고 자애경과 큰행복경 세가지보배경을 독송하고 앉으니
이런 맘이 향 향기로 차분해진 마음에 가득 채워졌습니다.
저의 오늘의 기도 공덕이 있다면
두 분 스님께서 이 공덕으로 늘 건강하시길 발원합니다.
저의 오늘의 기도 공덕이 있다면
상좌스님들의 공부가 빨리 회향되길 발원합니다.
저의 오늘의 기도 공덕이 있다면
보리원의 개축불사가 원만하게 성취되길 발원합니다.
저의 오늘의 기도 공덕이 있다면
저의 가정의 자녀들이 그들이 희망하는 것에 노력을 멈추지 않기를 발원합니다.
저의 오늘의 기도 공덕이 있다면
보리원의 법우님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발원합니다.
저의 오늘의 기도 공덕이 있다면
주변의 인연이 있던, 없던 모든 중생들이 고통이 없고 편안하길 원합니다.
저의 오늘 행한 선한 기도가 모두에게 회향되고 나누어지길 바랍니다.
*“존자여 그렇다면 제가 누구의 제자인지를 들어 보십시오.
현명하시고 미혹을 여의었고
[마음의]삭막함을 잘라버렸고
승리했고 괴로움이 없고
평등하게 대하고
계가 원숙하고 수승한 통찰지를 가졌고
탐욕 등 해로움을 건넜고
더러움이 없는 세존께서 계시니,
저는 바로 그분의 제자입니다.
그분은 의혹이 없고 만족을 알고
세속의 비린내를 토했고 기뻐하고
한 인간으로 사문의 할 바를 다 했고,
마지막 몸을 가졌고
때가 없고 비견할 데가 없는 세존이시니,
저는 바로 그분의 제자입니다.
그분은 의심이 없고 능숙하고
중생들의 지도자이고 최고의 조어장부이고
위없고 청정한 성품을 지녔고
확신에 차있고 빛을 비추며
자만을 잘랐고 영웅이신 세존이시니,
저는 바로 그분의 제자입니다.
그분은 무리의 지도자이고 측량할 수 없고
덕이 깊고 지혜를 얻었고
안온을 주고 명지를 지녔고
법을 주하고 자신을 단속했고
집착을 건너 해탈하신 세존이시니,
저는 바로 그분의 제자입니다.
그분은 용이고 멀리 떨어진 곳에 머물고
족쇄를 부수었고 해탈했고
대화에 능숙하고 지혜롭고
[자만의] 깃발을 내리고 탐욕을 건넜으며
자신을 제어하고 사량을 여의신 세존이시니,
저는 바로 그분의 제자입니다.
그분은 선인들 중 최상이고 속이지 않고
삼명을 갖추고 거룩함을 증득했고
오염원을 씻었고 문장에 뛰어나고
고요하고 지혜를 갖추었고
법보시의 시조이고 유능하신 세존이시니,
저는 바로 그분의 제자입니다.
그분은 성자이고 마음을 닦았고
얻어야 할 것을 얻었고 상세하게 설하시고
마음챙김과 통찰지를 구족했고
기울지 않고 타락하지 않았고
동요함이 없고 자유자재를 증득하신 세존이시니,
저는 바로 그분의 제자입니다.
그분은 바르게 갔고 선에 머무시고
안으로 오염원이 없고 청정하고
얽매이지 않고 두려움이 없고
홀로 머물고 구경을 증득했고
몸소 윤회를 건넜고 건너게 하시는 세존이시니,
저는 바로 그분의 제자입니다.
그분은 고요하고 넓은 통찰지를 가졌고
큰 통찰지를 가졌으며 탐욕을 건넜고
여래이고 선서이며
필적할 사람 없고 동등한 자가 없고
용맹하고 달인이신 세존이시니,
저는 바로 그분의 제자입니다.
그분은 갈애를 잘랐고 깨달았고
연기를 맑혔고 더러움이 없으며
공양받을 만하고 약카이고
인간 중에 최상이고 저울질할 수 없으며
위대하고 최고의 명성을 얻으신 세존이시니,
저는 바로 그분의 제자입니다.“
-우빨리 경(M56) 중에서-
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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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ㅡ두 사ㅡ두 사ㅡ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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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은... 약카이고"라는 표현이 생소하네요.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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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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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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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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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사두사두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승가에 귀의합니다
사두~사두~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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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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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을 보여준다'는 뜻에서 약카로 불리신다고 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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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염원으로 날씨도 보시를 해준 느낌이었습니다.
부회장님의 염려와 마음쓰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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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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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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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분 세존의 제자입니다."
사두사두사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