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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렌터카를 똑똑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일단 하루기준 경차 9만원, 소형 12만원, 중형 17만원, 대형 24만원, 승합 21만원이다.
만약 이 가격보다 비싸면 제주도청 교통정책과에 신고하면 된다.
거기다 가격만 따지면 안 된다.
차량 연식, 취소 위약금, 보험도 살펴야 한다. 혹여 정비 불량으로 사고가 났어도 책임은 대부분 여행자가 진다.
신차를 주문하는 게 안전한 이유다.
제주도 렌터카는 자차보험이 복잡하다. 일반 자차, 일반 면책,
고급 자차, 완전 면책 같은 용어도 난해하다.
보험료는 하루 1만~4만원 선이다. 싸다고 좋은 게 아니다.
제일 싼 ‘일반 자차’를 선택했다가 사고가 나면 본인 부담금 30만원에 ‘휴차 보상금’까지 물어야 한다. 렌터카 업체의 자차보험 대신 보험사의 ‘원데이 자동차 보험’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하루 5000~1만원으로 저렴하다.
안되면 배로 자가용을 가져가는 방법도 있다.
목포·완도·부산항에서 제주항까지 차량 크기에 따라 편도 선적료가 편도 8만~20만원이다. 인원수에 따라 승선료 2만~4만원은 따로 내야 한다.
요즘은 ‘차량 탁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기사가 집 앞으로 와서 차를 가져가 배로 이동한 뒤 제주공항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챙겨주는 서비스다. 편도 25만~35만원이다.
10만 원짜리 렌터카를 일주일 빌리는 것과 왕복 탁송 요금이 비슷하다.
버킷중 하나가
제주도를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는것이다.
2.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라인닷컴’(Healthline)이 말하는 ‘지방을 빨리 태우는
최고의 방법’ 몇 가지.
*유산소 운동과 함께 아령·역기 등 이용해 꾸준히 ‘근력운동’ 하기
*살코기·생선·계란·콩류·유제품 등 ‘단백질 함량 높은 식단’ 꾸리기
*조금 일찍 자고 조금 늦게
일어나는 등
‘8시간 이상 숙면 취하기’
*탄산음료·주스 등 가당 음료 버리고 물·커피·녹차로 음료 바꾸기’
*흰쌀·흰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 버리고 ‘통곡물로 식단 변경’
*갑상선 기능·피로·호흡곤란과 연관된 부족한 ‘철분 섭취 늘리기’
이러니 살들이 빠질수가 없다 ㅠ
3.
엄마는 위대하다!
영국 웨일스 남부 스완지에 거주하는 베키 터너(32)는 임신 18주 차에 자신의 다리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선천적 척추갈림증을 앓던 그는 약으로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춰왔다. 그러나 임신을 하면서부터 복용을 중단했고 결국 다리에 이상이 생기고 만 것이었다.
척추갈림증은 척추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거나 협착돼 척추 일부가 외부에 노출되는 병으로, 하반신 마비 또는 전신 마비까지 진행될 수 있는 질환이다.
병원 측은 베키에게 다리를 치료할지 아이를 낳을지 선택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베키는 망설이지 않고 아이를 선택했다. 그는 출산과 동시에 다리 한쪽을 절단했다.
다리 한쪽을 잃으면서 베키의 일상도 변했다. 회복이 늦어 베키는 오랜 시간 휠체어에 앉아 생활해야만 했다. 집안일조차 할 수 없어 베키의 남편은 직장에 10개월 동안 무급휴가를 내기도 했다. 또 딸에게 제대로 된 엄마가 될 수 없단 생각에 우울함이 밀려왔다.
하지만 베키는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현재 베키의 딸은 7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키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절단장애인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저 애가 커서 엄마의 다리를 보면
어떤 마음이 들까?
그저 먹먹하다...
4.
울산광역시 대왕암공원에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들어섰다.
주탑 간 거리가 303m로 전국에서 가장 길다.
최고 높이가 42m이고 폭이 폭 1.5m인 이 출렁다리는 해안 산책로 사이에 있는 돌출 지형인 ‘햇개비’와 ‘수루방’ 사이를 연결한다. 바다 위에서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을 내려다볼 수 있다.
이 출렁다리는 몸무게가 70㎏인 성인 1200명이 오르거나, 초속 60m 강풍이 불어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다음 달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9월부터는 입장료 2000원을 받는다. 울산 시민이나 국가유공자는 입장료를 50% 깎아준다.
70kg 성인1200명에
죄책감을 느낀다
미안하다...
5.
열화상 카메라로 바라본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 코로나19 드라이브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의 모습.
폭염과 두꺼운 방역복 그리고 검사자들이 타고온 차량의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체온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지키고 있는 그들이 진정한 챔피언들이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6.
북한산 백운대(白雲臺) 바위틈을 비집고 바위채송화가 핀 모습.
작지만 샛노란 꽃잎에서
강인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부업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친구의 말이 생각난다
"사람은 결코 풀을 이길수 없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이인문
’대택아회'(大宅雅會·
18세기 후반~19세기 초반)
종이에 담채 38.1x59.1㎝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대택(大宅)은 큰 집이고
아회(雅會)글을 짓거나
그림을 그리기 위해 만나는
풍아로운 모임을 일컫는다.
8.
[이 아침의 詩]
연정가(戀情歌)
작자미상
꿈에 다니는 길이 자취 곧 날작시면
님 계신 창밖이 석로(石路)라도 닳으리라
꿈길이 자취 없으니 그를 슬허하노라
- 병와가곡집中
"만약 내가 꿈에 다니는 길이
자취가 난다면 님 계신 창밖이 돌로 된 길이라 하더라도 닳을 것이다. 그러나 꿈길이 자취가 없어 님에게 보여드릴 수 없으니 그것이 슬플 뿐이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날씨만큼이나
가슴 뜨거운 주말 되십시오
이번주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