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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유년부, 초등부 학생들과 함께 불렀던 복음성가중에 “돈으로도 못 가요 하나님 나라, 힘으로도 못 가요 하나님 나라 거듭나면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라는 가사의 노래가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얻을 유일한 조건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제시하는 복음성가입니다. 구원에 대해 잘 모르는 어린 아이에게 세상의 조건이 아닌 오로지 믿음으로만 구원얻고 천국백성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머리 깊숙이 박히게 만드는 참 좋은 찬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가버나움에서 하나님 나라를 비유로 가르치신 예수님께서 갈릴리 동편 가다라지역으로 배타고 갈릴리바다를 건너가시는데 바다가운데에서 광풍을 만납니다. 이에 제자들은 주무시는 주님을 깨우며 원망하는데 주님은 광풍에게 명하여 잠잠케하시면서 믿음 없는 제자들을 가차없이 책망하시는 모습을 오늘 본문에서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에서 중요한 핵심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믿음이 작은 자들아?”라고 책망하시며 제자들의 믿음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우리도 오랫동안 신앙생활하며 인생을 살았지만 과연 나의 믿음은 어느 정도인지 내가 믿음이 굳건하고 큰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 지 오늘 본문을 통해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 주 에수님께서 예수님 제자들에게 믿음이 작음을 책망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말씀앞에 우리의 믿음을 늘 진단받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생활속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걱정이 과연 삶의 문제인지, 믿음의 문제인지 깨닫고 정말 믿음으로 삶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의 인생속에 우리가 믿을 믿음, 첫째는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 함께 하십니다.
마태복음 8장 24절입니다.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오늘 본문에 ‘바다’라고 기록하고 있는 곳의 정확한 지명은 갈릴리호수입니다. 요한복음 6장 1절에는 ‘디베랴 호수’라는 명칭이 등장합니다. 동일한 호수이지만 이름이 다르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나온 ‘갈릴리호수’ ‘디베랴호수’ ‘긴네렛바다’ ‘게네사렛호수’ 모두 하나의 호수를 다르게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는 호수와 바다를 담수와 염수로 구분하지만 이스라엘 문화권, 유럽문화권에서는 큰 물이 모아져 있는 곳은 바다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지난 주 살펴본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갈릴리바다 해변에 위치한 가버나움에서 말씀선포와 치유사역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보니 가버나움 항구에서 배를 타고 반대편 가다라 지방으로 향하십니다. 가다라 지방은 일명 ‘데가볼리’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데가볼리’라는 명칭은 헬라어 “데카폴리스”라는 말의 음역으로 “열개의 도시”라는 뜻입니다. 알렉산더 대왕 시절 이스라엘이 마케도니야의 식민지로 있었을 때 요단동편에 건설된 열 개의 도시가 있는 지역 전체를 통칭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이 밀집거주하고 있었고 예수님께서 수 많은 기적들을 행하셨던 곳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도시로 가기 전 바다 위 배에서 일어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배를 타고 갈릴리바다를 지나실 때 큰 놀이 일어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 ‘놀’이라는 단어는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이라는 뜻의 ‘너울’의 준말입니다. 한 밤중 큰 광풍이 일었고 그 광풍으로 인해 배를 삼킬만한 파도가 생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타고 계신 배는 엄청나게 흔들렸고 파도가 배안까지 들이쳐 침몰직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냥 주무시고 계십니다. 이 상황속의 놓인 제자들과 예수님의 모습을 보십시오. 야단법석 죽게 되었다고 흥분하며 날뛰는 제자들과 조용히 주무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똑같은 상황에서 왜 이렇게 반응이 다른 지를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이것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것은 우리 생활에 나타나는 모든 형편의 문제, 갈등의 문제, 모든 상황의 문제는 결국 믿음의 문제라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믿음으로 모든 상황을 해결하는 것을 보며 우리가 첫 번째로 깨달아야 할 믿음은 바로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23절 말씀에 배를 타고 출발할 때도, 24절 말씀에서 큰 놀이 일어나 배가 흔들리는 그 상황에서도 25절에 제자들이 죽음의 위기를 느끼는 그 순간에도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바람과 파도, 배의 상황만을 보며 현실, 형편에 집중하면서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에서 큰 풍랑같은 위기를 경험하며 어려운 순간에 놓이게 될 때 예수님은 보지 못하고 위기의 상황, 힘든 형편에 집중하곤 합니다. 그러면 고난과 위기만 보이고 예수님은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제자들은 이미 예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을 경험했고 예수님의 말씀속에서 영원한 생명을 깨닫고 예수님만 믿고 따르면 천국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살아갔지만 당장 이 현실이 생기니 예수님을 보지 못하고 예수님의 행하심을 기대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주무시고 계신데 그 현실을 예수님의 부재로 느꼈습니다. 큰 문제를 만나면 예수님이 안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갈릴리바다의 배 위에 제자들과 함께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인생이라는 배에도 우리 주님은 함께 하시고 우리 인생의 배가 고난으로 힘들어지고 심지어 우리 생각에 배가 좌초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해도 주님이 함께 계실 때 절대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무엇인가를 새로 시작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새로운 가정? 새로운 직장? 새로운 사업? 이 모든 두려움, 걱정을 다 떨쳐버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의 형편의 모든 것에서 우리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길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께 대한 믿음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풍랑과 파도가 내 인생의 배에 불어닥쳐도 배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볼 수 있는 눈을 지니는 것 배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의식하며 사는 것 바로 그것이 본문을 통해 깨우쳐 주시는 성령님의 메시지입니다.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같은 인생길을 가면서도 어떤 사람은 행복하게 휘파람을 불면서 가는데 어떤 사람은 도움도 느끼지 못하고 삶속에서 항상 신음하면서 지냅니다. 환경의 차이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믿음의 차이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어떤 가운데서도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이 명령하시고 인도하시는 우리 삶의 여정에 시험과 고난과 위험과 위기들은 우리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와 뜻 안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삶 속에 예수님만 함께 하신다면 우리가 온전히 예수님을 신뢰하며 살아갈 때 인생을 묵묵히 견뎌내고 승리의 삶을 살아갈 줄 믿습니다.
요한이서 1장 3절입니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우리의 인생 배에 예수님을 모시고 있으십니까? 우리의 삶 속에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는 인생이라면 어떤 고난이 찾아와도 어떤 어려운 환경에 놓여도 예수님께서 동행하시기에 침몰하지 않는 배가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인생 배의 선장이 예수 그리스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의 인생 속에 우리가 믿을 믿음, 둘째는 예수님께서 환경을 다스리십니다.
마태복음 8장 26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오늘 본문을 보니 예수님과 제자들이 탄 배가 갈릴리바다 중간쯤 오니 배에 물이 덮이고 배나 엄청나게 흔들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다에 큰 놀이 일었고 그 파도로 인해 물이 배를 덮쳤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르겠다며 배에 올랐지만 배가 갈릴리호수 중간쯤 왔을 때 죽음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이 죽음의 위기 속에서 예수님께서 함께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계심에도 우리 인생에 두려움의 순간이 찾아올 때 환경이 무섭고 형편이 좋지 못한 것을 걱정하게 된다면 그것은 믿음이 작은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지적하십니다. 제자들은 환경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급하게 예수님을 찾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잠에서 깨신 후에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셨고 그 즉시 파도가 잔잔하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보여주는 내용이 무엇인가요?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를 다스리시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명령에 바다는 아주 잠잠해지고 조용해졌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 모습을 보고 무엇을 느꼈을까요? 본문에서 가르쳐주는 내용은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시는 예수님을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바람과 바다를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다를 잠잠하게 만드시며 제자들에게 “내가 누구인지를 아느냐?” 라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인 나를 보면서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라며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로 믿는다면 무서워할 것이 없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라고 당연히 말씀하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금 당한 이 현실적인 문제는 결국 “믿음의 문제다”라는 겁니다. 세상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문제들을 보면서 너희들이 깨달아야 할 것은 이 모든 것이 “믿음의 문제”라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보면서 제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온전히 믿고 따른다면 그 분에 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을 확신한다면 절대 무서움이 우리를 사로잡지 않습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를 무너뜨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적인 신뢰, 완전한 믿음은 예수님의 임재를 확인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32절입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시편 23편 4절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능력을 보십시오. 오늘 본문에서의 문제는 예수님께서 잠을 주무신 것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영적으로 자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계신데도 불구하고 나는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느끼지 못하고 우리에게 행하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깨닫지 못하고 항상 의심하면서 말로는 “예수님을 따른다”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분명 주님이 명하시고, 주님이 함께하시고, 주님의 역사를 기억한다면 오늘 우리가 가야 하는 길에서 만나는 광풍으로 부화뇌동하거나 두려워하고 염려하는 것은 결국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불신앙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갈릴리바다의 바람과 파도가 문제가 아니라 바람과 파도로 인한 불신앙이 문제입니다. 환경을 너무 걱정한 나머지 예수님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영적 시력감퇴가 문제입니다. 우리가 매 주일 예배시간 늘 고백하는 사도신경의 제일 첫 구절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라고 선포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분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구약성경 창세기 1장 1절은 우리 신앙의 기초입니다. 창조주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만물의 근원, 만물의 목적, 만물의 끝이십니다. 자연은 저절로 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절로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진화론자들이 모든 만물이 진화됐다고 하면서도 어떻게 그런 과정이 일어났는 지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합니다. 반면 성경은 하나님께서 온 우주와 이 세상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있고 하나님께서 지배하시며 통치하십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것처럼 우리 주 예수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고 그 꾸짖으심에 바람과 바다는 잔잔해진 것을 오늘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1장 21,22절입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고린도전서 15장 28절입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오늘 본문 마태복음 8장에서 예수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바람과 바다를 잠잠하게 만드시는 것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을 그대로 가지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이시기에 보여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약에서 홍해를 가르시고 요단강을 멈추시고 태양과 달을 뒤로 돌리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함께 소유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아직 그런 예수님의 정체성을 깨닫지 못하고 정치적 지도자나 혹은 특별한 가르침을 주는 선지자중의 한 명으로 생각하기에 온전한 하나님의 능력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환경에 낙담하고 형편으로 인해 걱정과 두려움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찾아오면 낙심이 되고 절망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통치하시고 우리의 연약함에도 응답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믿음을 책망하시며 우리의 삶에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예수님 앞에 담대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의 능력 앞에 우리의 믿음을 드리며 예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우리의 삶을 맡기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볼 때 아무리 큰 문제처럼 보여도 주님이 보시기에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대부분입니다. 정말 이건 아무리 하나님이라고 해도 해결할 수 없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온 천지만물, 온 인간의 생사화복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십니다. 주님만 믿고 살아가는 큰 믿음의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의 인생속에 우리가 믿을 믿음, 마지막 셋째는 믿음의 사람은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8장 27절입니다.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
오늘 본문 24절에서 큰 놀이 일어나서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을 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잠잠하게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의 꾸짖으심에 바람과 바다가 순종했습니다. 이제 제자들을 예수님의 능력 행하심을 보고 놀라게 되었습니다. “정말 놀랍다. 이 분이 어떤 분이시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누구관대 바다라도 꾸짖고 잔잔하게 하는가? 권세와 능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제자들은 놀라면서 이 일이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 하나님의 역사라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그러면서 현실에 빠져 있지 않고 현실속에서 하나님을 따라 순종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아프리카에 알려진 명언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인생은 세 가지 중 하나이다. 폭풍을 앞두고 있거나, 폭풍 속에 있거나, 이제 막 폭풍을 헤쳐나왔거나” 이 말이 뜻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인생에는 폭풍이 없는 인생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항상 폭풍이 있는데 그 폭풍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폭풍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우리는 인생속에 있는 폭풍을 잘 헤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는 인생 폭풍을 이겨내도록 만드시는 분이 예수님이시기에 예수님께 순종하면 예수님께서 폭풍을 잠잠하게 만드시고 인생폭풍, 인생파도를 모두 물리쳐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이 땅에서 현실속에서 살아가며 세상사람들과 동일한 상황속에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시는 것은 세상이나 제자들이나 똑같은 어려움을 겪을 지라도 결국 하나님을 신뢰하고 예수님을 따라가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오늘 본문에서 그 모든 역사는 순종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자연환경도 하나님앞에 굴복하고 순종합니다. 우리 인간의 인생도 하나님앞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고 지금의 이 현실에 내게 허락하신 이 삶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게 신앙입니다. 예수님은 바다를 잠잠하게 하시고 바다를 이기셨습니다. 바다를 꾸짖어 잠잠하게 하신 예수님은 바다를 심판하고 정복하시는 주님이신 것을 증거하셨습니다. 온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 3절을 보십시오. 같이 읽겠습니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우리는 하나님 통치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고 예수님으로 인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입니다. 결론적으로 세상의 모든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뤄지고 우리의 모든 삶의 기준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가운데 우리의 소망은 오직 예수그리스도께만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모든 두려움과 고통들을 제거하시고 완전한 평화, 온전한 샬롬을 이루십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로마서 10장 9,10절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죄, 구원의 방법으로 주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입니다. 세상에서 짓게 되는 많은 죄가 있어도 천국에 갈 수 있지만 믿음이 없이는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믿음을 의로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믿음없어 낙심하거나 실망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을 이기신 주님의 은혜로 기쁨과 즐거움으로 살아가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우리의 삶이 완전한 기쁨, 완전한 즐거움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을 누리고 영광을 누릴 천국을 소망하면서 바람과 바다를 잠잠히 하시면서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책망을 항상 생각하며 세상 끝까지, 이 세상 삶의 끝순간까지 예수님만 믿고 신뢰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믿음을 지키고 인내하고 기도하면서 복된 삶, 인생의 모든 문제를 믿음으로 해결하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