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보은 공양에 힘쓰자 ☞음성으로듣기☜
말법의 우리는 약왕보살(藥王菩薩)이 과거세에서 수행했던 모습을 통해 공양의 존귀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일찍이 약왕보살이 일체중생 희견보살(喜見菩薩)로서 수행에 힘쓰고 있을 때, 법화경을 설해 주신 부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보물을 공양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 싶어 자신의 몸에 기름을 칠하고 천 이백 년 동안이나 몸을 불태우며 부처에게 등불을 바침으로써 부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그 이후에도 팔꿈치를 등불로 삼아 실제로 팔만 사천여 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부처에게 공양했던 것입니다.
본초에서 설하신 「만(萬)의 중보(重寶)」는 물질적인 공양이며, 「몸을 태워서 부처를 공양하고」라 하신 것은 생명을 공양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문처럼 ‘몸을 등불로 하여 공양한다’라고 하면 범부인 우리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라 여기며 처음부터 포기해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그 보살(菩薩)보다 더 고귀한 수행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왜냐하면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일하고 때로는 생명과 직결된 힘든 일을 겪기도 하며 어쩌면 육체적인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을 동반하는 직업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얻은 대가를 어본존께 진심을 담아 공양드리는 것은 자신의 목숨을 공양드리고 있는 것이 됩니다.
『백미일표어서(白米一俵御書)』에 「범부는 지(志)라고 하는 문자를 터득하여 부처가 되었는데」(신편어서 p.1544)라는 말씀처럼 진심에서 우러난 공양을 드리는 것이 간요(肝要)입니다.
대한민국의 올바른 광선유포를 위해 추진하는 본산 건립 공양은 일체중생에게 성불의 도(道)를 열어주신 어본불 대성인께 보은하는 공양입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본산 건립에 존귀한 정재(淨財)를 공양드리는 것은 불법(佛法)의 실천 상에서 생각하면 과거 약왕보살(藥王菩薩)의 수행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은 훌륭한 의의가 담겨 있습니다.
「지금 법화경을 후(後) 오백세(五百歲)의 여인이 공양하면 그 공덕을 일분(一分)도 남기지 아니하고 물려주시느니라.」라 있는 것처럼, 이번 공양으로 인해 즉신성불이라는 고귀한 공덕을 모두 우리 몸에 다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보은의 일념으로 힘쓰는 공양은 곧 큰 공덕이 되어 우리 몸을 장식할 것입니다.
약왕보살이 자신의 몸을 태워 부처의 은혜에 보답한 것처럼, 니치뇨(日如) 부인이 대성인을 향한 보은에 정성을 다한 것처럼, 대한민국 본산 건립에 즈음하여 삼세(三世)의 생명을 어본존께 공양드린다는 각오로 다 같이 힘써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태양님. 손주 '이찬'이가 수능 시험에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기원 드리고 있습니다. 힘 내십시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