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 2명과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누군가 말하길 친구 3명과 하는 저녁식사자리는 페북에서 300명과 교류하는 것보다 훨씬 가치있다고 하던데
정말 좋더군요.
친구 1이 김밥을, 친구 2가 과일을 정성껏 준비해왔습니다. 저는 제과점에서 빵을 덜렁 가지고 갔습니다.
꽃보고 감탄하고 걷고 쉬고 먹고 걷고, 쉬고, 걷고 마시고.....
국제라는 말은 무색했지만 좋았습니다.
순서없이 사진 올립니다.







마지막 사진은 '안젤로니아'에요. 익숙한 이름이죠?








집으로 돌아올 때는 유명하다는 화월당에 가서 찹쌀떡을 샀습니다.
첫댓글 예쁘네요 깨끗하다는 느낌도 들구요 예쁜꽃들은 마음까지 정화를 시켜주죠
저도 지금 순천만으로 출발하는데 기대되네요
바로 옆에서 꽃박람회를 열었는데도 못가봤어요.
마음의 여유가 없는건지...덕분에 꽃구경 많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