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한국야구위원회)에서는 지난5월5일 어린이날에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무관중 프로야구를 개막하였다. 나는 이제 운동장에는 자주 나가지못하는 처지, 벌써 몇십년 TV 안방 야구를 즐기고있는 LG의 고정 팬이다. 옛날 처 조카들이 초딩시절 LG 유니폼 사 달라하여 선물하였던 기억을 기회로 LG팬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불행하게도 작년에는 4위 비교적 성적은 좋았으나 언제 우승하였는지? 만년 턱걸이 팀이지만.
지난 겨울에는 그 놈의 코로나사태로 동계스포츠인 프로농구, 배구도 시시하게 끝나버리고 TV뉴스 정치는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있어 보기싫고, 연속극 들은 대표적으로 요즈음 히트하고있는 ‘부부의세계?’ 있는 사람들 SKY 금수저들의 불륜 사랑노름, 그 외 다른 프로내용도 거기서거기 식상(食傷)하여 정말 보기도 싫고, 종합채널 시사평론가들도 여야(與野)분명한 성격 정도가 무엇인지 정의가 무엇인지 교묘하게 자기 이익만 추구하고있어서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채널을 꺼버린다.
책을 보자하니 눈(眼)아프고 그저 대충 뉴스보고는 일찍 잠자리에 드니 새벽에는 정말 깊은 잠 들지 못하여 부득이 컴프터에 매달리는 일과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운동장, 그많은 관중 없어서 썰렁하고 함성은 사라졌지만 멋있는 치어리더들의 써비스, 무관중 게임이지만 야구의 참맛은 그대로 살아있는 생동감 있어서 너무 좋다. 특히 각팀 마다는 캐릭터, 감독들의 작전능력, 배터랑 혹은 히로인들의 피나는 연습결과, 천재적인소질의 야구선수, 노력파들의 일취월장실력, 형편없는 타율의 선수들을 보며 “저놈은 왜 저 모양이야” 혼자 나무라다 보면 나의 스트레스 확~ 날린다. 그들의 보이지않는 숨은 노력을 진심으로 격려한다. 개막전에서 LG 는 작년 우승팀 라이벌 두산에게 이겼다. 그러나 이후3연패, 그래도 기쁘다.
한국의 프로야구 비록 지금은 무관중 게임이지만 야구의 본토 미국에서까지 KBO 야구 중계한다하니 정말로 대~한민국 대단하다. 하여간 이제는 야구 때문에 코로나로 우울했던시간 어느정도는 해결할 수 있다. 야구야! 반갑다.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 나의 주장은 허믈, 님의 배려가 공덕입니다.
아래그림 : 나의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