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멋진 가사를 공들여 만들어 주신 임박님께 감사드리며,
임박님이 댓글을 통해 주신 '이 길에 나선 분들에게 충분히 공감가는
함축적인 가사'를 제가 잘 아는 가요의 선율에 붙여 보았습니다(개사).
노래 리듬과 박자에 맞추다 보니, 아주 살짝 가사 일부를
빼거나 더한 부분이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전반적인 내용의 흐름에는 무관하며 가능한 한 원문 가사에 충실을 기했습니다.
내용이 좋고 시적이라 가사 붙이기가 용이 했네요^^
(임박님 원본가사)
고통과 공포 생사 문제 해결 하러 / 길을 나섰지 /
좌충우돌 / 선지식과 수행터 /
시간 낭비 돈낭비 에너지 낭비 / 삶은 더 나락과 절망 속 /
시절 인연 / 밥통 스피커 / 관점 이동 / 이해와 믿음으로 /
삶은 원래 자유롭고 유쾌함을 / 죽음은 원래 없었음을 /
이해 되니 / 믿게 되고 / 믿게 되니 / 고통과 공포 / 점점 가벼워지네 /
성경과 경전어록 / 가리키는 단 한가지 /
오직 한마음 단일 의식 사랑이었네 /
가테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 스바하 /
_( ) _
'내가 만일' 이란 좀 오래된 노래입니다.
잘 아시는 노래인지 모르겠네요.
혹시나 해서 안치환님 노래도 링크해 봅니다.
몇 번 듣고 흥얼거리면 쉽게 외워지는 곡이죠.
최종 가사는 따라 부르기 쉽게
안치환 노래 가사 [오른 쪽]에 배치해 보았습니다.
'내가만일' 노래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DCxnYULJvbY
내가 만일 (4/4) - 안치환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 [고통 공포 생사 문- 제]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 [해결 하러 길을 나섰지]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 [좌충우돌 선지식 수행터 전전긍긍]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 [시간 낭비 돈 에너지 낭비]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 [삶은 더 나락과 절망으로]
그대 위해 노래 하겠어 / [시절 인연 밥통 스피커]
엄마 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 [관점 이동 이해와 굳은 믿음으로]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 [삶은 원래 자유롭고 유쾌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 [죽음 원래 없었음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 [이해 되니 믿게 되고]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 [믿게 되니 고통 공포 가벼워]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 [성경과 경전어- 록]
너는 아니 워 - - - / [가리키는 단 한 가지]
이런 나의 마음을 / [한 마음 단 일 의 식]
밥통 스피커님 덕분에 좋은 글귀들이
선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옛 선현들 처럼 운 맞춘 한 시로 표현은 못해도
이렇게 자유형식의 현대적 스타일 가사로
자신의 심정을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반 벗님들중 혹시 감흥나는 글귀 임박님 처럼 주시면
적절한 노래에 개사 붙이도록 시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은하수 도반벗님.
운율에 맞춘 가사와 노래 너무 좋습니다.
도반 벗님의 수고로 기쁨의 초발심이 셈솟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간절히 기도 드리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ps)주말엔 이 노래를 연습해 볼까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 들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좋은 글귀 보면 기분이 흐뭇해 집니다.
임박님 글귀 처럼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