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하기
시드니에는 수많은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크게 버스,택시,기차,페리가 있습니다. 그밖에도 모노레일, 라이트레일이 있습니다. 그럼 각 교통수단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버스
Sydney Buses 는 세계에서 가장 큰 버스회사중의 하나이다. 가장 큰 규모뿐 아니라 가장 세련되고 현대적임을 자랑하기도 한다. 26 여종의 다른 모델의 버스와 1,550 여대의 개인 버스를 도입하고 있기도 합니다.
블루 트래블 텐은 이름 그대로 파란색의 버스 티켓으로 10번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시티 안에서 및 2 구간(Section)안에서의 이동하는 것이 아주 편리합니다. 3~5 섹션까지 가는 경우에도 두번 연속해서 티켓머신에 찍어주면 됩니다. 버스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블루 트레블 텐을 가지고 다니면 때에 따라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래블 텐은 다른 티켓과는 달리 친구나 가족이 같이 사용할 수도 있는데, 버스를 탔을 경우 동행인의 티켓을 같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티켓을 티켓 머신에 찍을 때마다 사용한 횟수 및 시간과 날짜들이 찍혀서 그 기록을 남겨줍니다.
버스 티켓 가격은 구간별로(Section) 다른데 1.3km 에서 1.9km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구별됩니다. 만약 버스를 타고자 할 때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어느 섹션구역인지 잘 모를 경우엔 버스 운전사에게 목적지를 말한 후 티켓을 사용하든지 아니면 현금으로 지불할 수 있습니다.
트레블 텐 티켓은 시내 여러 곳곳에 있는 뉴스 에이 전스(New Agency)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또는 방문자 안내 센타 (Information Center)에서 구입 할 수 있습니다.
페리
시드니 페리는 더욱 아름답고, 역사적이며 즐거움으로 가득한 시드니의 모습을 가까이 느낄수 있게 한다. 바다 항해를 위해 디자인 된 이 페리는 여러분께서 미처 볼 수 없었던 여러 곳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선박 소속의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간단한 음식과 음료 등을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시드니항구의 주요 출발점은 서큘러 퀴이고, 이외에도 McMahons Point, Milsons Point, Taronga Zoo, Manly 등에서도 페리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 페리는 전체 11개의 노선을 가지고 운행하고 있으며,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선박은 특별히 디자인 된 5가지의 다른 종류가 있습니다.
택시
길에서 택시를 잡을 경우에 우리나라와 같이 손을 들어 택시를 부르면 됩니다. 또는 스테이션이나 쇼핑센타 또는 큰 호텔 앞에 있는 택시 스텐드에서 탈수 있습니다.
만약 시내에 있지 않을 경우 택시를 전화로 부를 수도 있어 편리하기도 합니다.
혼자 택시에 승차 할 경우 운전사 옆좌석이나 뒤에 앉을수 있다. 요즘엔 택시 강도가 많은 이유로 운전사 주변으로 보호막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으실 것입니다.
-워터택시
시드니 베이는 관광객이나 시드니 노스지역에서 매일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페리가 많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워터 택시도 그 중 유용한 교통수단 중에 하나인데. 트래인이나 페리등 다른 교통 수단과는 달리 시간에 맞추어야 하거나, 시간이 남아 기다려야 할 필요가 워터 택시는 없기 때문입니다.
워터택시는 만(Bay)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운행합니다.
서클러 퀴(Circle Quay)나 모스맨(Mosman)까지 워터택시를 이용할 경우엔 전화해서 픽업 시간을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서클러 퀴(Circle Quay)안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 워터택시 정거장이 2곳 있습니다.
기차
시드니 전철은 대개 시티 서클 이라 하여 쉽고 저렴한 가격으로 시티의 중심부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주요 관광 종착 지와 볼거리 들이 모두 이 부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시티를 둘러보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이러한 "서클"이 선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시티 서클"을 통해 관광객들은 달링 하버, 주요 관광 장소로 바뀐 이전 선창부근의 하버, 시드니 하버를 운행하는 페리의 중추 서큘러 키 와 호주의 최초 정착지며 현재 관광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록스 등에 닿을 수 있습니다.
전철로 닿는 주된 시티 서클은 6개의 전철역을 갖고 있으며 이들은 시계 방향으로 Central Railway Station, Townhall, Wynrard, Circular Quay, St James and Museum 순입니다
l CENTRAL역은 여기서 출발하여 연결되는 각 주로 향하는 기차들과 도시 외곽 을 잇는 메인 rail지역입니다. Central은 유명한 페디스 마켓과 현재
주된 관광 지역: The Sydney Entertainment Center(콘서트와 그 밖의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는 주된 장소) 과 Power Museum 으로 자리잡은 시티 마켓에 인접해 있습니다.
* TOWNHALL 전철역은 달링 하버와 가장 근접한 주된 소매 지역에 근접한 위치로 시드니의 가장 인상적인 쇼핑지역인 퀸 빅토리아 빌딩 정확히 맞은 편에 자리 하고 있습니다. 타운 홀은 킹스 크로스와 본다이 정션으로 가는 노선을 갈아 타는 환승 역 이기도 합니다.
* WYNYARD는 시드니 하버 브릿지를 건너 북쪽 시드니를 가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환승 역 구실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Wynyard 역은 북쪽 타운 홀과 서큘러 키의 남쪽에 위치하여 시드니의 재정 분야의 서쪽 경계선이 되고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 CIRCULAR QUAY 역은 시드니 하버를 운항하는 페리의 중추가 되고 있습니다. 페리는 이곳을 출발 멘리, 왓슨 베이, 모스만 타롱가 동물원과 파라마타의 상류까지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또한 주된 관광 코스라 할 수 있는 록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로얄 보타니 가든으로 가는 관문이 되고 있습니다.
* ST JAMES 역은 하이드 공원의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MUSEUM 역은 하이드 공원의 남쪽 끝 과 오스트레일리안 박물관에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노레일
땅위가 아닌 지상의 레일위로 운행되는 메트로 모노레일은 시드니의 중심지와 달링하버를 편리하게 연결해줍니다.
모노레일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순행하며 3분에서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열차안에는 아나운서도 있어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방송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트레일
이 곳에선 트램(Tram)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메트로 라이트 레일은 시드니에서 가장 최신식 교통수단중 하나입니다.
센트럴 스테이션이 출발지점이자 종착역이기 한데, 센트럴 스테이션에서 10분 에서 15분 간격으로 24시간 운행됩니다.
달링하버(Darling Harbour) 및 스타시티(Star city), 피쉬마켓(Fish Market)등을 여행하기에 아주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병원 약국 이용하기
호주에서 몸이 아프면 일단 사는 곳에서 제일 가까운 개인 병원이나 일반의(GP: General Practitioner)를 먼저 찾아가야 합니다. 한국에서처럼 무조건 큰 병원을 찾아가면 됩니다. 호주의 큰 병원들은 거의 대부분 감기와 같은 가벼운 병이 아니라, 긴급 사고나 입원, 수술을 요구하는 중환자들을 위한 곳이고, 일반적인 감기나 두통, 치통, 눈병 등은 일반의를 찾아가야 합니다.
또한 병원이나 일반의에게 가기 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병원 전화번호는 전화번호부 책에 나와 있으므로 찾아서 미리 전화를 하고 정해준 날짜와 시간에 가도록 합니다. 일단 일반의를 찾아가 진찰을 받고, 필요할 경우에는 소견서를 써주고 더 큰 병원이나 전문의를 추천해줍니다. 호주에서는 의사 처방전(prescription) 없이는 약국에서 함부로 약을 구입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두통이나 감기약 등 가벼운 약은 처방전 없이도 가능).
보통 약국을 Chemist 또는 Pharmacy 라고 하며, 약사들은 의사들이 내려준 처방전에 따라 약을 지어줍니다. 약국에서는 약만 파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건강 약품이나 비타민, 화장품, 비누, 치약, 껌, 피임용품, 우산 등의 잡화도 같이 팝니다. 병원 외에도 여러 가지 진료소 및 지역 상담소, Council에서 운영하는 Health Clinic, 가족 문제나 유아에 관한 전문가, 피임 등에 관한 상담을 해주는 가족 계획 센터, 물리 치료사 등이 있습니다.
또한 무료 AIDS 검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AIDS 진료소도 있습니다. 유학생일 경우는 대학교 내에 있는 무료 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교내 진료소는 대부분 무료이거나 아니면 학생 할인을 해주는 경우가 많으며, 의사와 간호원이 있어서 긴급 치료와 상담 등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시설을 이용하면 무료 또는 인하된 진료비로 정기 건강 진단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OSHC와 의료보험 사용하기
유학생은 반드시 OSHC (Overseas Student Health Cover)라고 불리우는 유학생 의료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1년에 342불 : 2006년 현재기준)
OSHC는 호주에서 가장 큰 보험회사인 Medibank Private 에서 제공하며,
유학생이 내는 의료보험비는 유학생들만을 위한 것으로 호주 시민의 경우보다 더 저렴합니다.
의료보험비는 보통 학비를 낼 때 학교에 미리 내거나, 의료 보험 가입 신청서를 따로 구해서 가까운 Medibank Private 지점에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됩니다.
학생 비자를 연장할 때에도 의료보험을 갱신하여 코스 기간만큼 커버를 해야 하는게 의무입니다.
가족이 딸린 경우에는 추가 비용을 내고 가족까지 커버할 수도 있으며 약 2~4주 후에 메디뱅크에서 의료 보험 카드를 우편으로 보내주는데, 이 카드에는 membership number와 유효기간 등이 적혀 있으며, 의사나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갈 때나 메디뱅크 사무실에 갈 때에 꼭 지참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치료받지 않고 일반의에게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OSHC가 호주 정부가 책정한 기준 치료비의 85%를 지불하고 학생이 최고 20불 한도 내에서 나머지 차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즉, doctor나 specialist를 찾아가 진료를 받거나 X-rays나 피검사와 같은 pathology 등을 받을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공립병원(Public Hospital)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책정된 기준 치료비의 전액을 보험으로 처리해줍니다. 이 경우에도 보험회사에서 책정된 기준 치료비를 초과한 금액을 의사가 지불 요청을 했을 때는 그 초과액은 본인이 내야 합니다.
또 알아두어야 할 것은 치과(Dental work)와 물리 치료(Physiotherapy), 안과 치료(Optometry)는 OSHC가 커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치과 의사나 물리 치료사의 치료는 보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또한 시력 검사비는 의료보험으로 처리되지만 안경을 맞춘다든지 컨택트 렌즈 구입시에는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만약 치과 치료까지 보험처리를 원하시면 추가적으로 비용을 부담하셔야 합니다. OSHC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 Medicare와 같은 개별 의료보험도 있습니다.
일반의가 아니고 병원에 입원을 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립병원(Public Hospital)이냐, 일반 사립병원이냐에 따라 보험 범위가 틀립니다. 공립병원을 이용할 경우에는 독실을 제외한 모든 치료가 의료 보험으로 처리되지만 책정 기준을 넘어서는 진료비 차액은 학생이 부담해야 합니다. 사립병원은 공립병원에 비해 비싸며 보험회사에서 측정된 기준 치료비를 넘는 경우 차액은 모두 개인 부담입니다. 보통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는 병원에서 직접 메디뱅크로 지불 요청을 하므로 따로 환불 요청을 할 필요가 없지만, 일반의를 통해서 진료를 받은 경우에는 두 가지 방법으로 보험 의료비를 지불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의사가 청구하는 금액을 미리 내고 나중에 병원에서 내주는 영수증(Receipt)을 가지고 가까운 Medibank 지점에 가서 환불 신청서(Claim)를 작성하여 환불을 받는 것이고, 또 하나는 치료비 계산서를 보험회사로 보낸 후 메디뱅크로부터 치료비를 수표로 받아 그것을 의사에게 내는 방법입니다. 청구된 치료비 금액과 메디뱅크로부터 받은 수표 금액간의 차액(difference)은 학생 본인이 따로 내야 합니다.
구급차 부르기
호주에서 혹시라도 화재(fire)나 긴급구제(rescue), 경찰(police officer), 구급차(ambulance) 등의 도움이 필요한 Emergency의 경우에는 000번으로 전화를 걸어야 합니다.(911이 아님). 경찰(Police)은 11444 번이다. 이러한 긴급 번호들은 전화번호부(Yellow page)책 맨 앞장에 주로 나와 있습니다. 일단 전화를 걸어서 침착하게 주소를 먼저 말하고 그 다음에 상황 설명(무엇이 필요한지 등)을 지시에 따라 정확히 해야 합니다. 무조건 큰 일 났다는 식으로 다짜고짜 흥분만 하면 안 됩니다.
응급 환자가 생겼을 때 영어가 익숙치 않으면 전화 통역 서비스(TIS)의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전화번호부 앞 장에 나와 있음).참고로, 호주의 114 (Telstra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는 12455번 또는 12234번입니다.
12455번을 돌리고, 문의를 원하는 곳의 이름을 댄 뒤에 Operator가 나오면 다시 한 번 맞다고 확인해 주면 번호를 안내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