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니 황제 암살을 위한 밑밥 임무를 주는군요.
황제의 사촌이 이 지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데, 그 사촌을 살해하는 겁니다.
그럼 황제가 뭔 일인지 알기 위해서라도 이리로 오겠지요.
원래는 황제가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했지만, 뭔 사정인지 참석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이 임무의 보너스는, 결혼식장에서 죽이면 보너스를 줍니다.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하면, 두가지 편한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근처 탑에 저격하기 좋은 위치가 있다는 것. 거기에 작은 선물도 남겨놓았다는군요.
다른 하나는 신부가 연설하는 발코니 위의 가고일은 꽤나 낡은...그러니까 떨어지기 쉽다는 것.
커플입니다. 분노를 일으키는군요.
사실 이 결혼은 서로의 가문에서도 별로 원하지 않았답니다.
신부는 임페리얼이고, 신랑은 반란군 쪽 노드거든요.
그래서 신부 어머니하고 신랑 아버지는 서로 디스질을 하더군요.
하여간 여기 일을 하러 왔으니 끝내야겠죠?
조금 지나면 저 둘은 위쪽의 발코니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연설을 하죠.
이제 일을 마칠 때입니다!
커플을 응징해줍시다.
무사히 마치고 튀면, 동료가 나타납니다.
시간을 벌어주겠다고 하네요.
이틈에 튀어줍니다.
이 보상으로, 다크 브라더후드의 전설이었던 자의 영혼을 소환해 동료로 써먹는 주술을 가르쳐 줍니다.
스크린샷이 좀 이상하다고요? 저사양이라고요 ㅠㅠ
하여간 그 다음 임무로, 황제의 경호대장의 아들을 암살하고, 그놈 시체에 황제 암살 계획 쪽지를 넣어서
그놈이 황제 암살 음모를 꾸미던 것처럼 하는 겁니다.
아...그리고 아까 받은 그 주문을 쓰면
이 분이 나타나는데, 이분은 전작에 나왔던 루시엔 러찬스라고 하는 양반의 영혼입니다.....
하는 대사마다 폭풍간지를 느끼게 하죠.
이놈이 타겟. 주로 밤에 잘때를 노리는게 좋습니당.
별거없으니 쓱싹한 뒤 편지를 집어넣고 돌아갑시다.
아, 그리고 이 미션의 보너스는, 놈이 마을에 있을 때 죽이면 받을 수 있습니다.
첫댓글 왠지 저 유령 비스무리한 분도 Stay a while! and listen!을 외칠 것 처럼 생겼군요 ㄲㄲㄲ
루시엔! 좋아하던 양반이었는데 으앙 주금 ㅠ
저 유령 아저씨 처음에 몇마디 들으면 참 간지나는데... 나중에 계속 중얼거리는거 들으면 참 시끄럽죠..ㅋㅋㅋㅋㅋ 스카이림 NPC중에서 가장 수다스러운 넘입니다..ㅋㅋ 뭔가 심심하다 싶으면 리스너에게 이 것 저것 말거는데, 응답을 하지 않아도 혼자서 마구 중얼거림..ㅋㅋㅋ
루시엔 러찬스군요 ㅋㅋㅋㅋㅋ 수다쟁이일만하죠 ㅋㅋㅋㅋㅋ 죽기직전에 Dark Brotherhood 의 Speaker 였거든요. 죽기직전 직업이 '말하는 자' 였던 녀석이 죽고 나서 수다쟁이가 되었다, 뭔가 절묘하지 않습니까. 하하하.
제목에 스포일러 좀 붙여주세요.
분노를 일으키는 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