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와 귀신의 동향
마가복음 5 장의 군대 귀신들린 거라사인,
마가복음 9 장의 귀신들린 아들을 둔 아버지,
마태복음 12 장의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
마태복음 15 장의 귀신들린 딸을 둔 가나안 여자 등
구약과 신약에서 귀신의 존재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주장은 분명하다.
즉 구약과 신약은 인간에 대한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들의 영향력을 분명히 명시하는 것이다.
현대에 와서 복음서에 등장하는 귀신의 역사를 정신 질환에 대한 미신적 표현이라느니,
예수님의 축귀사역을 성경 기자들이 당시의 민속신앙적인 언어로 표현했다느니 하는 설들은 부정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창조나 선지자들을 통해 나타탄 기적이나
예수님의 신성이나 치유 사역이나 십자가 죽음이나 부활 등이 모두 그런 식으로 해석되어야 할 것이다.
영적 존재들은 존재한다.
영적 존재들은 선한 천사와 악한 천사로 구분되고, 이들에겐 모두 주어진 계급이 있다.
정사와 권세는 선한 영과 악한 영 모두에게 적용되는 어떤 계급을 말한다.
마귀(devil)와 귀신(demon)은 혼동하면 안 된다.
성경에서 이 둘은 구분되는데, 마귀는 언제나 귀신의 괴수(사탄)로 묘사되고,
귀신은 언제나 악한 영 또는 더러운 영으로 묘사된다.
이 악한 영들은 나름대로의 체계가 있어 통치자, 권세, 어둠의 세상 주관자, 악령 등으로 분류되어
각기의 지위에 따라 각양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복음 사역을 방해하며 인간 세계를 교란하며
인간을 지배하려고 하고 파멸로 유도한다.
분명한 것은 이미 복음화된 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신앙 단계까지는 아닐지라도 복음의 영향 하에 있는 지역엔 악령의 역사가 현저하게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또한 우리는 복음의 영향 아래 있는 지역에선 악령들이 빛의 천사로 둔갑하여
반기독교적 정서나 문화로 활동할 수도 있다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
악령들의 역사는 한시적이고 제한적이다.
한시적이라는 말은, 악령의 활동이 허락된 시간이 지상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가
성취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기까지이며, 그것은 하나님께 속한 무리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할 무리를
구분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뜻이다.
제한적이라는 말은, 마귀와 귀신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창조하셨으나 타락한 피조물로서
그들의 능력과 활동은 엄격하게 하나님의 뜻과 통치 아래 제한된다는 뜻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무리들,
즉 예수님을 믿고 연합되어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악령과 상관이 없다.
상관없다는 말은, 그들이 영원토록 절대적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주님께 속한 자들이고,
따라서 그들에 대한 주권은 하나님 아버지와 주님께 있으며,
그들은 언제나 주님 안에서 주님의 절대 사랑과 통치 속에 보호된다는 말이다.
다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으로 향하여 가는 과정에
사탄이나 귀신을 이용하실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자녀들이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하기 위해 마귀의 환난을 허락하기도 하시며,
자녀들이 더 진실하게 되게 하기 위하여 사탄의 거짓말과 싸우게 하시고,
자녀들을 더 강하게 하기 위하여 귀신에게 유혹 받음을 허락하시고,
자녀들을 더 겸손하고 복종하는 자 되게 하기 위하여 악령의 악의적 공격도 허락하시는 것이다.
마귀는 교만한 존재다.
일개의 피조물이 감히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다가 사탄이 되어버린 천사다.
그리고 귀신들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입었으면서도 하나님께 신앙과 감사를 드리지 않고
사탄을 따라 하나님께 반역한 천사들이다.
사탄은 자기를 숭배하게 하든지, 아니면 자기를 은폐시키든지 하는 전략을 꾸민다.
그리고 악령이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두 가지 수단은 거짓말과 두려움이다.
하나님이 신성과 거룩하심과 진리와 사랑과 선하심으로 인간의 경외와 사랑을 받는 것처럼 할 수 없어
악령은 거짓말로 인류를 속이거나 각종 두려움을 이용하여 인류를 자기 편으로 만들려고 한다.
기독교 신앙이 하나님 은혜에 근거한 것이라면 우상숭배는 불행 실패 저주 등 두려움에 근거하여 성립한다.
복음의 영향권 밖에서 각종 우상숭배와 죄악이 성행하는 것은
사탄이 거짓말과 두려움으로 자기를 숭배하게 하려는 전략이고,
소위 선진국에서 각종 무신론이 횡행하는 것은 사탄이 자기를 은닉시켜 활동하려는 전략이다.
결국은 이들을 모두 지옥으로 끌고 들어가려는 수작인 것이다.
사탄은 교만한 존재이기 때문에 사탄을 대적하는 최선의 정서는 무시하는 것이다.
너무 사탄이나 귀신들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는 악령을 돕는 결과를 낳는다.
어떤 집단은 악령을 대적한다면서 삶이나 대화에서 악령을 주제로 삼는데,
그런 행위는 사실 악령에 사로잡힌 행위인 것이다.
진실로 악령을 이긴 사람들은 악령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께 시선을 고정시키며
주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이 삶과 대화의 주제가 된 사람들이다.
다만 무시하라고 했지 무존재 처리하라고 한 것은 아니니
참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악령들을 무시하되 그러나 조심하라.
이렇게 조심하고 대적하는 길이 에베소서 6장 10절-18절에 나와 있다.
하나님의 자녀 즉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 되었다면, 온전히 하나님 아버지와 주님을 의지하며,
항상 주님 안에서 하나님과 교제하고, 예수님께 헌신하고, 성령으로 충만하며,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하는 생활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악령이 주는 손상에서 막아줄 것이다.
2014. 9. 13
이 호 혁
첫댓글 감사합니다 목사님!!샬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