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님의 지방강의 첫작품인 대전1기의 인원이 삼삼오오 모여 결성된 '오픈북'이 2기, 3기 멤버들과 함께 어느덧 창립 2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를 자축하는 의미에서 현재 활동중인 회원님들의 참석하에 4/19(금) 저녁 계룡산 해피투게더라는 펜션에서 아래와 같이 2주년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1. 오후 8시 30분 ~ 10시 ==> 바베큐 파티
2. 10시 ~ 자정 ==> 마스터 플랜 발표 1(비천무식, 도시훈장, 밝은기운)
3. 4/20 자정 ~ 1시 30분 ==> 마스터 플랜 발표 2 (영가이, 살구나무, 늘푸소, 이뽀, 마리아, 키보드, 더로드, 신나다) + 두신
4. 1시 30분 ~ 2시 30분 ==> 야간 벚꽃놀이
5. 2시 30분 ~ 5시(?) ==> 사람 사는 이야기 1 6. 5시 ~ 8시 ==> 취침 7. 8시 ~ 10시 ==> 조식 / 티타임 8. 10시 ~ 12시 ==> 사람 사는 이야기 2
우선 간략하게나마 일정 공유하고자 정리해봤습니다. 아래는 도착되는 후기순으로 정리해본 참가회원님들의 후기입니다. ㄱ. 신나다님 오픈북 창립 2주년을 자축하면서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한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짧은 시간 동안 회원 여러분의 열정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회원 모두가 주인인 “오픈북” 홧팅!!! 제가 발표한 마스터플랜은 2년전 텐인텐아카데미 대전 1기 수강시 작성해 놓은 내용으로 사실 그 동안 수정 없이 컴퓨터에 저장만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때 마스터플랜을 작성한 사실도 기억하지 못한 채 세월이 흘렀는데, 어느 날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마스터플랜을 보고 저도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 중 영어 관련 활동 및 모임 갖기, 텐인텐 회원들과 교류하기가 있었는데, 실제 영어 스터디 활동과 오픈북 활동을 하고 있었구요, 아파트 대출금 갚기도 마스터플랜에 포함되어 있는데, 아파트 매매계약을 하여 곧 채무가 제로 상태가 될 예정입니다. 그때 당시 과제물로서 작성한 것인데, 작성한 내용이 실제로 실현되는 것을 보고 마스터플랜의 위력에 대해 실감할 수 있었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방향성을 갖는다는 것이 새삼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어 좀 더 구체적인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작성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지난 2년간의 오픈북 모임을 통해 나름대로 발전한 제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싶고, 오픈북을 통해 얻은 지식과 소중한 경험을 실제 삶에 적용해 나가며 더 행복한 삶을 향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지난번 선정 도서인 강신주님의 “철학이 필요한 시간”에서 본 내용으로 후기를 마감하고자 합니다. 네덜란드 문화사가 하위징아는 “노동은 수단과 목적이 분리된 것이고, 놀이는 수단과 목적이 결합되어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고, 저자는 “건축 현장에서 모래를 나르는 일을 하는 경우 ‘수단’인 고단한 5시간 모래 나르기는 임금이라는 ‘목적’의 한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서 희생되는 것이다. 이것이 노동이다. 아이들의 모래 만지기는 놀이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이 수단이면서 목적일 때 우리는 기쁨으로 충만한 현재를 살 수 있는 반면 자신의 행동이 무엇인가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면 고단함으로 충만한 현재를 살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하위징아는 “놀이가 노동이 아니라 놀이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자유, 즉 자발적 행위가 전제되어야 한다. 노동보다 놀이를 통해 인간은 놀라운 집중력과 새로운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동이 아닌 우리의 지적 놀이인 디지로그 “오픈북”을 통해 회원 여러분 모두가 각자 자신의 삶이 풍요로워지길 기원합니다. ㄴ. 더로드님 ‘행복한 자유인’을 위하여..이치를 깨닫고..기운을 느끼는..행함의 길 주인장님 강의 들은 지 만 2년이 지났다. 강의를 들었을 때의 충격과 허탈, 그리고 반성과 결심. 지금 생각해보면 2011년 1월 텐인텐의 시작은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리고 오픈북. 만약 강의만 듣고 혼자 재테크를 공부했다면 어땠을까? 이 카페의 숨어있는 고수님들처럼 혼자 치열하게 부를 이룰 수 있었을까? 난 어려웠을거라 생각한다. 혼자 결심하고 그걸 실천할 만큼 치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성격인 내게 오픈북은 벗이자 격려자이자 선생님이다. 엄청난 내공의 고수가 부에 대한 비법을 전수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회원들 모두가 각자의 부족한 부분을 찾고 토론하고 하나하나 깨우쳐 나가는 경험은 시간은 좀 걸렸지만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해나가는 즐거움과 능력을 갖게 해 주었다. 이 모임 시작 이후의 변화를 보면... 1. 빚이 사라졌다(마이너스통장,신용대출) 2. 자산이 생겨났다(주식,외화예금,CMA) 3. 삶의 미션과 비전이 명확해졌다 4. 항상 책을 들고 다닌다(있어 보인다) 5. 주변에 감사하는 일이 늘어났다 6. 마음이 외롭지 않다(그럴 틈이 없다) 7. 새벽마다 절로 눈이 떠진다(주식공부,절명상) 등이다. 삶을 살아가고는 있지만 내가 왜 사는지.. 무엇을 할지.. 간혹 고민만 했지 답을 얻지 못하던 중 주인장의 추천도서와 우리 벗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고 있다. 작년에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을 읽고 인생의 미션을 갖게 되었다. ‘행복이란 삶의 목표이며, 삶의 모든 몸짓은 행복을 향해 가는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씀처럼 이제는 일상에 얽힌 것들로부터 벗어나 진정 행복한 자유인으로 살고 싶다. 물질로부터의 해방만이 자유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행복한 자유를 위해서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기운을 느끼는..행함의 길을 가고 싶다. 끝으로 인생은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혼재되어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두 간격이 멀면 멀수록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행복한 삶을 살아가리라. 내가 해야 하는 일(가족,건강,경제력,직장)과 하고 싶은 일(소통,역량개발)이 언젠가 하나가 되는 날을 기대해본다.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고단한 길이다. 다만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것이 변할 것인데, 긍정하는 자에게 삶은 미소를 짓는다고 믿는다. 삶은긍정.. 삶은긍정.. 오늘도 힘들때마다 혼자 중얼거리는 마법의 단어이다. 좀더 세부적인 후기, 즉 회원님들의 마스터 플랜은 곧 업데이트 하겠사오니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 5월 정기모임 안내 > 1. 언제 : 6월 5일(수) 저녁 7시(6월입니다!!) 2. 어디서 : 민들레 영토 3. 선정도서 : 권홍우의 '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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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모임안내]
[10in10 대전] 오픈북 창립 2주년 행사 후기 / 5월 정모 안내(25th ; 6/5)
늘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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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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빍은기운님 글은 항상 도움되는 글이던데요
밝은기운님 글 보면서 주식 입문 지식 쌓고 있는데... 얼릉 밴드로 복귀해서 유용한 정보 주세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어설픈 지식 남발하는거 같아서요.. 의도는 선의였더라도 결과는 안 좋게 미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건 예전에도 느꼈던 건데...또 그러네요.. 잘 오르고 회사도 아무 문제 없는데 기관 or 외국인이 매도하면 그냥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라, 폭락 수준으로 떨어지네요... 전업투자자가 아니면 대응이 어렵겠어요.. 매일 주식창 바라보는 것도 아니고...
시간, 현금 여유 정도 개인별 다르고 성향도 다른데..."대한민국 주식투자 산업 업종분석" 요즘 보고 있는 책인데 기대만큼은 아닌데 한번은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에 대해 베이스를 깔아주는 듯..가끔 카페 이용할께요^^
밝은기운님..언능 밴드 복귀해주셔요..주식은 끊임없는 공부 아닐까요..^^ 쉽지 않겠지만요..
오늘 새벽까지 좋은 시간 보내셨겠죠,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