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섹터]
저축은행주 : 불확실성 해소에 동반 급등. 금융위원회는 전일 임시 금융위원회를 열고 업계 1위인 솔로몬을 비롯해 한국, 미래, 한주 등 4개 저축은행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6개월간 영업정지를 포함한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부과했다고 공식 발표하였음.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상장사인 솔로몬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이 금융당국의 퇴출 결정에 따른 영업정지로 상장폐지실질심사대상 사유에 해당돼 7일부터 매매거래정지 후 바로 상장폐지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음. 한편,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신민저축은행, 서울저축은행, 진흥저축은행주 등 영업정지 조치를 모면한 저축은행주들은 동반 급등 마감하였음.
통신주 : 경기방어주로 부각되며 일부 통신주 동반 상승.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프랑스 대선과 그리스 총선 등에 따른 유로존정책 리스크 등으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방어주 성격의 일부 통신주가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KTB투자증권은 금일 통신서비스업종에 대해 규제와 경쟁으로 눌린 상대주가는 여전히 불투명 하지만, 절대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밝혔음. 업종 투자의견 Underweight를 유지하고, 비통신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가장 빠르게 증가할 SK텔레콤(BUY, TP 210,000원)을 최선호주로 유지하였음. 한편, KT는 금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3% 감소한 5,7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7,5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4,0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6% 감소하였음.
증권주 : 코스피지수 약세에 동반 하락.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급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금일 코스피지수 역시 1%가 넘는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였음. 이에 따라 대우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 증권주들이 동반 하락 마감하였음.
정유주 : 국제유가 급락에 동반 하락.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전일보다 4.05달러(-3.95%) 급락한 98.49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음. 이에 따라 금일 GS,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이 동반 하락 마감하였음. 한편, 금일 코스피지수가 급락세를 기록한 점도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였음.
조선주 : 유로존 우려 재부각에 동반 하락. 지난 주말 프랑스 대선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당선되고, 그리스 총선에서도 중도 세력 연립정부가 붕괴되면서 유로존 재정위기 타개를 위한 노력들의 정책 전환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분석에 조선주들이 동반 하락 마감함. 아울러 지난 주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이 전일보다 4.05달러(-3.95%) 급락한 배럴당 98.49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조선업체들의 해양부문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도 조선주들의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