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친한 아즈씨가
낚시 다녀오셨다구 회먹으러 오래서 다녀옴
엇 히비끼다! 했는데 아즈씨가 아냐~ 마스까와야~
하셔서 인터넷 찾아봄ㅋ
유비끼 : 물에 익힌거
마스까와 : 물에 껍질째 익힌거
히비끼 : 불로 껍질째 익힌거
결론은 히비끼가 마즘
나 좆본말 아예 모르지만 음식 관련된말은 쫌 암ㅋㅋ
아즈씨가 회 써시는동안
접시 세팅은 내가 해드림
아즈씨들이 감탄의 물개박수 쳐주심ㅋ
사실 나도 (전)호텔주방장 이셨던 어떤분한테 배운 방법임 ㅋㅋ
지난주 수목금토 내내 술마셔서 속이 너무 아파서
난 술은 안먹고 회만 몇점 머금
솔직히 참돔은 내가 그닥 좋아하는 사시미는 아니라...
사시미 맛으로만 치면 광어가 더 맛있지 않나 싶은게 갠적인 생각..
아즈씨네 언니가 매운탕만 끓여보셨대서...
내가 지리로 끓여드려봄ㅋㅋ 남의집 주방 막쓰기ㅋㅋ
생선 자체가 넘 싱싱하고 좋아서 사실 뭘 더 넣고 말고 할게 없..
무 조각에 회뜨고 남은 서더리 굵은소금 파 양파 청양고추 통후추..
와 국물 진짜 최고였다
수목금토 4일치 해장이 다 되는 느낌
아즈씨들이 안주를 특이하게 드시더라고
꿀에 명란
단짠단짠 새롭고 맛있긴 했다 ㅋㅋ
그럼 다들 안뇽
첫댓글 개쩐다 시발거
와 지리 오져따 진심 지리 끓일 줄 아는 여자라니
(소근소근) 재료만 좋으면 되요 ㅋㅋㅋ 재료빨이 99프로....ㅋㅋ
@sara 겸손까지 ㅜㅜ ... 근데 진심 사라님 요리대잔치 보면서 힐링하는 1인입니당 ㅋㅋㅋ 맛있는거 많이 보여주세여~~
나도 주말에 참돔 잡아왔는디 ㅋㅋ
참돔은 회보다 구이, 지리가 더 맛있지 ㅇㅇ
내남친도 낚시 했음 좋겠다 ㅜㅜ 내가 상 잘 차려줄 수 있는데 ㅜㅜ
남친 부럽...
캬,, 내가 회 좋아했으면 무슨 평가가 나왔을까
아따맛있겠노
명란에 꿀은 도전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