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tx-link" href="http://cafe.daum.net/ilovenba/" target="_blank"><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DE94852B9AFAB27"></a><br><span style="font-family: Gulim;"><br></span></p><span style="font-family: Gulim;"><p>오프시즌 최고의 떡밥은 역시 신인 드래프트죠.</p><p> </p><p>NBA는 위긴스, 엠비드, 파커 등 수준급 예비 신인들의 존재로 인해 지난 시즌 내내 탱킹 이슈가 있었고,</p><p>로터리픽 추첨 후 그 기대와 관심이 더욱 올라가고 있는 느낌입니다.ㅎ</p><p> </p><p>KBL는 드래프트 당일에 로터리픽 추첨이 있는데다, 상위 두팀 외에 동일 확률의 신인픽 권한을 갖게 되어,</p><p>이런 사전 관심이나 기대, 그리고 팬들이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가 빠져버린 상황이죠.</p><p> </p><p>하지만, 그래도 이 떡밥이 어디 가겠습니까?ㅎ</p><p> </p><p>아직 신인 드래프트까진 4개월여의 시간들이 남아있지만, 게시판 내 여러 팬들의 활발한 의견 교환을 위해 글 하나 투척해봅니다.ㅎ</p><p> </p><p>저도 이 선수들의 모든 경기를 지켜본게 아니고, 그들의 성장과정을 잘 알지 못하기에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p><p>실제로 이런 저보다 더 대학 선수들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 국농게에도 여럿 계시고, 다른 의견과 생각들이 꽤나 존재하겠죠.ㅎ</p><p>그런 이야기가 들어보고도 싶어, 겁 없이 선빵 날려봅니다.ㅋ</p><p> </p><p>(앞서 이야기한대로 KBL은 따로 로터리 추첨 확률도 없고 선발 팀 순서도 정해지지 않아, </p><p>그리고 여전히 대학리그가 한창이기에, 선발 순서를 조금은 퉁~쳐서 그룹으로 나눠봤습니다.ㅎ)</p><p> </p><p> </p><p><strong><u><span style="color: rgb(255, 0, 0);">A그룹</span> - 1라운드 1픽</u></strong></p><p> </p><p><strong>고려대 이승현 (포워드 197cm/109kg)</strong></p><p> </p><p>1라운드 1픽은 이미 정해져 있죠. 말이 필요없다고 봅니다.</p><p>고려대 이승현은 오세근 이후 가장 기술적으로 완성된 빅맨이며 3점슛까지 던질 수 있는 공격유닛입니다.</p><p>자신의 단점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는 열심과 클러치 상황에서도 흔들이지 않고 팀을 이끄는 정신력 또한 가지고 있죠.</p><p>드래프트 장에서 이승현의 이름이 가장 먼저 불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이승현이 농구를 그만두는 것 밖에 없다고 봅니다.</p><p> </p><p> </p><p><strong><u><span style="color: rgb(255, 187, 0);">B그룹</span> - 1라운드 2픽</u></strong></p><p> </p><p><strong>연세대 김준일 (센터 202cm/107kg</strong>)</p><p> </p><p>1라운드 1픽 이승현의 선발만큼이나 확실한 1라운드 2픽 연세대 센터 김준일입니다.</p><p>좋은 중거리슛 능력과 파워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순발력이 떨어져보여 선배 김승원과 크게 차별화 되지 않는 느낌이었는데,</p><p>무릎 부상 등의 이유로 살을 빼고 근육량을 늘리면서 오히려 어떤 선수보다 빠르고 탄력 있는 선수가 되었습니다.</p><p>어느상황에서도 골대를 향해 뛰어올라 손쉽게 덩크를 성공시키는 김준일을 보면, 프로에서도 충분히 통할만한 몸을 지녔다는 느낌이
듭니다.</p><p>나름 패스 센스도 있지만, 좀더 시야를 키우고 활동량을 늘려간다면 이승현이 아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p><p> </p><p> </p><p><strong><u><span style="color: rgb(31, 218, 17);">C그룹</span> - 로터리픽 ~ 1라운드 중반</u></strong></p><p> </p><p><strong>경희대 배수용 (포워드 193cm/85kg)</strong></p><p> </p><p>배수용은 정말 근성있는 선수입니다. 지기 싫어하고, 193cm 크지 않은 신장에도 박스아웃 싸움을 이겨내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죠.</p><p>힘도 좋고 운동능력도 좋습니다. 안양 KGC의 양희종, 혹은 최현민 같은 선수입니다. 포워드 라인에서 팀에 끊인 없이 에너지를
제공하죠.</p><p>경희대 빅3 졸업 후 숨겨온 공격 본능까지 들어내며 확실한 3픽이란 평가도 있었지만, 작은 신장과 아직까지도 플레이가 인사이드에
한정되어</p><p>있다는 것이 배수용의 가치 평가에 있어 물음표를 던지게 만듭니다. 40%가 되지 않는 야투 성공률과 20% 내외의 3점슛 성공률은
혹시라도</p><p>배수용을 1라운드 중반까지 밀리게 만들 수 있는 불안요소라고 봅니다.</p><p> </p><p><strong>연세대 김기윤 (가드 182cm/72kg)</strong></p><p> </p><p>부상 복귀 후 점점 본인의 존재감을 들어내고 있는 연세대 김기윤은 근래 찾아보기 힘들다는 정통 1번 입니다.</p><p>경기 운영능력이 좋고 팀원들을 살릴 줄 아는 선수죠. 상대의 압박을 이겨낼 수 있는 드리블 실력도 가지고 있습니다.</p><p>너무 잘 알려진대로 플레이 스타일이나 외모가 김태술과 흡사해 입학 때부터 제 2의 김태술이라는 별명을 달고 다녔죠.</p><p>약점으로 지적받던 외곽슛 역시 안정되어가면서 별명이 부끄럽지 않은 선수로 성장하고 있긴 하지만,</p><p>뭔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주도하고 상대 가드들을 압도한다는 느낌이 없어 좀 더 분발이 필요해보이는건 사실이네요.</p><p>몸이 그닥 튼튼하지 않다는 것 역시 마이너스 입니다.</p><p> </p><p><strong>상명대 이현석 (가드 190cm/82kg)</strong></p><p> </p><p>이 글을 쓰면서 이현석의 이름을 너무 높이 올려놓는게 아닌가하는 고민도 있었습니다.</p><p>상명대의 주장이자 에이스 이현석은 장신가드로 전체적인 기량이 좋은 선수이지만,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부족하고,</p><p>올해 들어선 야투 성공률도 많이 떨어져 하위권팀 에이스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거란 생각도 있었기 때문이죠.</p><p>그렇지만, 대학 4년간 빠짐 없이 두자리수 평균 득점을 해온 이현석은 상명대 돌풍의 중심이었고, </p><p>팀이 어려울때면 흔들림 없이 빅샷을 성공시켜온 리더죠. 프로 무대에서도 이현석의 모습은 대학 무대 때와 다름이 없을거라 봅니다.</p><p>일반적으로 대학 때 강심장이었던 선수들이 프로오면 잘하더라고요.ㅎㅎ</p><p> </p><p><strong>중앙대 박철호 (포워드/센터 200cm/97kg)</strong></p><p> </p><p>사실 저는 무룡고 졸업 후 중앙대에 입학해 활약하는 박철호의 모습을 보며 꽤 좋은 선수가 될거라 기대했었습니다.</p><p>하지만, 현실은 중앙대가 몰락을 근근히 버텨내는 중에 팀을 부상으로 계속 비우는 아쉬운 모습들 뿐이었죠.</p><p>박철호는 분명 성장세를 놓쳤고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있어야 했던 시간이 많았지만, 그래도 2미터의 신장과 왼손잡이 빅맨이라는 메리트는</p><p>여전히 유효하다고 봅니다. 기본기가 좋고 중거리 슛 능력과 기동력을 갖추고 있기에 쓰임세가 좋은 선수죠.</p><p>다만, 높이가 되었건 힘이 되었건 상대에게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갈 신체 능력이 없다는 것과 승부욕이 부족해 보인다는게 너무
아쉽네요.</p><p> </p><p> </p><p><strong><u><span style="color: rgb(0, 85, 255);">D그룹</span> - 1라운드 선발</u></strong></p><p> </p><p><strong>중앙대 이호현 (가드 183cm/74kg)</strong></p><p> </p><p>이호현은 공격능력이 좋은 듀얼가드 입니다. 슛, 돌파, 패스, 3박자를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죠.</p><p>드리블 능력이나 돌파력에 비해 슛이 쳐진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4학년이 된 후 3점슛 성공률 역시 30%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p><p>그렇지만 크지 않은 신장과 작은 체구는 프로에서의 활약을 의심케 하는 요소죠. 자칫 약점 때문에 어중간한 선수가 될 위험도 있다고
봅니다.</p><p>대학 무대 활약만 봤을땐 김기윤에게 뒤지지 않는 모습이지만, 신장 때문에 1번으로 뛴다면 경기 운영능력이 너무 아쉽죠.</p><p>그런데 또 어떻게 보면 약간 농잘잘 스타일이라, 특급 선수는 될 수 없더라도, 오히려 프로에 더 어울리는 선수일 수도 있다? 그런
느낌?ㅎ</p><p> </p><p><strong>고려대 김지후 (가드/포워드 188cm/80kg)</strong></p><p> </p><p>스나이퍼 김지후는 강력한 인사이드 자원을 가지고 있는 고려대에겐 아주 쏠쏠한 득점원입니다.</p><p>볼 없을 때의 움직임이 좋은 전형적인 슈터인데, 3점뿐 아니라 한두발 드리블을 치고 들어와 던지는 중거리슛도 매우 정확한편이죠.</p><p>슛 밖에 없는 선수라는 혹평 속에 나름 드라이브인 능력도 키워낸 성실한 선수입니다.</p><p>그렇지만, 전체적인 움직임이 가드라기보단 포워드에 가깝고, 대학 때 50%에 육박하는 3점슛 능력을 보여주었던 전성현도</p><p>프로의 강한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들을 짚어보면, 과연 프로에서도 현재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가 의문점이죠.</p><p>근래 슛 좋은 선수들이 흔치 않아 뽑고자 하는 팀들이 꽤 있겠지만, 수비력 보완은 필수로 보입니다.</p><p> </p><p><strong>명지대 김수찬 (가드 189cm/80kg)</strong></p><p> </p><p>한때 뛰어난 공격본능으로 김수찬이 로터리픽까지 위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4학년 때 모습은 좀 실망스럽죠.</p><p>김남기 감독이 온 후 팀플레이를 중시하면 김수찬 역시 이에 맞춰 농구를 하고 있는데, 2-3학년 때 보여준 화끈한 맛은 좀
떨어졌습니다.</p><p>빠른 발과 좋은 운동능력, 정확한 속공 마무리는 얼핏 김선형을 떠올리게 하는 선수로 장점은 확실한 선수입니다. 슛도 많이 개선이
되었고요.</p><p>고득점을 계속 이어오던 모습이 4학년 때 끊어져 뭔가 임팩트는 줄었지만 김남기 감독의 훈련이 과연 김수찬을 팀플레이도 능한 선수로</p><p>탈바꿈 시킬 수 있을지도 기대 되는 부분입니다. 만약 지금 웅크린 김수찬이 팀플레이도 능해진다면 정말 무서운 선수도 될 수 있다고
봅니다.</p><p> </p><p><strong>연세대 허웅 (가드 186cm/80kg)</strong></p><p> </p><p>허웅의 프로행은 이제 어느정도 실제 상황으로 인지되는 느낌인데, 누가 되었건 얼리 엔트리는 두팔 벌려 환영이죠.</p><p>대학 대표 선발과 신인왕 수상 등에서 허재의 후광 영향을 받았다는 논란도 꽤 있었던 선수지만,</p><p>연세대의 연승을 이끄는 허웅을 보면 정말 유전의 힘이란게 무시할 수가 없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p><p>어찌되었건 허웅은 슛과 돌파 능력을 모두 갖췄고 근래 압박 수비를 펼치는 허웅의 모습을 보면 아버지의 승부욕도 빼다 박았다는 느낌입니다.</p><p>가끔 상황에 맞지 않은 슛과 패스로 보는이를 당혹케 할 때도 있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흔치 않은 재능이네요.</p><p> </p><p> </p><p><strong><u><span style="color: rgb(126, 65, 217);">E그룹</span> - 1라운드 막차 ~ 2라운드 초반</u></strong></p><p> </p><p><strong>연세대 주지훈 (센터 201cm/95kg)</strong></p><p> </p><p>경복고를 졸업한 주지훈은 좋은 신장과 운동능력은로 한 때는 이승현, 김준일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선수였지만,</p><p>무릎 부상으로 지난 1년을 통으로 쉬었을만큼 몸상태에 대한 의문이 큰 선수입니다. 1년을 쉬고나와 그런지 근래에 꽤나 의욕적인
모습이고</p><p>무릎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어필하고 있지만, 프로팀 입장에선 좀 불안한게 사실이죠. 건강한 주지훈이라면 신장도 좋고 잘뛰는데다 </p><p>중거리슛도 갖춰 분명 탐나는 선수이지만, 힘이 약하고 부상 위험도 있어 상위픽에선 미끄러질 것 같네요.</p><p> </p><p><strong>한양대 최원혁 (가드 183cm/73kg)</strong></p><p> </p><p>최원혁은 단단한 체구로 상대를 압박하며 끊임없이 상대를 괴롭히는 집요함도 가지고 있는 좋은 수비수입니다.</p><p>183cm의 작은 신장에도 경기당 평균 7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잡아낼 정도로 공에 대한 집중력도 좋은 편이고요.</p><p>상대적으로 공격력은 수비력에 비해 떨어지지만, 필요에 따라선 팀의 득점을 주도하기도 하는 의외의 폭발력도 가지고 있습니다.</p><p>3-2 지역방어에서 탑에 설만큼 활동량과 좋은 수비 센스도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와 낮은 야투 성공률이 발목을
잡네요.</p><p> </p><p><strong>동국대 석종태 (포워드 195cm/93kg)</strong></p><p> </p><p>석종태는 경희대 배수용과 비슷한 느낌의 작은 사이즈 포스트맨입니다. 석종태는 거기다 다득점 능력도 가지고 있죠.</p><p>이대헌과 동국대르 이끄는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인데, 3점이 없는 전형적인 골밑 플레이어라는게 큰 단점입니다.</p><p>3학년때까지 한번도 안던지다가 4학년이 되어 프로행을 의식해 가끔 던지는 모양세인데, 성공률이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p><p>골밑 기술도 있고 집중력도 좋아 작은 거인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외곽에서 공격하는 능력을 키우지 못한다면 그냥 작은 선수가 될 것
같네요.</p><p> </p><p><strong>성균관대 김만종 (센터 198cm/105kg)</strong></p><p> </p><p>김만종은 1학년 때부터 성균관대의 골밑을 나름 성실하게 지켜왔습니다. 해체 위기 속에도 변함없이 플레이해왔죠.</p><p>분명 팬분들 중에는 김만종의 이름이 너무 늦게 나온게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p><p>그만큼 김만종의 파워있는 골밑 플레이는 대학무대에서 파괴력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김만종은 약점이 너무 많은 선수죠.</p><p>더블팀에 대한 대처가 약하고 중거리 슛 능력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기동력 또한 좋지 못하죠.</p><p>열심히 하는 선수인만큼 약점을 보완하고자 많은 노력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주어진 과제들을 꼭 이겨냈으면 좋겠네요.</p><p> </p><p> </p><p><u><strong><span style="color: rgb(153, 0, 133);">F그룹</span> - 2라운드 선발</strong></u></p><p> </p><p><strong>경희대 한성원 (가드 180cm/71kg)</strong></p><p> </p><p>한성원은 외곽슛은 물론 돌파 후 플로터를 구사 할 수 있을 정도로 농구 기술이 좋은 선수입니다.</p><p>정통 1번이 아니기에 어시스트가 많지는 않지만 필요할 때는 돌파를 통해 공간을 만들고 패스로 경기를 풀 줄도 알죠.</p><p>하지만, 좋은 공격기술에 비해 수비는 조금 아쉬운편이고, 공격에도 기복이 좀 있는 편입니다.</p><p>강한 압박에 대한 대처 능력도 부족한편이죠. 그렇지만 중대 출신 김현수처럼 벤치에서 활력을 주기엔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p><p> </p><p><strong>한양대 임형종 (센터 197cm/95kg)</strong></p><p> </p><p>임형종은 한양대의 빠른농구에 맞춰 속공 가담이 좋고, 수비에 있어선 로테이션을 잘 지키는 재능있는 빅맨입니다.</p><p>팀의 득점을 이끌 수 있는 스킬은 없지만 볼 없을때의 움직임이 좋아 소위 주어먹는 득점이 쏠쏠한 선수죠.</p><p>다만, 역시 신장이 크지 않고 가끔 1:1 상황에서 정신없이 상대에게 털리는 경우도 있어 개인적인 기량에는 좀 의구심이 있습니다.</p><p>팀플레이어로는 좋은 선수이기에 좋은 코칭스텝을 만난다면 알짜 선수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고 봅니다.</p><p> </p><p><strong>명지대 배강률 (포워드 197cm/90kg)</strong></p><p> </p><p>어쩌면 배강률은 이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어야할 선수일지도 모르겠네요. </p><p>저에게 2라운드 중후반에 뽑을 수 있는 스틸픽을 꼽으라면 명지대 포워드 배강률을 이야기할 것입니다.</p><p>파이팅이 넘치고 운동능력이 좋아 상대를 끈적하게 괴롭힐 수 있는 선수입니다. 간혹 함께 흥분한다는게 함정이긴하지만요.</p><p>속공 마무리 능력은 좋은데 슛거리가 짧다는게 큰 약점이네요. 근래에는 좀 나아지는 모습도 있는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p><p> </p><p><strong>건국대 이승환 (가드 178cm/70kg)</strong></p><p> </p><p>이승환은 좌우로 뿌려주는 패스가 좋은 가드입니다. 나름 근성도 있고요.</p><p>비록 선배 가드들인 이원대, 한호빈에 비해 영향력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이지만, 올해 건대에서 그나마 프로행이 가능해보이는
선수입니다.</p><p>이상백배 선발 때 약간 논란도 있었는데, 여러 대학 선수를 뽑기 위한 선발이었지만, 대학 대표로 뛸만큼 이승환도 나름 기량이
올라왔습니다.</p><p>그렇지만 역시 작은 체구와 정통 가드치는 좀 부족한 경기운영 능력이 여러모로 아쉽네요.</p><p> </p><p><strong>성균관대 배재광 (가드 187cm/73kg)</strong></p><p> </p><p>배재광은 미리 군대를 다녀온 예비역 선수로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죠.</p><p>공격력이 매우 좋은 선수로 돌파와 슛 모두 빠지지 않는 선수지만, 주변 선수들을 살리는 능력은 좀 부족한 편입니다.</p><p>같은 학년 다른 선수들에 비해 나이가 많아 그런지 몰라도 조금은 어른스럽고 농구를 아주 진지하게 한다는게 장점이죠.</p><p>알바생 뽑을 때도 군대 다녀오면 플러스가 있는데, 코트에서 오늘 죽을 것처럼 뛰는 배재광을 뽑아갈 팀이 분명 있을 것 같네요.</p><p> </p><p><strong>중앙대 이재협 (포워드/센터 198cm/80kg)</strong></p><p> </p><p>박철호의 골밑 파트너 이재협은 자신을 아끼지 않고 팀을 위해 열심히 뛰는 선수입니다.</p><p>볼이 딱 손에 붙는 스타일이 아니긴 하지만 큰 신장에도 속공시 빠르게 상대코트로 달려나가는 선수이기도 하죠.</p><p>가끔 3점을 던지기도 하는데 썩 성공률은 좋지 못합니다. 사실 자유투 성공률도 별로 좋지 않을 정도로 슛 능력이 떨어지죠.</p><p>마른 체구 때문에 힘 좋은 선수에겐 쭉쭉 밀리는게 현실이지만, 198cm에 잘 뛰고 팀에 헌신적이란 부분이 프로행 가능성을 살리고
있네요.</p><p> </p><p> </p><p><strong><u><span style="color: rgb(152, 0, 0);">G그룹</span> - 2라운드 후반, 3라운드 or 신고선수 선발</u></strong></p><p> </p><p><strong>단국대 최승민 (가드 181cm/75kg)</strong></p><p> </p><p>단국대엔 최승민-최승훈 쌍둥이 형제가 백코트를 책임지고 있는데, 개익적으로는 최승민이 좀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p><p>속공에 능력이 있는 선수인데, 홍순규와 하도현이라는 좋은 빅맨을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프로행이 결코 쉽진 않아 보입니다.</p><p>그래도 빠른발과 드리블, 득점 능력이 있어 프로에서의 기회를 꼭 얻었으면 좋겠네요.</p><p> </p><p><strong>동국대 이주형 (가드 180cm/72kg)</strong></p><p> </p><p>이주형은 득점력 있는 가드지만 야투 성공률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p><p>턴오버가 많지 않지만, 그만큼 어시스트 숫자도 많지 않다는게 단신 듀얼 가드에겐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인 것 같네요.</p><p>열심히 하는 선수이니 프로팀 중 기회를 주고자 하는 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p><p> </p><p><strong>상명대 이진욱 (포워드 193cm/80kg)</strong></p><p> </p><p>이진욱은 자신보다 큰 선수까지 커버할 수 있는 수비력에 득점력과 높은 야투성공률까지 지닌 선수입니다.</p><p>현재의 마른 체형으로 프로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플레이 자체는 상당히 성실한 선수죠.</p><p>이현석과 함께 프로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상명대 입장에선 초미의 관심사일 것 같네요.</p><p> </p><p><strong>조선대 박여호수아 (가드 184cm/82kg)</strong></p><p> </p><p>조선대의 유일한 졸업생 박여호수아는 백코트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좋은 수비와 팀을 위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수행합니다.</p><p>가드 답게 발도 빠른편이고 3점 능력도 갖췄지만, 다른 능력들은 전체적으로 좀 쳐지는 편이죠.</p><p>선발이 쉽진 않지만, 유일한 졸업생이 모교에 프로선수 배출이란 선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p><p> </p><p> </p><p> </p><p>이상 이번 드래프트에서 선발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 대한 제 의견이었습니다.ㅎ</p><p>나름 꼼꼼히 쓴다고 썼는데, 다 쓰고보니 어떤 선수에게 제가 어떤 이야기를 썼는지도 헷갈리네요.ㅋ</p><p> </p><p>아직 조금은 시기가 이르지만, 오프시즌을 즐기는 마음으로 농구팬 여러분들이 넓은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용.ㅎ</p><p>그리고 대학 농구 고수분들의 코멘트 역시 많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ㅎ 틀린 부분은 꼭 지적해주세요!!</p></span><p> </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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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이호현 김지후를 높게 김기윤 배수용을 낮게봅니다. 물론 픽은 배수용이 3번픽이겠지만 최현민 양희종 박상오 이런선수들과 비교해서 장점을 모르겠네요. 김기윤은 그냥 정통포가라고 하는데 팀 후배 천기범한테도 밀려보입니다. 반대로 김지후는 3점이란 무기가 있기에 키는 아쉽지만 이호현은 뭔가 깡이 있구요 1번도 2번도 아닌 듀얼가드에겐 깡이중요하다고봅니다!
제 생각입니다. 프로농구에서 슛이라도 제대로 되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김지후는 어느팀에 가도 어느정도의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호현의 경우 최근 듀얼가드 들이 장신이라고만 할 수없을 것 같습니다. 2번 수비를 한다면 최악이지만 1번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최근 선발된 1번 가드들보다 패스는 떨어질지 몰라도 슛과 돌파 힘 등은 뒤쳐지지 않고 괜찮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호현, 김지후, 김기윤 중 이호현이 어쩌면 프로에서 더 성공할 수 있는 스타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기윤은 장점 발휘하려면 팀의 주전 가드가 되어야하는데 신인가드가 그런 기회 잡기가 쉽지 않죠. 김지후는 슛이란 확실한 장점은 있지만, 사실 대학 무대에서 매년 그정도 슈터들은 꾸준히 배출해왔습니다. 그 중 실패한 선수들도 꽤 있고요. 벤치에서 나와 분위기 바꾸는 3점슛을 성공시키는 역할은 충분히 소화할 것 같지만, 키식스맨이나 주전은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이호현은 그냥 봤을땐 어중간한 느낌인데, 이시준 같은 스타일로 주전과 후보를 오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ㅎ
석종태가 스텝이 좋고 포스트업 스킬도 있지만, 함지훈만큼 영리하고 유연하진 않아 함지훈을 롤모델로 삼는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본인도 프로에선 3.5번으로 뛰어야한다는걸 알기에 3점슛 시도를 점점 늘려가는 중인데, 연습을 많이 하는지 성공률도 점점 올라가는 것 같더군요.ㅎ
석종태는 '공격지향적' 선수죠. 어느 위치에서건 득점이 가능한 선수입니다. 포스트업은 이미 대학 정상권의 기술을 가지고 있어 이기술을 가지고 있는 3번으로 출발한다면 충분한 강점이 있어보입니다. 최근 공격지향 포워드가 기근인데, 공격기술자로 볼수있는 석종태가 프로무대에 잘 적응해서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농구시즌이 끝나고 신인드래프트에 계속 관심이 가는중이였는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드랩전에 얼리로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석종태선수 3점슛 장착하고 3번 수비만 가능하면 괜찮을선수 같아요. 평가하신 선수들에 대한 견해는 거의 대부분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 한가지 묻자면..하위픽에서 제일 기대될만한 픽은 누가 될거같나요?10픽11픽으로요..제가 모비스팬이라.. 추천누르고 갑니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모비스는 유재학 감독이 뽑는 선수가 정답입니다.ㅋ 모비스는 아마도 3번에서 슛던져줄 선수나 백업빅맨 정도를 생각하고 있을텐데, 현재 가지고 있는 백업자원들 송창용이나 김동량도 수준급 선수이기에 그 이상을 뽑긴 쉽지 않을겁니다. 주지훈, 배강률, 석종태 정도가 모비스의 후보군일 것 같은데, 허웅, 이호현 등이 남아있다면 가드를 뽑을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그냥 개인적인 추천 선수는.. 배강률?!ㅎ
첫댓글 한팀 혼자서 나가떨어지는걸 원치않는다면 살피어서 2픽안으로 제발...;
8개팀 동일 확률되면서...모든팀이 1,2픽이 간절하게 되었네요. 제발 2픽이내로.ㅠㅠ
경희대 한성원 선수가 빠졋네요 2라 초중반 가능한 선수라고 보여집니다
아....진짜 빼먹었네요. 쓰던중엔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성원 선수도 2라운드 선발이 유력할 것 같네요.
전랜 1픽 이승현!!!!!! 성지가 되길 빌어보지만 하.. 기구한 운명이여...
전랜의 드래프트 흑역사가 이제 끝날때도 된 것 같은데...ㅠ
KGC....2라운드에서 한성원 뽑아서...완벽한(?) 프랜차이즈로 키우는 것도 괜찮을 듯......호계중-안양고....
1라운드 상위픽 행사하고 2라운드 중후반에 한성원 뽑았으면 좋겠네요.ㅎㅎ
우와!! 호계중 안양고ㅎㅎ 지역 토박이 프로 선수는 최초가 아닐런지요?!
동부.. 이제 주성이형의 대체자로 승현이를!!!
이승현이나 김준일 뽑는다면 동부산성 시즌2를 찍을 수도 있겠네요.ㅎ
잘 봤습니다. 1,2픽만 확정이고 나머지는 팀에따라 많이 바뀔듯하네요.. 모비스는 올해도 어쩌면 솔솔한 보강이 가능할지도...
정말 1,2픽 이후는 잘 예측이 안가네요.ㅎ
저도 한성원 선수가 안양에 지명되었으면 하네요 호계중에서 창단 첫 우승 안양고에서 3연패 프로팀 우승도 하면 참 좋겠네요 쉽진 않겠지만요...ㅎㅎ
빅맨 제외하면 전 포지션이 두터운편인데..1라운드에 좋은 빅맨 뽑고 2라운드에 한성원 뽑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ㅎ
한성원 추가했습니다. 글 쓸때 분명히 생각하고 있었는데....너무 여러 선수들 나열하다보니 빠뜨렸네요.ㅠ 미안합니다. 한성원 선수..
저는 솔직히 김준일까지 프로에서 통하고 나머지는 거기서 거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2라운드가 쏠쏠할거같습니다
김수찬을 기대했지만 글슨이분말대로 4학년 올해모습에 너무 실망해서 ㅠㅠ
1,2픽 이후는 잘 모르겠네요. 뎁스가 좋지 않은 드래프트인만큼 2라운드 갈수록 팀들의 고민이 커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ㅠ
갠적으로 이호현 김지후를 높게 김기윤 배수용을 낮게봅니다. 물론 픽은 배수용이 3번픽이겠지만 최현민 양희종 박상오 이런선수들과 비교해서 장점을 모르겠네요. 김기윤은 그냥 정통포가라고 하는데 팀 후배 천기범한테도 밀려보입니다. 반대로 김지후는 3점이란 무기가 있기에 키는 아쉽지만 이호현은 뭔가 깡이 있구요 1번도 2번도 아닌 듀얼가드에겐 깡이중요하다고봅니다!
이호현은 키가 작아서 한계가 있고, 김지후는 슛말고는 무슨 장점이 있는지? 김기윤은 실력은 좋은데 이상하게 감독이 안쓰는거고, 천기범보다 낫다고 봅니다.
제 생각입니다. 프로농구에서 슛이라도 제대로 되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김지후는 어느팀에 가도 어느정도의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호현의 경우 최근 듀얼가드 들이 장신이라고만 할 수없을 것 같습니다. 2번 수비를 한다면 최악이지만 1번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최근 선발된 1번 가드들보다 패스는 떨어질지 몰라도 슛과 돌파 힘 등은 뒤쳐지지 않고 괜찮다고 봅니다.
김기윤 같은 경우는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요새 프로농구에서 진심 김태술 급 패스아니면 오히려 김기윤의 패스 스피드는 더 통하지 않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퓨어포가의 탄생을 바라는 점에서 김기윤이 성공했으면 하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이호현, 김지후, 김기윤 중 이호현이 어쩌면 프로에서 더 성공할 수 있는 스타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기윤은 장점 발휘하려면 팀의 주전 가드가 되어야하는데 신인가드가 그런 기회 잡기가 쉽지 않죠. 김지후는 슛이란 확실한 장점은 있지만, 사실 대학 무대에서 매년 그정도 슈터들은 꾸준히 배출해왔습니다. 그 중 실패한 선수들도 꽤 있고요. 벤치에서 나와 분위기 바꾸는 3점슛을 성공시키는 역할은 충분히 소화할 것 같지만, 키식스맨이나 주전은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이호현은 그냥 봤을땐 어중간한 느낌인데, 이시준 같은 스타일로 주전과 후보를 오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ㅎ
혹시 석종태선수가 함지훈선수처럼 됄수있진 않을까요?
석종태 선수는 최현민이랑 비슷한 스타일이라 프로에선 무조건 3번으로 가야합니다. 대학에서야 비슷한 신장의 언더사이즈 빅맨들 대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죠.
그런데 4학년 올라와서 시도하는 3점슛이 의외로 괜찮습니다. 어제 상명대 상대로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고, 슛폼도 깔끔하더군요. 물론 프로에서 3번 수비가 가능할 지는 의문입니다.
석종태가 스텝이 좋고 포스트업 스킬도 있지만, 함지훈만큼 영리하고 유연하진 않아 함지훈을 롤모델로 삼는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본인도 프로에선 3.5번으로 뛰어야한다는걸 알기에 3점슛 시도를 점점 늘려가는 중인데, 연습을 많이 하는지 성공률도 점점 올라가는 것 같더군요.ㅎ
석종태는 '공격지향적' 선수죠. 어느 위치에서건 득점이 가능한 선수입니다. 포스트업은 이미 대학 정상권의 기술을 가지고 있어 이기술을 가지고 있는 3번으로 출발한다면 충분한 강점이 있어보입니다. 최근 공격지향 포워드가 기근인데, 공격기술자로 볼수있는 석종태가 프로무대에 잘 적응해서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농구시즌이 끝나고 신인드래프트에 계속 관심이 가는중이였는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드랩전에 얼리로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석종태선수 3점슛 장착하고 3번 수비만 가능하면 괜찮을선수 같아요.
평가하신 선수들에 대한 견해는 거의 대부분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
한가지 묻자면..하위픽에서 제일 기대될만한 픽은 누가 될거같나요?10픽11픽으로요..제가 모비스팬이라..
추천누르고 갑니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모비스는 유재학 감독이 뽑는 선수가 정답입니다.ㅋ 모비스는 아마도 3번에서 슛던져줄 선수나 백업빅맨 정도를 생각하고 있을텐데, 현재 가지고 있는 백업자원들 송창용이나 김동량도 수준급 선수이기에 그 이상을 뽑긴 쉽지 않을겁니다. 주지훈, 배강률, 석종태 정도가 모비스의 후보군일 것 같은데, 허웅, 이호현 등이 남아있다면 가드를 뽑을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그냥 개인적인 추천 선수는.. 배강률?!ㅎ
@76다마 그렇죠ㅋ모비스는 유재학감독이 하위픽으로 키워내는 능력이 탁월하시니..
배강률이라면..외곽슛을 장착해야만 살아남을거같은데..외곽이 없다는게 걸리네요..
얼리로 몇명좀 나왔으면 좋겠네요ㅋ
이번에 1,2픽 제외하면 10명 정도가 고만고만해서 모비스 입장에선 나쁘지 않은 드랩인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이승현 김준일과 얼리로 나올지 확실하지 않은 허웅은 제외하고
배수용 김기윤 김지후 이호현 김수찬 이현석 박철호 임형종 석종태 중에서
10, 11픽까지 남는 두 사람을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YouU 열거한 선수중에는 박철호,임형종 중 한명(빅맨), 석종태(포워드)
이렇게 두명이 현실성이 있네요
근데 매년 보면 의외의 픽을 행사하는 팀들이 있어서
가드중 한명이 탐나는게 사실이에요..
이현석이나 김수찬이요..
@Acrophobia 김수찬은 의외로 10픽까지 남을 가능성 꽤 있다 봅니다.
4학년 올라와서 팀전술 변화에 부상까지 겹쳐 상당히 부진한 편인데,
팀이 대학리그 6강까지 탈락할 상황이라 반전시킬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특정 팀 팬은 아니지만, 올시즌 1픽은 제발 전랜 혹은 삼성으로 가길 바랍니다. 전랜은 제발 드래프트 흑역사가 끝나기를..
저도 전랜이 상위픽 행사했으면 좋겠네요.ㅎ
이상백배에서 김준일에게 꽂혔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