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제6길 수려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골내근길
봉화6길은 협궤열차,수려선(수원-여주)의 옛 흔적을 찾는 길
골내근은 고구려 때 불렸던 여주의 최초 지명입니다.
이 일대는 남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벼농사 짓기에 최적의 지역이기도 합니다.
특히 1930년부터 1972년까지 수원에서 이천을 거쳐 여주는 잇는 수려선 협궤열차가 지나갔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천과 여주 일대에서 생산되는 쌀을 인천항까지 운송하기 위해서였고,
해방 후에는 도민의 사연을 가득 담은 이동수단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기 힘들지만, 협궤열차의 흔적을 상상하며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협궤열차, 수려선(수원-여주)의 옛 흔적을 찾는 골내근길은 고구려 때 불렸던
여주의 최초 지명입니다.
이 일대는 남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벼농사 짓기에 최적의 지역이기도 합니다.
특히 1930년부터 1972년 까지 수원에서 이천을 거쳐 여주는 잇는 수려선 협궤열차가 지나갔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기에는 이천과 여주 일대에서 생산되는 쌀을 인천항까지 운송하기 위해서였고,
해방 후에는 도민의 사연을 가득 담은 이동수단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기 힘들지만, 협궤열차의 흔적을 상상하며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작년 11월 11일 개통한 봉화길,거의 두달반 정도만에 완주한다.
초행길인데도 많은 분들의 수고로 별 어려움 없이 길라잡이 리본 따라 무사히 완주함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또 어느곳으로의 길이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수려선 노선>
수원-본수원-원천-덕곡-신갈-어정-삼가-용인-마평-양지-제일-오천-표교-유산-이천-
무촌-죽당-매류-광대리-신대-여주
1930년대 쌀 수탈을 목적으로 일제에 의해 건설된 수려선은
영동고속도로 개통 이후 지속되는 엄청난 적자로 인해 1972년 폐선됨
1995년까지 운행해서 철로가 많이 남아있는 수인선과 달리
수려선은 흔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음
그나마 오천역사가 남아있었지만 이것마저 지역 개발로 철거됨
수려선의 노선은 분당선과 용인 경전철이 일부 계승하고 있고
조만간 개통될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수려선의 명맥을 이어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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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옛 철도 노선. 1931년 부설됐으며 수원~용인~이천~여주 간 총 73.4㎞ 구간을 이었다.
반대편에서 직결되던 당시의 수인선과 마찬가지로 궤도 간격이 표준궤(1435㎜)보다 좁은
협궤(762㎜) 노선이었다.
노선 구간 복원도.일제가 부설할 당시에는 쌀 수탈을 목적으로 지었기 때문에 수원과 용인,
이천, 여주를 오가며 쌀을 실어날랐고, 광복 후에는 도민들의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경기도를
동서로 이어주던 협궤열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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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인 1930년 12월에 사철인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가 여주 지역의 쌀을 수탈하려는
목적으로 부설하였다.
1942년에 수인선과 함께 조선철도에 양도되어 두 선을 합쳐 경동선(京東線)이라 하였다가 광복 이후
사철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교통부 철도국 소유로 변경되었다.
광복 후 박정희 정부 때 구둔역까지 연장하는 계획이 세워진 적이 있으나, 1971년에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여주와 수원 사이의 철도 교통 수요가 급감하여 1972년 4월 1일에 전 구간 폐선되었다.
폐선 당시 노선 연장은 73.4 km였다.
▲트랭글 기록&괴적
▲부발역 08:05분
▲ 부발역 굴다리를 지나 죽당삼거리에서 작은다리 건너 우측으로 죽당천 따라서
▲죽당천을 따라
▲ 죽당천의 물안개...선로위로 아침 햇살이 차가운 아침공기를 데워준다.
▲ 저 다리를 건너
▲ 공사중인 곳을 지나 아미162 카페를 지나 우측 농로길을 따라
▲ 부발역 09시 출발, 하루네번 왕복하는 판교- 충주행 ktx이음과 경강선 전철이 선로위를 달리고 있다.
▲경강선 선로를 따라 같이 오던 경강선과 ktx가 어디서부터 인지 선로가 갈라져 따로 따로
▲ 역시 겨울이네요..
▲ 언젠가 들어설 역사를 미리 만들어 둔것 같다.
▲안개와 운무로
▲여주 이씨 광규 공적 불망비
▲ 사거리 건너 직진한다.
▲ 수정리, 수령이 오래된 은행나무가 마중하고
▲넌 몇살이나 되었습니까?
▲ 수정리 마을회관이 보인다.
▲수정리 마을 회관 옆 제 6길 스템프함
▲ 우측 양거리 방향으로
▲ 수정리 교회
▲ 인삼밭 앞으로
▲ 수정리 문전옥답
▲ 두물농원 복숭아 밭을 지난다.
▲ 양거리 정류소에서 직진해
▲ 양거교에서 좌측으로 천변을 따라간다.
▲ 여기서 양화천과 합류하고,
▲ 비닐 하우스도 많네요.
▲ 여주의 너른들
▲ 청둥이와 가마우지들의 아침 기지개
▲ 용은교가 보인다.
▲ 용은교를 건너 좌측으로 다시 양화천을 따라간다.세종대왕역 6.7k남았다.딱 절반의 거리..
▲ 양화천을 버리고 매화천을 따라서
▲ 매화천
▲ 저만치 방풍림 소나무 군락이 보인다.
▲ 이런데서 네 마리의 재두루미를 만나는 행운도
▲ 워매 추워서 발이 빨갛게 얼었당...ㅎ
▲약1km정도인 세종대왕릉역인데.........저 앞에 역이 보이는데, 3km라니?
▲여강길을 할 때 본 소나무
▲ 방풍림 소나무 군락
▲ 넘 많은 솔방울
▲ 지산2리 마을회관
▲ 전두환 대통령이 하사한 정자..태평정
▲오늘의 종점인 세종대왕릉역 도착
▲세종대왕릉역에서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 6길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려 곤지암 역으로 이동
요즘 핫한 곤지암 소문난 수제 순대국 집에 도착하니 손님이 너무 많다.
웨이팅 시간 46분, 내 순서 17번째, 줄서서 기다려야 먹는다는 곤지암 신주옥미 수제 순대국을 마주하다.
46분을 기다려 드디어 우리 차례다.
고사리가 들어간 얼큰 수제 순댓국 맛은 구수하고 먹을만 한데, 40분을 기다린 시간은 조금 아쉽고
2%부족한 느낌이다. 하긴 세상 순댓국이 뭐 거기서 거기지.... 별다른 맛이 있겠나?
과한 기대겠지.ㅠ
▲ 2시경인데도 아직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곤지암 역 1번 출구에서 우측으로 보인다.
40분을 넘게 기다려 먹어 본 맛은? ㅋ
또 하나의 길, 봉화길을 마무리 하며...
지난 2023년 11월 11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경기옛길 중 가장 긴 136km의 봉화길
개통식을 시작으로 76일이 지난 1/27일에 봉화길 제6길을 끝으로 완주의 기쁨을 맛본다.
주말에 한개 코스씩만 걷는데,그것도 집안에 이런 저런 일들로 몇주를 빠지다 보니
그래도 마무리를 하게되어 기쁘다.
겨울철이고 눈과 얼음으로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한 봉화길, 아홉번의 이른새벽 05시에 집을 나서
첫 전철을 타고 4번의 환승을 위해 집을 나서는게 꽤나 힘들었지만 끈기와 오기로
또 하나의 길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왕복 이동시간이 5시간 이상 걸리는
그 길 위의 고생들은 어느새 아름다운 추억으로 갈무리 되는 여정이였다.
성남, 하남, 광주, 이천, 여주등 경기 동남부 지역의 고향길 같은 전형적인 농촌 들녘과 산길 하천길
등을 천천히 음미하며 걸어보는 또 하나의 기회를 만들어 주신 경기 옛길센터에 고마움을
전하며, 봉화길로 인해 이어지고 이어지는 그 길에서 신선한 공기와 풍경을 접함에 우리나라의
한 구석을 세세히 둘러 보는 재미가 솔솔했다.
아내와 함께 길위에서 배워가며, 좋은길 걷게되어 감사함과 행복함을 가져다 준 또 하나의 길,
봉화길, 새 봄이 오고 꽃이 피면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 오겠지?
그 계절을 기대해 본다.
2024년 한 해도 즐겁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2024. 1. 27.
첫댓글 24년 새해들어서
봉화길 6길을 끝으로
봉화길 완주하신것
축하 축하합니다
금년에는
더 많은길에서
완주 소식 전해주시고
완주기쁨을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두분 건강한걸음 이어가시기를 응원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안녕 하시지요?
축하 감사 합니다.
게으르다 보니 이제서야 봉화 길을 완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늘 성원 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큰 마음에 감사 드립니다.
응원에 힘 입어 올 해도 열심히 걷겠습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가곡님!
봉화길 완주 축하합니다.
잊혀질듯 가물가물해저 가는 기억을 되살려 주시네요.
두내외분, 건행 하세요.
안녕하세요?
뒤 늦게 완주했다고 자랑하는 거 같아 송구 합니다.
주말에만 한 개 코스씩 걷다보니 이제서야 마무리를 했습니다.
개통식날 청석공원에서 반갑게 뵙고 초월역까지 함께하던 길 3길이
생각납니다.
두 분도 늘 건강하시고 걸으시는 평화누리길도 무사히 완주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날씨가 한참 추워지는 시기에 두분이서 봉화길 완주 하셨네요~~새벽에 댁을 나서 몇번의 환승~~쉽지않은 코스를 완주하신 두분 축하드립니다.매번 후기를 정독하는데 많은 사진과 자료들을 잃으면서 지식도 늘어나는거 같습니다.차후 어느 길을 걸으실지 후기 기대 됩니다.두 분 봉화길 완주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고생 많으셨습니다^^
늦가을에 개통식이 있은 후 주말에만 한 개 코스 씩 걷다 보니
한겨울 까지 이어졌습니다.
축하 감사 합니다.
추운날은 새벽에 집 나서기가 어려웠지만 지나고 나니 다 추억으로 남겨지네요.
당분간은 쉬면서 어디로 가야 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늘 큰 성원에 감사 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봉화길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 언제쯤 갈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그동안 눈팅만하다만 길들을 늦게나마 도전하려고 합니다. 아주 상세한 후기 잘 감상했습니다. 두분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걸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녀 가셨군요.
축하 감사 합니다.
시간 되시면 봉화길도 한번 걸어 보셔요.
늘 건강 하시고 즐거운 길 이어 가세요.
감사 합니다.
약 2개월에 걸친 겨울철
봉화길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저희는 금년 상반기에나 끝날수
있으려나 합니다. 가곡님 후기
많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두분 수고 많으셨고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축하 감사 합니다.
발도행 횐님들이 봉화길을 시작하셨더군요.
즐거운 길 되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니 힘드시겠지요.
무사 완주를 응원 드립니다.
저의 후기가 참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몹시 추운날씨에도
변함없이 걸으시더니
드디어 봉화길
완주의 기쁨을^^
가곡님 내외분의
봉화길 완주를
많이많이 축하드림니다.
죽산님! 축하 감사 합니다.
새벽길 바람 불고 추워서 나가기 싫은 날도 있었지만
중간에 빠지는 날도 있어 열심히 걸었습니다.
처음 걸어보는 길이라서 한 개 코스씩 정석대로 걸었지요.
날 풀리면 죽산님도 남은 길 이으시고 완주의 기쁨 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새해들어서 한건
마무리 하셨군요.ㅎ
봉화길 완주 축하드립니다.
애쓰셨습니다.
네 한 건 했습니다.ㅠ
축하 감사 합니다.
1월 마무리 잘하시고
2월에도 즐거운 일상 되시기 바랍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자세한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ᆢ
부족한 저의 후기에 축하와 관심 주셔서 감사 합니다.
봉화길 걷기에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두분의 경기옛길 봉화길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셔서 항상 즐겁고 행복한 발걸음 이어가십시요
즐감하고 갑니다
축하 감사 합니다.
주말에만 걷다 보니 두 달이 더 걸렸네요.
성원에 감사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