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선물의 목적
일본 경찰청이 1991년 자살백서를 내놓으면서 전년도 일본의 자살자 수는 2만134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법학자인 아오야기 후미오씨는 지적했습니다. 일본인에게는 유일신이라는 종교적 전통이 없기 때문에 자살이 신의 뜻에 반한다는 강력한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는다.
한마디로 일본인들에게는 유일신 하나님 신앙이 없기 때문에 조금만 삶이 어려워져도 쉽게 목숨을 끊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신앙이 없으니 살아야 할 이유가 분명치 않고, 창조주를 인정하지 않으니 자신의 생명을 해치는 것에 대한 죄책감도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땅에 오시기 전에도 사람들은 인생의 목적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현대 철학의 기초를 놓은 소크라테스 이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끊임없이 질문했습니다.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지만 이 질문에 대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 어느 누구도 자기 인생을 스스로 시작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인생의 목적에 대한 해답을 갖고 계십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세 번째 성탄 선물은 목적입니다. 삶의 이유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며 살아가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엡2:10)
크리스마스트리의 의미
서울광장을 지나가다 거대한 위용의 크리스마스트리를 보았다. 점등식을 끝내고 내년 1월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불을 밝히는 크리스마스트리, 우리는 이 트리를 통해 무엇을 생각하게 되는가.
그 유래는 이렇다. 독일의 마르틴 루터 목사가 크리스마스이브인 눈 쌓인 겨울 날, 어두운 산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두웠던 주위가 달빛에 환해지면서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모습을 전나무 사이에서 목격하게 되었다. 그 광경을 넋을 놓고 바라보던 루터 목사는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하나님의 큰 섭리를 깨달은 루터 목사는 전나무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장식을 했다. 전나무에 하얀 눈 대신 솜을 얹고 달빛을 대신해 꼬마전구로 장식을 하고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리본도 달았다. 그는 생각하기를 인간은 전나무와 같아서 어둠 속의 나무 같지만 신의 빛을 받으면 아름다운 빛을 비출 수 있는 존재라고 믿었다. 그 후에 크리스마스이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전나무를 구해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했다.
크리스마스트리에 담긴 진정한 뜻은 생명의 빛된신 예수님을 세상에 반사시켜 어둠을 밝히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에 근거한 것임을 우리는 알고 트리가 주는 진정한 뜻을 새겨볼 필요가 있다.
첫댓글 오세덕목사님 나눔의 기븜을 전합니다.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고 영육이 강건하신복된한해를 보내며 만남주시고 나눔을 감사합니다. 성탄과 새히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