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생.... 육체노동 심한 테니스 선수로 치면 나이가 정말 많은 축인데....
특히 본인에 맞춰서 스타일까지 바꿔가면서 하는게.....
페더러 전성기 2007년까지 조코비치 상대전적 4:1이었던걸로 아는데
지금까지 상대전적 우위.... 그나마 조코비치 현재까지 가장 잘 잡죠... 나이차이 6살....
앤디 머레이.... 나이 먹을수록 머레이에 더 강해졌죠, 원래 지다가 오히려 나이먹으면서 뒤집어버리고
머레이 역시 현재 가장 잘잡는 플레이어가 페더러...
나달이 뒤집지 않을까 했지만 플레이 성향상 앞으로 쉽지 않을꺼 같고
페더러가 사실 전 조던, 우즈, 볼트, 메시 등에 비해봐도 전혀 꿀리지 않는 리빙 레전드라고 봅니다.
첫댓글 NBA의 페더러가 조던 아닌가요 ㅋ
축구의 페더러는 펠레죠 ㅋ
페더러 저 나열한 선수들한테 이미 꿀리지 않는 대우를 받고 있지 않나요ㅎㅎㅎ수입이나 세계적인 인지도면에서요ㅎㅎㅎ
테니스를 가끔 보는데 페더러 볼 때마다 정말 멋있게 경기하는 것 같아요
저 어린 학창시절엔 샘프라스가 짱이어서 저에게 테니스 짱은 샘프라스였는데, 지금은 페더러가 짱인거 같습니다.
일단 네 개 메이저대회 모두 석권한거부터가ㄷㄷㄷ
하드코트에만 국한하면 아직도 샘프라스가 더 잘하는거 같지만,
그냥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페더러가 더 잘하는거 같아요.
예전에 알고 지내던 스위스 친구의 말에 따르자면... 의외로 스위스 사람들이 페더러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스위스에선 "테니스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이미지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박지성, 김연아 급은 전혀 아니라고 하네요? 하긴, 그렇게 바보같이 테니스만 파고 들었으니 지금의 페더러가 있겠지만요.
근데 우리가 아는 스위스인 중에서 제일 유명한 사람이 페더러 아닌가요??ㅋ
그 외는 딱히 생각나는 사람이 없던데..ㅋ
@넌나만의TOP 앙리 뒤낭은 좀 알지않을까요? 테니스 선수 중에 힝기스도 있고요.
@Dr. ms 힝기스야 당연히 알죠ㅎㅎ 근데 현역이 아니니..ㅋ
앙리 뒤낭은 근데 누군가요?ㅋ
@넌나만의TOP 적십자 창시자로 알고 있어요.
@넌나만의TOP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스위스인은 누가 뭐래도 알프스소녀 하이디 아닐까요?^^
@둠키 오~ 그렇군요ㅎ
굉장히 의미가 있는 스위스 사람이군요ㅎ
@넌나만의TOP 기억이라 맞는지는 잘..갑자기 걱정이..그나저나 의미는 있으신분이죠.^^
@둠키 맞습니다. 그리고 노벨평화상 첫 수상자입니다.
@Dr. ms 고맙습니다. ^^ 맞아요. 요샌 참 어설프게 기억을 해서...반성해야죠...
@둠키 별말씀을요. 적십자관련 기억만으로도 좋으신거지요. 기억이란게 계속 생기는 거니 살면 살수록 잊혀지고 희미해지니까요.
@Dr. ms 저야말로 참.. 돌인증이네요ㅜㅜ
앞에 앙리 두 글자만 보고ㅋ,
순간 원래 축구선수 앙리 태생이 스위스였나 잠깐이다만 곰곰히 생각해봤거든요ㅜㅜ ㅋㅋㅋㅋ
@Dr. ms 위로 감사드려요. ^^;; 우스개소리처럼 저는 안그럴줄 알았는데..싶은게 최근 생기네요. 그래서 더 긴장하고 더 열심히 생활하려고 계획 중입니다..늘 감사드려요. 기분 좋은 오후시간 되시다가 기분 좋은 저녁까지 되시길요.^^
@넌나만의TOP 저도 확신이 안서서 몇명은 못적었는데 검색해보니 맞는 사람도 있고 틀린 사람도 있네요. 생각보다 스위스에 역사적인 인물이 많네요. 종교가 츠빙글리(쮜리히갔을때 동상본게 기억나서 찾아봤어요ㅋ), 교육가 페스탈로찌, 오일러(다양한 학문에서 공부할껄 많이 만들어주신 분!), 건축가 르꼬르 뷔지에, 둠키님이 말씀하신 하이디의 슈피리, 노벨문학상의 슈피텔러 등등. 덕분에 많이 알게됐네요. 감사합니다.
@둠키 출장 중인데 일복이 점점 느네요. 헉헉. 둠키님도 굿밤되세요. 내일은 또다른 행복이 있으실겁니다.
이런 비슷한 사례로 스웨덴 사람들은 즐라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유럽은 원체 성향이 개인주의라 애국심이 약하다보니 자국민이라고 해서 그렇게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죠. 자기가 관심이 없는 스포츠의 경우 아예 모르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제 바르셀로나 친구는 순 100% 카탈루냐 출신인데도 FC바르셀로나에 전혀 관심이 없더군요. 엘클라시코 안보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 요한 크루이프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도 모르더군요;;;;
근데 저도 따지고 보면 관심 없는 종목은 아예 안 봐서....김연아,류현진,추신수,손흥민도 잘 모릅니다.
김연경 페더러 브롱 ㄷ ㄷ ㄷ. 노력이 엄청난 선수들은 멋집니다
지금 모든 스포츠 현역 선수 중에 이론의 여지없는 역대 원탑이 페더러 뿐인데요. 위에 선수들과 비교하면 페더러가 안스럽죠.
근데 다른 메이져 스포츠 (축구 농구 야구 골프 등등)에 비하면 선수뎁쓰가 얇지 않나요?
성별떠나면 윌리엄스가 더 높지않나요? 거의 독주였는데.
모든 스포츠라면 우사인 볼트가 현역중 원탑 아닐까요?
위에 거론된 현역이라면 볼트,메시인데 메시야 펠레,마라도나와 논쟁이 있으니 급이 떨어지지만 볼트는 충분히 페더러급이지 않을까요?
기록의 위대함이라면 전 볼트가 오히려 더 앞선다고 봅니다.
@lakers forever~ 축구에 비해서는 테니스가 선수뎁쓰가 얇다는건 이해가지만 다른 스포츠에 비하면 절대 얇지 않죠. 그리고 야구는?
@Dr. ms 세레나는 까일 구석이 좀 있죠. 특히 다른 선수들처럼 투어 제대로 돌지 않는건 비판의 여지가 충분합니다.그리고 페더러처럼 역대 넘버 2와 직접 상대한 치열함도 좀 부족했구요.
볼트는 메달 횟수로는 아직 칼루이스에 비할바 못하고 상징성으로는 제시 오웬스 같은 한방이 아직 부족하죠. 항상 볼트에게 아쉬운건 더 어릴때 더 좋은 기록을 못 세운겁니다. 이번 대회만 봐도 이제는 하락세구요. 자타공인 원탑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론의 여지가 있죠.
제가 실제로 본 선수들 중에선 비욘 보리가 최고라 생각했는데 10년 후에 샘프라스가 등장하더니, 샘프라스가 역대 최고의 타이틀을 최소 20년은 갖고 갈 거라 봤더니 곧바로 페더러가 등장해서 평정했죠.
더군다나 15년 넘게 30대 중반까지 그 클래스를 유지하며 17개의 그랜드 슬램... 나달에게 상성에서 밀리긴 하지만, 그래도 그 꾸준함과 뛰어난 인성을 포함해, 전체적인 실력에 있어서 이론의 여지가 없는 역대 최고입니다.
다른한편으로 저는 페더러하면 로딕이 생각나네요.. "너땜에 난 만년2인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