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애스컴: 역사의 흔적과 마을 사람들의 삶
애스컴은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군의 조병창 부지였으며, 해방 후에는 미군 기지로 변모된 땅입니다.
1960년대의 애스컴과 그 인근 마을에서는 가난하지만 주체적인 삶을 살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이들의 이야기는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이며, 그 속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 애스컴 줄집마을의 일상
주인공 선기는 미군 기지 근처 마을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선기는 1호부터 10호까지 연달아 이어진 줄집마을에서 이웃들과 가족처럼 친밀하게 지냅니다.
줄집마을의 모든 집은 공동 수도와 공동 화장실을 사용하며 각자 사연으로 하루를 살아가지요.
마을 내 1호집 아저씨, 5호집 양공주, 8호집 돼지댁, 9호집 은자 언니 등 각 집은 특별한 추억과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3. 📜 웅기의 선택과 배경 이야기
선기의 작은오빠 웅기는 하루라도 빨리 돈을 벌기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하우스보이가 되고자 합니다.
'하우스보이가'가 뭘까요? (그건 오빠는 하우스보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웅기는 과연 하우스보이가 되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4. 🌌 애스컴의 이중성
애스컴은 빛과 같은 삶의 터전이지만, 어둠의 공간이기도 하며 이는 삶이 무너질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미군의 존재에 대한 환상적인 시각 안에 감춰진 그림자, 그것의 존재를 깨닫게 하는 책이에요.
1960년대 미군 부대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어요.
꿀꿀이죽, 악수표 밀가루, 미8군 밴드, 121후송병원 등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마치 1960년대로 되돌아간 느낌이 듭니다.
5. 📖 잊혀진 땅의 이야기
《오빠는 하우스보이》는 가난하지만 치열하게 자기 삶을 살아온 이웃의 이야기를 다룬책이에요.
1960년대의 부평 애스컴 미군 기지와 인근 마을들에서 벌어지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힘든 삶 속에서도 소중한 가치를 지닌 이야기를 잔잔하게 표현하고 있어 감동을 준 책이었습니다.
첫댓글 초등현장에서 치열하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시는 초등쌤이십니다.
저의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하지요.
고맙습니다^^
ㅋㅋㅋㅋ 젊은 시절 한때 매니저였는데 ㅋㅋ 아하, 세월아 ^^
좋은 책 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드라마로 만들어야겠어요 이 책은 ㅎㅎ
너무 슬퍼요 ㅠㅠ 너무 아파요 ㅠㅠ
@행복나눔 드라마로 되면 너무 좋겠지만 ㅋㅋ 오늘부터 간절히 빌어볼까요?
@바람숲 ㅎㅎㅎㅎ 바라는대로 이루어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