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동마을 바다 전경
마산은 아름다운 진해만이 펼쳐지는 특별한 도시로 ‘학이 춤을 추는 듯한 모양’이라는 의미의 <무학산>, 경상남도 최대 재래시장 <마산 어시장>이 있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마산항 야경>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볼 수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여행지입니다. 그중 봄에 방문할 만한 마산의 수려한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월일교
월일교 벚꽃 거리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평화동
◆ 소하천 벚꽃 거리(문화동 연애 다리)
◆ 1908년 마산이사청에서 심은 벚나무
◆ 일제강점기 때 지명 사쿠라마찌(벚나무 동네)
월일교는 문화동 연애 다리, 소하천 벚꽃 거리 등 다양한 명칭을 간직한 마산의 숨은 벚꽃 명소입니다. 주변 시내의 가로수는 1908년 마산이사청에서 직접 벚나무를 심었고 이후 봄이 되면 창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유명해졌습니다.
창원천은 대곡산에서 흘러온 하천으로 마산 합포만까지 이어지며 방문객에게 맑고 깨끗한 물 내음과 청량한 물소리를 들려주고는 합니다.
일제강점기 때 일대 지명을 사쿠라마찌(벚나무 동네)라 지을 만큼 유명했으나 광복 이후 잊혔다가 현재 다시금 소소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입니다.
2. 돝섬
돝섬 풍경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 매일 AM 09:00 - PM 18:00
◆ 055-225-3401
◆ 일반 왕복 9,000원 / 중고생·유공자·경로·장애인 8,000원 / 청소년 6,000원
봄이 되면 분홍빛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돝섬은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돝섬은 배를 타고 방문하는 해양 공원으로 도착하면 섬의 상징 황금돼지상이 반겨줍니다.
섬 곳곳에 심어진 벚꽃이 봄이 되면 풍성하게 만개해 섬 한바퀴 산책하다 보면 그해 벚꽃은 모두 보게 될 것입니다. 잔디광장에서는 황금 돼지 두 마리와 풍성한 벚꽃을 볼 수 있고, 등산로 입구부터 정상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국립 3.15 공원
국립 3.15 공원 벚꽃 풍경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541
◆ 055-253-9315
◆ 마산 숨은 벚꽃 명소
국립 3.15 공원은 봄이 되면 벚꽃길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현지 사람들이 운동이나 산책을 위해 자주 오르내리기도 하고 봄과 가을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여행객이 찾아가는 벚꽃 명소이기도 합니다.
국립 3.15 공원 입구부터 안쪽 끝까지 벚꽃 터널로 되어있어서 구경하면서 오르기 좋습니다.
드라이브해도 되긴 하지만 차가 많이 다니는 곳이 아니라 도로 쪽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차보다는 직접 도보로 걸어서 찬찬히 감상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4. 가포 벚꽃길
가포 벚꽃·동백꽃 풍경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큰개길 12, 13
◆ 마산 대표 벚꽃·동백꽃 명소
◆ 드라이브 코스 추천
◆ 투썸플레이스 옆 일차선 도로
가포 벚꽃길은 봄이 되면 도로변을 따라 붉은 동백꽃과 분홍빛 벚꽃이 만개하는 곳입니다.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꽃구경하며 길을 따라 걷는 것도 운치가 있습니다.
각도에 따라 벚꽃, 동백꽃과 함께 창원의 아름다운 바다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한창 벚꽃이 필 때 방문해도 예쁘지만 지기 시작할 때쯤 방문하면 길가에 잔뜩 흩뿌려진 알록달록한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 마산해양신도시
마산해양신도시 풍경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대로 148
◆ 055-222-1644
◆ 마산 숨은 청보리밭·유채꽃 명소
마산해양신도시의 유채꽃밭은 공공부지에 조성돼 봄이 되면 약 한 달 정도 개방됩니다. 드넓은 땅에는 유채꽃과 청보리가 가득해 푸릇푸릇하고 노란빛 파도가 펼쳐집니다.
산책로와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화장실과 주차장도 넓게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마련된 쉼터도 있어 지칠 때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봄에 방문하면 다채로운 꽃을 구경할 수 있는 마산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알만한 사람들만 아는 곳, 많이 알려진 여행지 등 다양하게 알려드렸습니다. 날이 풀리고 따뜻한 온도에 생명의 싹이 움트면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