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만약 올림픽 축구에 나이제한이 없다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나이에 상관없이 최상의 전력을 구성하겠죠.</P>
<P>거기에는 이미 군대를 다녀온 베테랑 선수, 그리고 이미 이전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서 병역이 면제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될 것입니다.</P>
<P>다시 말하면, 병역혜택이 절실한 젊은 미필 선수들의 쿼터가 대폭 줄어든다는 것입니다.</P>
<P>그런데도 올림픽 나이제한을 이유로 축구선수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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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나라가 8강 진출이 최고라는 역사는 그냥 우리나라가 기회를 못 살리고 못해서 그런 거고, 역대 올림픽 축구나 청소년축구 순위를 보면 월드컵에서 우승권에 들지 못하는 약팀이나 다크호스들의 반란이 너무 많죠? 일본조차도 청소년대회에선 2위를 했던가요 3위를 했던가요
08년 나이지리아 준우승, 벨기에 4위 04년 파라과이 준우승, 이라크 4위 00년 카메룬 우승, 칠레 3위, 미국 4위 96년 나이지리아 우승 92년 폴란드 준우승, 가나 3위, 호주 4위
나이제한이 실시되고 나서부터의 올림픽 성적입니다. 그 이전에는 이런 이변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나이제한으로 인해 약체와 다크호스들의 메달 가능성이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커졌습니다. 님의 기억이 어찌된 것인지, 매 대회 이변이 일어났습니다만.. 아프리카팀이야 신체능력으로 밀어붙인다든가 나이를 속인다는 설도 있다 쳐도, 칠레,미국,호주,파라과이 같은 팀은 그것도 아니고요. 폴란드,벨기에 등의 유럽팀도 이미 변방인 상태였죠
님 지금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인지... 혜택 여부가 아니라 메달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얘기하는 거잖아요. 4위를 했으면 3위도 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아시아 국가가 한 팀도 없는 거야 아시아가 못해서 그런 거잖아요. 그렇다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자체를 부정할 순 없죠
첫댓글 병역혜택이라는게 생각해보면 좋은성적을 거두기위한 일종의 동기부여인데...아...점점 어려워지네요.... 하지만 종목으로 보면 축구가 그렇게 또 우리나라가 잘하는 종목은 아니라...아 복잡하네요...제가 그냥 밑에 이상한 글을 써서...
물론 맞는 말씀입니다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23세 이상의 미필자 선수들은 다른 종목에선 그나이에 실력이 된다면 국가대표로써 올림픽에 참가해 메달을 노려볼수 있지만 축구선수는 와일드카드 3장에 의존해야 하죠.
축구가 유리한 점은 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제한이 있는 대회에선 강팀과 약팀 사이의 전력차도 줄어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즉, 나이제한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메달을 딸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는 거죠.
하지만 우리나라가 8강 진출이 최고라는 역사는 그냥 우리나라가 기회를 못 살리고 못해서 그런 거고,
역대 올림픽 축구나 청소년축구 순위를 보면 월드컵에서 우승권에 들지 못하는 약팀이나 다크호스들의 반란이 너무 많죠? 일본조차도 청소년대회에선 2위를 했던가요 3위를 했던가요
전력차가 줄어드는것 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메시도 앙리도 다 세계유명 축구선수들을 보면 다 올림픽을 한번씩은 거쳐왔죠
특히 성인이 아닌 그 이하에서는 특급선수 한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특급선수 한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성인무대로 가면 전체적인 나라의 축구 수준에 좌우되는 것과 달리 에이스 한명만 있으면 약팀도 노릴 수 있는 것이 연령별 대회죠
근데 문제는 성인이하도 성인대표팀으로 가도 우리나라는....에이스 한명이 나오질 않으니....그냥 우리나라 선천적인 능력과...
유소년 축구시스템을 탓해야 하나...아....힘들군요...
08년 나이지리아 준우승, 벨기에 4위
04년 파라과이 준우승, 이라크 4위
00년 카메룬 우승, 칠레 3위, 미국 4위
96년 나이지리아 우승
92년 폴란드 준우승, 가나 3위, 호주 4위
나이제한이 실시되고 나서부터의 올림픽 성적입니다. 그 이전에는 이런 이변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나이제한으로 인해 약체와 다크호스들의 메달 가능성이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커졌습니다.
님의 기억이 어찌된 것인지, 매 대회 이변이 일어났습니다만..
아프리카팀이야 신체능력으로 밀어붙인다든가 나이를 속인다는 설도 있다 쳐도,
칠레,미국,호주,파라과이 같은 팀은 그것도 아니고요. 폴란드,벨기에 등의 유럽팀도 이미 변방인 상태였죠
님 지금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인지... 혜택 여부가 아니라 메달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얘기하는 거잖아요. 4위를 했으면 3위도 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아시아 국가가 한 팀도 없는 거야 아시아가 못해서 그런 거잖아요. 그렇다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자체를 부정할 순 없죠
그건 우리가 못해서 그런 거지, 조건은 유리해진 게 맞습니다. 그 유리해진 조건을 못 챙겨먹은 건 우리 축구 실력이 모자란 탓이죠.
그런데 우리 축구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성적이 좋은가요?
네버.
그럼 이미 메달딴 선수 때문에 자리없으리란 가정은 당장은 좀 무리인 것 같은데.. 다른나라가 어쨌건간에 우리나라의 문제니.. 거기다 나이제한 없다는 가정에서의 얘기라면 더욱이 이미 메달딴 선수가 있을리 만무..
바꿔말하면 23세 이상의선수들은 기회조차도 없다는거죠.
2222222
전체적으로 봅시다. 어쨌든 병역혜택을 받는 선수들 숫자 자체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젊은 선수들 기회를 얻는 대신 나이 넘은 선수들 기회를 잃어버린 거야 그 나이먹은 선수에게만 억울하지, 축구가 불리한 점은 아니네요.
그런가요.. 결국 유재하님이 축구선수를 군면제시켜주고 싶은 이유는, 단지 유럽에 진출해서 님을 즐겁게 해줄 선수들만을 위해서군요.
K리그 MVP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요? 아니면 그냥 베스트11의 영광을 차지할 선수는요? 모든 선수들의 인생은 평등하고, 기회만큼은 똑같이 주어져야 합니다. 세계적인 선수가 될 선수면 23세 이전에 반드시 올림픽 엔트리에 들겠죠 뭐.
영표형슛님..;; 좀 본인 해석하고 싶은대로 해석하시는 경향이..;
그렇네요. 그 부분은 제 말이 틀린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