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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아대학교의 기업은행 채용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구직 활동 중인 기 졸업자는 물론이겠거니와,
현 4학년에 재학중인 저를 비롯한 전국의 모든 대학생들,,
끝도 안보이고, 답도 없는 구직활동에 막연히 이력서와 자소서를 작성하며,
여기저기 기웃거려보기도 하고, 찔러 보기도 하고,,
저에게 있어서 기업은행도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저 막연하기만 하고, 그다지 관심도 없던 금융업,,
일단 설명회 듣고 찔러나 보자,,그러다 서류 통과하면 통과하고 아니면, 말고,,
그런식의 생각이 온통 머릿속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드디어, 설명회 시작 10분전,,강의실 입구에 몇분의 안면이 있는 선배님들께서 팜플렛을 나눠주고 계셨습니다..
기업은행에 대한 제 생각은 그랬습니다,,
연봉 많고, 거기 들어가면 다들 좋은데 취업했나보다하고,,
그렇게 시큰둥히 앉아서 선배님들의 소개를 듣고, 인사과장님의 대략적인 기은에 대한 설명에 이어 동영상 시청,,
동영상 시청 내내,, 그렇게 가슴이 뛴 적이 없었습니다,,
열,창,도...열정, 창의, 도전,,
아! 나도 저 안에서 한 가족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솟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가슴속에서 뭉클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팀장님의 재치있는 언변과 설명으로 어떻게 한시간 반이 훌~쩍 지났는지,,
헬싱키(?)라는 대학에서 MBA를 수료하셨는데,
시스템을 "시스탐"이라는,, 정말 즐거웠습니다(^O^)
또,인사과장님의 '행복을 찾아서'라는 감동적인 영화의 추천과 더불어,,
좀처럼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던 괴테의 인용문을 찾기 위해,,
준비해 오신 서류들을 디적거리시던 모습,, 정말 여유로운 모습과 인간미에,
꼭 기업은행을 지원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게다가 인사 채용 담당자분들께서 하나같이 동아대학교 학생들이라면 뽑아주시겠다는
말에 더 힘이 나는것 같습니다,,
혹,,이번에 지원해서 떨어지면 하반기때도 넣을 생각입니다만,,
기업은행,, 참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원하시는 모든 분들,, 다같이 화이팅 합시다^^*
그리고~오늘 와주신 저희 선배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인사과장님....ㅎㅎㅎ 부산대에서도 괴테가 사라졌었는데.;;;; ㅎㅎㅎ 어쨌든 저도 기은 기업문화에 반했습니당
시스탐ㅋㅋㅋ 팀장님의 센스♡
괴테는 매일 뒤지시나 봐요~어제도 어디갔지 하셨다는^_^;;
아아 딱딱할 줄만 알았던 채용설명회가 이렇게 즐겁고 희망에 가득차기는 처음이었던 것 같네요.. 다들 열심히 해서 꼭 기업은행에 합격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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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성공....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앙ㅠㅠ화욜날 우리 학교에서 했었는데 지루할줄 알고 안갔는데ㅠㅠ저도 한번 가슴벅차게 뛰어보고 싶은데,,ㅋ
기은신화 동영상 보면 소름이 쫘악~끼칩니다~정말 가족이 되고싶어요 ㅋ
졸업만 안했어도 한 번 갔다가 원서 쓰는 건데 원서부터 질러 놓아서 좀 아쉽군
오늘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동문들 모두 가슴 벅차고 너무 감사했었습니다.^^ 오늘 분위기 짱이었따고 인사분들도 다들 좋아라 하셨어요.. 오늘 분위기 쭉~ 이어서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저희가 더 감사했습니다. 언제나 자신감 잃지 말고 우리 학교를 빛내주세용 ^^
일부로..괴테에서 뒤적이시는..설정아닐까요?ㅋㅋㅋ 인간미와 유머 짱이십니다~!!!!*^^*
사실 그대로의 연수원 생활을 보여드렸는데 마케팅이라고 말씀하시니 은근 기분 좋은데요~ 마케팅으로 느껴질 정도로 우리 기업은행의 모습이 좋아 보였다면..정말 성공이 맞긴 맞네요~^^
괴테 설정인거 뽀록나셨어용~~~ ㅋㅋ 이대에서도 "어디갔지?" 막판에 강한멘트였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