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변호인 전원 사임…‘나는 신이다’ PD, “상상도 못했던 결말”
광장 “6명 모두 사임”, “구체적인 이유 밝힐 수 없어”
3월 16일, 정명석 생일…‘성자승천일’로 불려
작년 316에 피해자 기자회견, 올해 변호인 사임 소식
조성현 PD “법은 피해자 편이 아니라는 것 느껴와…상상 못했던 결말”
광장 측은 "변호를 맡은 6명 모두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이유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JMS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거세 변호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광장은 지난해 매출 3700억 원을 넘긴 국내 2위 규모의 로펌이다. 대형 로펌이 정 총재의 준강간, 준강간, 주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 혐의 변호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불거졌다.
특히 정 총재의 사건에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까지 나서 "범행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벌이 선고돼 집행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고, 지난 14일에는 검찰에서 정 총재를 고소한 피해자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가옥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회적으로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큰 관심을 받는 사건을 수임하면서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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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이비 종교를 취재하며 절실히 느낀 것 중 하나가 법은 절대 피해자의 편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미국이었으면 종신형을 선고받았을 정명석에게 10년 형을 선고해 추가 피해자들이 나오게 한 것도, 제가 안쓰럽게 생각하는 아가동산 낙원이와 강미경 씨 사망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도, 그리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아가동산 사건 방송금지가처분을 인용한 것도 다름 아닌 대한민국 법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모든 사람은 변호인의 법적 조력을 받을 권리가 존재하긴 하겠지만, 법무법인 광장이 정명석을 꼭 변호해야만 했을지, 민변 출신 변호사들이 과거부터 이번 상영금지가처분 건까지 아가동산 김기순 씨를 변호해야만 했을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저 돈은 정치적 지향성도, 인권에 대한 감수성도 사라질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걸 느낄 뿐"이라며 "딸자식을 여럿 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경찰 서장 출신 변호사가 촬영팀의 위치를 파악해 결국 정명석을 경찰 체력단련실로 빼돌려 카메라로부터 피하게 만든 일만 보더라도 말이다"라고 안타까움을 느꼈던 당시 상황들을 전했다.
https://v.daum.net/v/20230316173907487
첫댓글 이제야?
끝까지 봐야 해요. 뚜까패 같아도 처벌과 형태 그리고 저 단체까지 어떻게 되나 끝까지 봐야 해요.
과거 큰 사이비단체들 조각나면 활동했던 분류가 여러개로 나뉘면서 새로운 사이비가 탄생 되요.
대표적인게 바로 구원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