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가입인사 드린 신입회원입니다.
1월말에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현지인의 초대로 간 덕분에 평소에 몰라서 못갔던 곳, 비싸서 안갔던 곳까지 다 가보고 왔습니다.
소개해드릴 곳은 카와타나 온천의 럭셔리 료칸 (카와타나 그랜드 호텔)입니다.
전통 료칸 +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호텔 수준으로 숙박료가 꽤 비싼 편이라 예전에는 가서 숙박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돈 많~~으신 일본 아주머니 덕분에 룰루랄라 누리고^^ 왔습니다.
카와타나 온천은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있는 온천지역인데, 특히 카와라소바(기와 소바)로 매우 유명합니다.
우리 돌솥밥처럼 뜨겁게 달군 기와 위에 소바를 얹어서 겉표면이 살짝 바삭바삭한 느낌으로 먹는 소바로, 씹는 맛도 있고 추천할만합니다 ^^
<카와타나 그랜드 호텔 외관>
<카와타나 그랜드 호텔 입구>
<카와타나 그랜드 호텔 로비>
<카와타나 그랜드 호텔 로비>
<카와타나 그랜드 호텔 전경>
<카와타나 그랜드 호텔 和室> 여느 일본 료칸과 마찬가지로 정갈하게 다과가 준비되어 있는 타다미 방입니다.
온천에 갈때 갈아 입고 갈 유카타도 준비되어 있네요
요렇게 갈아입고 목욕하러 갑니다~~^^ (재밌는건 디지털 카메라가 조기 뒤에 얼굴 큰 아이를 인물로 인식하네요^^)
꼬불꼬불 길을 따라 목욕탕으로 갑니다~~
휴~ 다 왔네요. 드디어 여탕 앞입니다. 내부가 궁금하시죠? ㅋㅋㅋㅋ
짜잔~!!! 남자분들은 보면 안되는데~~~^^ 아무도 없길래 얼른 찍어봤습니다.
여기는 露天風呂(노천탕)!! 휘우~~~ 느~~무 좋네요^^^^
온천욕을 마치고 오니 요렇게 예쁘게 이부자리가 준비되어 있네요. 사각사각 보송보송 포근포근~~ 매일 이런데서 자고 싶네요^^ 돈 많이 벌어야겠어요 ㅋㅋㅋ
자!! 드디어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우선 맛있는 사케로 목을 축이구요~^^
이게 바로 이 지역 명물인 카와라 소바입니다.
이어나오는 일본전통 카이세키료리 릴레이~~
아침 식사까지 ... 배가 터질것 같아요...
너무 잘 먹어서 하루만에 얼굴이 두 배가 됐어요 ㅠㅠㅠㅠ 초대해주신 일본 아주머니의 할머니가 예전에 키모노 선생님이셨대요. 기념으로 키모노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