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 탈리스커 10y
가격 : 79,800원 (홈플러스)(최근 가격인하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도수 : 45.8도
글라스 : 글렌캐런 글라스
안주 : abc다크초콜릿, 물, 잡생각
단일증류소에서 생산된 몰트위스키로만 만든 위스키로 싱글몰트위스키 입니다
구매한지는 한달넘은것같네요 몇번마시고 두었기때문에 에어링도 제법 잘 된 상태입니다.
전주로 쿠퍼독을 3잔정도 마셨고 1시간반정도 대기해서 제법 쌩쌩한상태입니다
향 : 에어링이 잘 되어서그런지 알콜부즈는 첫 뚜따했을때보다 딱히 튀지않습니다. 피트계열의 위스키답게 피트의 강한스모키가 자극적으로 튀고 신문지 젖은 향같은게 납니다. 그리고 스월링을 하면 조금은 프루티한 향도 나지만 역시 피트가 강렬하기때문에 바로 묻힙니다
맛 : 강한피트가 바로 훅 들어오면서 입에 머금고있으면 살짝 단맛이 느껴지는데 요 맛이 생각보다 오묘한게 맛있습니다. 상큼한맛도 조금 잡히고 목넘길땐 제법 거친감이 있으면서 후추맛이 느껴집니다
피트라는건 연료인데 몰트(싹을틔운 보리)를 말릴때 피트로 불을 떼면 피트의 훈연향이 몰트에 베어서 스모키한 향을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ㅈ제법 강렬한맛이지만 첫 뚜따했을때보다 목넘김이 아주 부자연스럽진 않네요 그리고 계속마셔보니 살짝 짭니다 소금의 짠맛 느낌같이요
예전에 락싸어떤분이 회랑 잘 어울린다하여 먹었었는데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피니시 : 저숙성 엔트리제품 임에도 불구하고 피트의 여운이 꽤 길게 떨어져서 다음 또 한모금을 부르네요
총평 : 피트입문 위스키로 유명한 이 탈리스커는 역시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같습니다. 하지만 향을즐기는 술이라 안주와 페어링하기 참 힘든술이 위스키였지만 탈리스커10년은 회나 초밥류같은 음식과 꽤나 호흡이 좋아 식탁위에올릴 위스키를 찾은것같아 매우 기쁩니다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아니 두고두고 떨어뜨리지 않고 마실 생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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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독 리뷰
첫댓글 메이드 바이 씨!! 트레이더스 가성비가 가장 좋죠. 다시 5만9천원대로 와서.. 예전에는 조니워커 블랙라벨 키몰트중 하나였는데 빠졌고, 아직도 더블블랙이나 그린라벨에는 블렌딩 되는 디아지오의 대표적인 싱글몰트. 피트입문으로는 최적입니다요.
디아지오 만세입니다. 큰회사라 물량딸릴일도 많이없는것같아요ㅎㅎ 설명감사합니다 위린이 배워갑니다ㅎㅎㅎㅎㅎ
으아 위스키마시고싶다
피트 위스키 가성비 좋게 입문하려면 뭐를 추천하실까요
바로 이거 드시면됩니다. 정말 스트레이트하게 피트만 느껴보고 싶다면 트레이더스에 스모키 스캇을 추천드려요. 가격부담도 적고 쿠일라원액이라 평가도 좋아요.
아드벡 10y이나 탈리스커 10y 이게 제일 대표적인것 같더라구요ㅎㅎ
아드백은 피트가 너무 쎌꺼구요ㅎㅎ 라가불린도 괜찮아요 보통 탈리스커 입문용피트로 많이 추천들 합니다
오 다들 답변감사합니다
탈리스커 굴이랑 먹으면 맛있어요
굴 테이스팅노트에 메모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탈리스커 존맛탱
저요~! 저요~! 제가 회랑 잘어울린다고 했어요~! ㅋㅋㅋ
저는 요즘 탐나불린 셰리케스크 즐기고 있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데일리로 부담 없어서 좋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초밥으로 진짜 맛나게 먹고있습니다ㅎㅎ아직 위린이라 궁금한거 태산입니다ㅎㅎ천천히마셔가며 배우겠습니다
@채화 저도 이제 막 알아가고 친해지려 노력하는 단계라서 ㅋ 채화님 게시글들이 많은 도움이되요~ 감사합니다.
피트 못먹어서 ㅠㅠ 정로환 냄새 나요
위스키는 다양하니깐요.
@Gillian 자주 가는 바 사장님이 피트 마실줄 알면 추천해줄게 참 많으시다는데 아쉽네요 ㅋㅋㅋ
@BBC오피셜 오반14한번 드셔보시죠. 싫어하는 사람 한명도 못본거 같음. 꼭 피트가 메인인 위스키만 고집할 필요도 없어요.
@Gillian 오반이나 부나하벤이 그나마 먹을만한데 같는 값이면 쉐리나 포트 캐스크 위주로 먹게돼요ㅋㅋㅋ
@BBC오피셜
이건 도수높은위스키는 다른거랑 섞어먹나요?
편하신대로 하시면 됩니다ㅎㅎ
술꼰대들이 위스키는 저같이 꼭 니트로 마셔야한다고 하는사람 많지만 얼음을 타드시든 탄산수를타서 하이볼로마시든 물을타서 미즈와리로 마시든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채화 다양한방법이있군요
상큼한데 달고 후추맛 ㄷㄷ 상상이 안가요 ...
순간순간의 맛을 기록한거라서 말만듣고는 맛을 파악하긴 어려운것같아요ㅎㅎ 표현하기도 힘들고
피트는 저랑은 안맞는걸로 몇번시도해봤는데 몇잔마시다 다 친구들 줬어요
데일리로 글렌알라키15년이랑 맥12년 발베니12녘 돌려가면서 마시는데 요즘은 또 발베니15년 싱배도 좋더라고요
취향이 갈리는 위스키..
탈리스커 존맛
저는 버번만 마셔보다가 탈리스커 마셔보니 그 특유의 짠맛때문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안주는 저도 초콜렛 하고 먹는게 좋아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