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 비싼것인지…하지만 어쩌겠어요… 제몸을 지탱하려면 있어야 될것 같다고 생각되니… 꼭 사야죠..
큰일입니다… 주머니 빵구나겠어요… ㅠ.ㅠ
산에 갈때마다 이번에 뭘 싸갈까… 무지 고민됩니다…
그냥 가서 빈대붙어볼까 생각도 하지만… 왠지… 그러면 굶어죽을꺼 같은 불안감에…ㅋㅋㅋ
그래서 이번에도 초코렛등 비상식량을 챙깁니다…
백화점 할인쿠폰을 들고 열심히 돌아다니다… 미국포도라나.. 맛보니 무지 맛있더라구요…
할인쿠폰으로 석류랑 맛살사고, 미국포도사구…어… 근데 맛살은 구경도 못했네… 담에 꼭 가고와라…(○○뫼)ㅋ ㄷ ㅋ ㄷ
상추와 쌈장을 준비하라기에…
상추사다 씻어놨더니만… 울 오빠 낼름 먹어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다…
그러니 어쩌겠어요… 늦으밤 다시 상추사러 마트갔다왔죠…
이렇게 계방산 갈 준비를 해 놨는데…
무릎이 좀 시큰거리네요…
지린산종주를 다녀온후 3kg나 쪄서 무게지탱을 못해 좀 아픈가보다 생각했죠…
그래서 양쪽 무릎에 파스를 붙이고 신나게 길을 나섰습니다…
푸르뫼랑 잠실에서 만나 같이 교대로 향했구… 좀 일찍 도착해서… 국밥도 먹고… 잘먹습니다… 산처럼님…
7:30분 출발…
중간에 강쇠님 합류하여 자기 소개 시작…
조는 짜놓고 명단을 안가져오시는 바람에… 조편성 완전 무시…
오늘은 처음 뵙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산도깨비님 빨모님과 첫산행을 하셨다는군요… 저랑 같은 호랭이띠 입니다…ㅋㅋㅋ
쑤우(?)님 맛나요? 두번째 같이 하는 산행인데… 닉이 바뀌는 바람에…
써니님 정말 미인입니다… 안양에서 사회선생님을 하신다고 했죠?
까만눈깔이 아니 까만눈알님 써니님의 친구분이시죠… 이분도 선생님…
쪼매난이쁜이님 속은 괜찮으신지…
쪼매난이쁜이의 친구 당신의 꽃사슴님 닉이 정말 이쁩니다…
씨팅불이님 얘기한번 못해 본거 같네요…죄송^^
육관대사님 쭉 산행 같이 했죠… 귤이랑 오징어 잘 먹었습니다…
찌니2님 찌니의 동생 2번째 산행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나보다 더 잘 타더라구요…민망^^
보스님 대장님과 친구분이라고 들어습니다…
보스2,3님 산행때 얼굴한번 못뵙네요… 제가 쭉 후미에 있어서…
조재호님 나보다 한살 어리죠? 다음 산행때 말놔도 될까?ㅋㅋㅋ
아찌다님 정말 재밌었습니다…
귀염모게님 초등학교 스카우트선생님이라 그런지 역시 산에서 뵙기 힘들었습니다…
그외 같이한 푸르뫼,몽,바우,브라더,강쇠님,스카이씽씽님,산처럼님,가오퍼님,찌니,오봉이,뱃살…아 빨모님…
총 28명입니다… 넘 길었나?
아무튼 중간 휴게소에서 브라더가 사준 어묵과 바우가 사준 우동 먹고… 저 혼자 먹은거 아닙니다…
푸르뫼랑 몽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운두령 도착 배낭을 차에 두고 화장실 갔다온사이 차는 사라지고… 우째… 저희(푸르뫼) 배낭없이 산에 가는줄 알았습니다.. 순간..
처음부터 후미에서 시작…
오늘도 어김없이… 구박을 받으면서 낑낑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빙판피해 후다닥 뛰다가 그만 콰당.. 앞에가던 뱃살 땅이 흔들렸다면 뒤돌아 보는데… 우찌나 민망하던지…
뒤에 있던 님들 모두 걱정해 주는 사람은 없구 다들 웃고만 있네요… ㅠ.ㅠ
제 기억으로 가오퍼님,브라더,오봉이가 제일 즐거워 했던것 같습니다… 또 누가 더 있었나?
푸르뫼만 걱정이 됐던지… 제 배당에 달려있던 스틱을 빼주더군요…
시작부터 엉덩방아를 찌고 계속 낑낑거리면 올라갔습니다… 물론 혼자선 어림도 없는 일이죠…
같이한 산친구님들 덕분에 제가 겁없이 산에 나오는것 갔습니다… ㅋㅋㅋ
날씨가 좋와서 멀리 보이는 능선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대청봉도 보구요…
사실 전 아무리 봐도 뭐가 무슨산인지 모르겠는데… 옆에서 다들 알려주시더라구요…
힘들게 헬기장 까지 도착 우와.. 즐거운 점심시간…
역시 전 먹기 위해 산에 오는것 같습니다.. 왜이리 식사 시간이 즐거운지…ㅋㅋㅋ
맛난 식사와 후식으로 과일, 커피까지… 집에 있을때 보다 더 잘 먹는것 같네요… 그러니 살이 찌죠…
참, 점심먹기전인지 후인지 눈밭에 완전히 박혔습니다… 악당들에 의해…^^
식사후 비료푸대하나 몰래 구해서… 다시 출발…
앞서 가려구 했느나… 다덜 앞에서 길 막지 말라고 뒤로 오라구 하네요…
이렇게 구박을 받으면서 뭐가 좋다고 나오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또 후미에서 가기 시작했죠….
내려오는 길에 푸르뫼가 넘어진 모양입니다… 어깨를 삐긋했는데… 걱정이 되네요…
괜찮나?
근데… 이제 제 무릎도 맛이 갔는지… 점점 시큰시큰 거리네요…
정말 걷기가 힘들더라구요…
미안하지만… 배당을 오봉이에게 맞기구… 마냥 천천히 걸었습니다….
끝이 보이지도 안더라구요…
다행이 버스가 올라와 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박기사님… 넘 감사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짐덩어리 댓고다니랴 고생한 오봉이... 넘 고마워... 우리 엄마 잘 찾아보자…ㅋㅋㅋ
그리고 몽아… 힘들었지… 휴게소에서 업고다니랴… 넘 민망하고 미안하고 고마웠어…
지금도 무릎이 시큰거리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좀 괜찮은가 싶더니… 잉~~~ 태백산도 가고 설악도 가야 되는데..
눈치보여 병원도 못가구…. 아이구 내다리…
산에 가는게 좋은데… 제가 너무 민폐를 끼치죠? 겨울산은 좀 자제해야 겠죠?
그래도 산에 가고싶은데… 어쩌죠?
첫댓글깜찍이깜씨님 넘 어울리는 닉이네요. 두번째 산행이였는데 낯익은 얼굴 몇몇분 반가웠어요. 저두 담번에 꼭 디저트챙겨 갈께요....참 다리아프신거 빨리 풀으시려면 사우나에서 냉탕,온탕 반욕을 번갈아 하면 좀 도움이 되더라구요....글구 산에서 자주 뵙게 되길.^^홧팅!!
첫댓글 깜찍이깜씨님 넘 어울리는 닉이네요. 두번째 산행이였는데 낯익은 얼굴 몇몇분 반가웠어요. 저두 담번에 꼭 디저트챙겨 갈께요....참 다리아프신거 빨리 풀으시려면 사우나에서 냉탕,온탕 반욕을 번갈아 하면 좀 도움이 되더라구요....글구 산에서 자주 뵙게 되길.^^홧팅!!
깜직이깜씨! 만나서반가웠습니다. 아픈무릎 잘관리하세요 안그러면 나이들어 고생합니다. 도가니탕을많이먹으면 효과가있는데......
ㅋㅋ 깜씨님의 비명소리에 저도 즐거워했답니다.^^ 눈밭에 엎어진 건 명장면... 그래도 다치지 않고 꾸준히 산행다시는 게 다행이에요... 하산 후 다리를 절룩거리던데... 괜찮나요? 꼭 사우나 가서 다리의 통증 좍 풀어주세요.. 쑤님의 말씀처럼 그게 짱입니다^^
언니... 고생하셨어요.. 얼렁 무릎 나아서 다음 산에서 또 뵈요.. 참 글구 그 과일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따뜻한 물 마사지 자주 하구 ^^ 아침마다 앉았다 일어나기 규칙적으로 하구 ^^ 그러면 훨씬 나아질겨 ^^ 계방산행 수고했어 ^^
깜시가 넘어질때 뒤에서 보고있던 사람 생각도 해줘야지... 그렇게 넘어지는데 어찌 웃음을 참으리. 담 부터는 웃음 참는거 노력해 볼께...무릎에 핫팩좀 하고 그래 그래야 설악산 가지 이번 설악은 따로가기로 결정했다. 깜시 피해서...^.^
다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가오퍼님 저 설악 못가니.. 그러지 마셔요... 정말 섭섭합니다... 삐짐~~~
참, 바우야 저녁 잘 먹었구... 20산행 축하한다...^^*
생각해주는 사람은 내밖에 없제? 병자여" 찜질방이나 갈까??? 지금 무지 팔이 쑤시네... 힘들당..ㅠㅠ
지금 글 보니까 무지 찔리네. 도와 주지는 않고 뒤에서 웃고만 있었으니.. 암튼 몸조리 잘하고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서 보자 ^^ 그리고 위에 푸르뫼님! 괞찬은거죠^^
푸르뫼 언니~~생각해주는 사람 나두 있잔아...ㅋㅋ 어제 업긴 업었다만..나두 민망했지만 어떻하겠어..내가 한 의리한잔아.ㅋㅋㅋ 글구.왜 이케 가벼워..깃털이 따로 없구만...부럽다...^^;무릎 잘 관리해서 언능 컴백해야징...홧팅~!!!
아가씨가 벌써 무릎이 시끈 거리면 안되는데....무릎강화운동 열심히 하시고 무리가지 않도록 몸관리 잘하세요.오래 오래 산타야 하니까.....후기 재미있게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