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For Whom the Bell Tolls)"
헤밍웨이가 영국의 17세기 성직자이며 시인이었던 존 던(John Donne)의 기도문에서
따왔다고 하며 케리쿠퍼, 잉그리트 버그만이 출연한 명화이다.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중년의 미국인 그리고 청순한 스페인 처녀의 사랑이 주제이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 적지에서 말을 타고 한사람씩, 탈출을 시도하는데
주인공 케리쿠퍼가 적들이 쏘는 기관단총에 말이 쓰러지는 마지막 장면과
잉그릿드 버그먼이 케리쿠퍼를 두고 떠나면서 오열하는 장면은 지금도 눈에 선하다.
이 장면은 남자 관객들에게는 가슴이 무너져 내리고
여자 관객들에게는 눈물을 자아내게 하는 명장면이요 명화이다.
그의 마지막 임무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이다.
그는 결국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정의로운 사람이며
사랑을 위해 사랑을 할 줄 아는 가장 인간다운 사람, 게리 쿠퍼 멋있다.
극장을 나서면 왠지 술이 한잔 생각 나게 하는 영화이었다.
실로 오래전, 오래, 오래전의 청춘의 피가 끓던 시절의 명화이었다.
2024년 4월에 총선이 있다. 누구를 위하여 선거를 하는가?
이 질문이 만일 입시문제의 한 문제로 출제되었었다면
정답은 당연히 " 국민을 위하여 선거를한다" ! 가 정답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 현실에서, 눈 있는자. 귀 있는자들은
그런 젖비린내 나는 유치원생이나 고르는 답을 결코 고르지 않을 것이다.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정답은 " 자기들, 정치인들 만을 위하여 선거를 하는 것이다" !
이게 보다 솔직한 정답일 것이다.
대한민국은 간첩이 시민단체도 만들고, 대학교수도 하고, 교회 목사도 하고,
신문사 사장도 하고, 국회의원도 하고, 교육감도 하고, 장군도 되고, 청와대 비서관도 하고,
장관이나 대통령도 할 수 있는 나라다.
김정은은 수시로 미사일을 날리며 남한을 협박하고 종북 정치인들은 이북을 짝서랑한다.
요즈음 병원의 전공의들 마저 어느 세력의 부축임을 받았는지 환자를 팽게치고 하는 파업은
누구를 위한 파업인가? 누구의 지시로 파업을 하는가?
오늘 이나라의 여당이든 야당이든 지금 우리가 어떤 시대에 ,
어떤 국가적 현실에서 살아가는지 통 모른다.
윤대통령이 아무리 좋은 국정을 펴나갈려고 해도 의석수가 많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사사건건 발목을 잡으니 될 일도 안 됩니다.
새해 들어 2월이 가고 3월이 왔습니다.
금년에는 총선을 잘 치루어 좋은 일이 더 많은 비율로 울리는 해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간직합니다.
“종이 누구를 위해 울리는지 묻지 말라.
우리가 어리석음에 휩싸여 있는 한 ‘조종(弔鐘)’은 우리 모두를 위해 울릴 것이다“.
진정 종은 누구를 위하여 울리는 것인지...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세계의 명시 )
첫댓글 우리가 학생시절에
가장 감명 깊게 본 이 영화의 제목처럼
현재에 사는 우리는 정말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는지
다시 한번 생각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에효~~~
정말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는지...
간첩이 뭐든지 할 수 있는나라라니...
이번에 총선을 잘 치뤄야하는 데...
걱정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