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판타지] # 드래곤의 꿈 [30]

[이프노스]

# 드래곤의 꿈

[30]

캄캄한 어둠속에 몸을 누인채 깊은 단잠에 빠져있던 실버울프 바론은 온몸에 소름이 돋으며 오한이 밀려오는 느낌에 몸을 움찔 거렸다.

그렇지만 한번 빠져든 단잠은 그리 쉽게 깨지지 않는 듯 살짝 떨며 다시 잠속으로 빠져들려고 할때 실버 울프 특유의 코와 귀로 절대로 맡고 싶지도 않은 냄새와 들려서는 안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 바론!! 어디냐아!!!"

순식간에 달아나는 잠으로 인해 눈을 번쩍 뜨고 동굴밖으로 살며시 몸을 내민 바론은 저 멀리 보이는 두사람을 보고 다시 동굴 깊숙히 들어갔다. 헛것을 본것이라고 단정짓고는 최대한 더욱더 깊은 동굴속으로 들어가 몸을 뉘였다. 하지만 절대 잊을 수 없는 그들의 냄새가 점점더 강하게 맡아지고 더욱도 크게 들려오는 목소리 때문에 잠의 나라로 빠져들 수 가 없었다.

" 여긴가? 이쪽에서 아까 살짝 보였던것 같은데."

" 들어가 보자."

" 좋아!! 바론!! 너 여기있냐!!!!"

동굴입구에서 들리는 라비와 엘린의 목소리에 바론은 신에게 버림받은 기분을 느끼며 바닥에 몸을 뉘여 눈을 감았다.

이제곧 들이 닥칠 두사람을 기다리며.

" 어? 얘 자는가 본데?"

" 때려봐."

[ 안잔다.]

다짜고짜 때리려 드는 탓에 잠자는 척도 못하고 눈을 뜨고 일어나고 만 바론은 이해 불가능한 표정으로 두사람을 바라보았다.

[ 어째서 이곳에 다시 온거지?]

" 엘린이 텔레포트를 잘못해서."

" 실수였어."

[ 아니 그것보다...................너희..어째서 살아있는거지?]

" 아아-"

" 음.."

바론이 누워있었던 푹신한 마른 풀 더미 위에 올라가 등에 매고 있던 스카디를 내려놓고 털썩 주저 앉는다.

엘린도 매고 있던 배낭을 내려 놓으며 라비의 옆에 앉자 바론은 의아함이 가득한 눈으로 두사람만 쳐다보고 있다가 뭔가 이상한점을 발견한 것인지 가까이 다가간다.

[ 너희 눈이.................]

" 아아, 이거? 드래곤의 눈이라고 너 찾을려고 쓰고 있었지."

[ ....드래곤의 눈? 설마 너희들...........]

" 응. 우리 드래곤이야. 유희중이지."

[ ...................................]

" 놀랐어? 에이 실버울프는 수명이 1000년은 된다고 하던데 뭘 그런거 갖고 놀라고 그러냐?"

" 라비, 놀라는건 당연해. 드래곤은 쉽게 만날 수 있는 종족이 아니라고."

" 에? 그런거야? 야 바론. 신경쓰지마. 지금은 유희중이니까."

[ .....진...실인가?]

" 얌마 바론, 생각을 해봐라. 몇백년전 봤던 인간이 지금 이렇게 살아 있겠냐? 또 어떤 인간이 이곳에 들어 올 수 있는데?"

[ 확실히...그렇군..]

" 그러니까 뭐 위대하시고 어쩌고 말할 필요도 없고 예전처럼 대해. "

[ 알겠다. 그다지 너희가 드래곤이라고 하더라도 예의를 차리고 싶지 않았다. 정말 놀랍군. 너희같은 성룡도 있단말인가?]

" 뭐야?

[ 확실히 이해가 가는군. 날 이길 수 있는 인간이란 흔하지 않지. 거기다 그때는 어린모습이었으니.]

" 됫고! 이봐 바론! 나 진짜 배고프거든! 너 찾느라고 3일이나 걸렸어! 어서 뭐라도 좀 잡아와봐!"

" 확실히 3일동안 아무것도 먹지를 못했지. 아카데미에서 먹을 수 있는 식물이나 과일을 알 수 있는 책도 읽어보는건데."

" 으악 나죽네! 어서 바론! 뭐하고 있어?"

[ ......아니다. 다녀오지. ]

예전보다 더욱 커진 덩치와 한층더 날카로워진 송곳니 번뜩이는 파란눈은 짐승의 것으로 예전보다 더욱 사나워 졌지만 여전히 라비와 엘린에게 대들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바론이 사냥을 하러 나가고 마른 풀더미 위에 지친듯 철푸덕- 하고 누워버린 라비가 캄캄한 주변을 보고 엘린에게 작게 말한다.

" 엘린. 주위좀 밝혀봐."

" Light(라이트)"

횃불처럼 빛의 구가 나와 주변을 밝히자 캄캄하던 어두운 동굴속이 환히 밝혀 졌다.

아마 몬스터들의 뼈라고 보는 굵고 큰 뼈들이 한쪽에 싸여있는 모습이 바론이 머무는 곳이라고 확정지었다.

동굴입구에서 쭈욱 들어오다가 오른쪽으로 한번 꺾은 후에야 나오는 이곳은 사람이 머물기에도 딱 좋은 곳이었다.

바람이 불어 오지 않아 따듯했고, 덩치가 큰 바론이 자다가 뒹굴어도 될만큼 꽤 넓은 곳이기도 해서 라비와 엘린은 이곳에서 당분간 머물기로 마음 먹었다.

귀가 길쭉한 토끼 여섯마리와 사슴 한마리를 잡아온 바론은 얌전히 라비와 엘린과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몸을 뉘였다.

" 흐음..진짜 오랜만에 이런거 먹어보네."

" ...오랜만이긴 하네."

" 다행이다. 조미료들을 챙겨와서. 뭐 없어도 먹긴 하겠지만. "

" 파이어(Fire)"

바론이 사냥을 하러 간사이 주변에서 나무 한그루를 잘라 장작으로 깔끔하게 자른후 잔뜩 가져온 라비가 음식을 구울 정도만 놔두고 한쪽에 쌓아 두었다. 조그맣게 나무들을 모아놓고 엘린이 마법을 쓰자 금새 불꽃이 일렁거리며 나무를 태웠다.

" 연기가 동굴안에 남을 것 같은데? 안빠져 나가나?"

" 날려보내면 돼."

" 아아- 그렇네."

배낭안에서 꺼낸 작은 단검으로 토끼와 사슴을 이리저리 손질하는 것을 빤히 지켜보던 바론이 물었다.

[ 너희들은 그런것을 잘도 하는군.]

" 어떤거? 고기손질?"

[ 그래.]

" 너..우리가 드래곤인거 잊었냐? 애초에 인간들처럼 이런거 징그러워 하는것도 아니고, 예전에 질리도록 한짓이잖아."

[ 확실히 그렇긴 하군. 그때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 배웠나?]

" 그럼 우리가 그런 꼴을 당해놓고도 가만히 있겠어? 엘린이랑 같이 배웠지. 음..여러가지 잡아서 먹었던것 같은데.."

[ 그런가. 그래서 얼마나 있을 예정이지?]

" 글쎄 좀 쉬다가? 여기 길찾는게 너무 어려워서. 도와줄거지?"

[ 길이라면 기억하고 있다. 조금 더 험해지긴 했지만 찾을 수는 있을거다.]

" 역시, 아! 다 구어 졌다! 음~ 이 냄새! 대체 얼마만에 먹어보느 음식이야?"

" 천천히 먹어. 그리고 아직 덜 구어졌어."

" 개아앙 개아앙 "

" 입에 넣고 말하지마."

순식간에 토끼와 사슴을 거덜낸 두사람이 바론에게 무언가 바라는 눈빛으로 쳐다보자 바론이 고개를 살짝 저으며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 물은 얼마 안가면 바로 있다. 따라와라.]

" 오! 바론! 텔레파시가 통한거야? 크큭"

[ ..........올라타지 마라.]

" 왜 푹식푹신하고 좋은데! 엘린! 너도 타봐 기분 좋아!"

" 아니, 난 됫어."

" 왜? 부들부들 좋은데! 자 바론! 가자~ 물을 먹으러! "

바론의 등에 올라탄 라비가 복실복실 결좋은 털을 만지면서 신나게 말하자 바론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몸을 움직였다.

라비와 엘린 바론이 도착한곳은 작은 호숫가였다. 바닥이 보일만큼 깨끗한 물이 있는 호수는 주변의 환경과 어울려 있는 꽤 아름다운 호숫가였다. 라비가 바론의 등에서 내리고 호수로 가까이 다가가 물을 마시자 시원하고도 깨끗한 물이 약간 텁텁했던 고기의 끝맛을 씻겨 내려 가는 것같은 느낌에 활짝 웃었다.

" 엘린! 이 물 진짜 맛있다. 빨리 너도 마셔봐......? 거기서 뭐해 엘린?"

" 아아...여기 사람이 있어."

" 엑? 사람!?"

호숫가 구석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면서 엘린이 중얼거리자 라비가 놀란 눈으로 다가가자 확실히 인간으로 보이는 사람 한명이 쓰러져 있었다. 어딘가 인간이라고 하기에는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지만 어쨌거나 겉모습은 인간의 모습이었다.

" 죽은거야?"

" 아니, 숨은 붙어 있어."

" 바론! 이거 바론이 먹을려고 놔둔거야?"

[ 아니다, 처음봤다.]

" 근데 되게 예쁘게 생겼다. 여잔가? 가슴이 없는거보면 남잔데.."

손가락으로 볼을 쿡쿡 찌르자 쓰러져 있던 남자가 갑자기 인상을 쓰며 힘겹게 말했다.

" ...무......무...물...."

그것을 보고 엘린이 호수가 있는 곳으로 다리를 잡고 질질 끌어 데려간후 물을 떠서 입에 넣어주자 본능적으로 입을 오물거리면서 받아 먹는 것이 목이 많이 마른 것 같았다.

" 우..우와..이 인간 진짜 예쁘네. 남자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건가? 입술도 빨개. 물 받아먹는게 진짜 섹시한데!"

[ ..........너같은말을 하는 사람을 보고 인간들은 변태라고 한다지?]

" 뭐야!?"

" 일단 데려가보자."

" 으응? 그래!"

바론의 등에 기절한 남자를 올려놓고 동굴로 돌아온 두사람과 바론은 남자를 마른 풀 더미 위에 눕혀 놓았다.

남자의 곁에서 자세히 관찰하던 엘린이 남자를 이곳저곳 눌러보고 만져보더니 한숨을 쉬며 바론에게 말했다.

" 사냥좀 더해와."

[ ..알았다.]

" 우와! 고기 더먹을 수 있는거야!?"

" 아니, 이애 몇일동안 아무것도 못먹은것 같은데. 그리고 봐봐 이애 인간이 아니야."

" 인간이 아니라고? 그럼 뭔데?"

" 천족. 용안을 사용해봐 .알 수 있을꺼야. 나 드래곤의 눈 풀고 있지 않았으니까 단번에 알 수 있는거지. 뭐..애초에 그 눈이 천족과 마족을 분별 할 수 있는 눈이기도 하지만."

" 음음.....어라? 진짜네? 뭔가....날개가 보이는것 같기도.."

" 그래, 천족들이 날개를 가지고 있지. 이런 새하얀 날개 같은건. "

" 와..천족이라..재밌네. 근데 왜 천족이 중간계에 있는데?"

" 나도 모르지. 이런꼴로 있는 거 보면 나쁜짓을 하려고 온것 같지는 않은데..."

가만히 천족을 쳐다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두사람은 잠시후 바론이 가져온 고기를 다시 손보며 굽기 시작했다.

향긋한 고기의 냄새를 맡은건지 살짝 신음을 내뱉으며 눈을뜨고 자리에서 일어난 천족의 남자 루카스는 자신이 기절했던 호숫가가 아닌 낯선 동굴이라는 것을 알고 눈을 번뜩이며 주변을 둘러 보았다. 주변의 상황은 고기를 굽고 있는 두명의 여자와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실버울프 한마리. 어딘지 웃기기도 하는 상황을 보며 루카스는 침을 꿀꺽 삼켰다.

3일전 사막으로 떨어진 루카스는 날개를 펼쳐 근처에 있는 숲으로 들어왔는데 나무들때문에 날지도 못하고 해서 걸어서 물일도 마시려고 냇가를 찾던중 사정없이 덤벼드는 몬스터들과 싸우면서 점점 지쳐갔다. 물한모금 마시지도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잔 상황에서 3일을 버티다 겨우 발견한 호숫가로 다가가던중 발을 헛디뎌 넘어져 그대로 기절하고 말았었다.

어딘지 배를 울리는 냄새에 눈을 뜨니 보이는 상황은 좀전에 설명했던 그상황.

" 어? 일어 났다! 야! 너 와서 이거 먹어라."

" ...누구냐."

" 누구긴 사람이지. 안먹냐? 내가 다먹는다."

" 무슨..짓을 한거지?"

" 너 배고프지 않아? 괜히 튕기지 말고 와서 고기나 먹어."

" ........"

평소같았으면 상대도 안할 터 였지만 지금은 먹지 않으면 다시 기절을 할 가능성이 높았기에 입을 꾹 다물고 라비와 엘린에게 다가갔다.

라비가 건네준 고기를 받아 들고 한입 베어문 루카스는 그뒤 허겁지겁 준비되어 있는 고기를 전부 먹어치워 버렸다.

3일의 공복은 끔찍했기에.

" ....고...고기를 주었다고 해서 내가 고마....워 할거란것이라고 착각하지.마라!"

" 뭐라냐. 너? 널 살려준건 엘린이라고."

" ..엘린?"

" 응. 나야."

" .........고..고맙단 말은 안한다!"

" 별로 하란말은 안했는데."

" 근데!! 이봐 천족! 너 이름이 뭐냐?"

" ...내가 천족인줄은 어떻게 알았지?"

" 그건 알것 없고. 너 왜 중간계에 내려온거야?"

" ........그러고보니..너희들 드래곤이구나."

" 엑? 그걸 어떻게 알아?"

" 당연한거 아니냐. 보이니까 알지."

" 우와! 그게 보여? 어떻게?"

" 저리가! 들러 붙지마!"

가까이 얼굴을 들이미는 라비의 얼굴을 밀어내며 루카스가 짜증스레 말하자 엘린이 무심한 눈빛으로 두사람을 바라보면서 말한다.

" 둘다 똑같아. 그럼 말해봐. 우린 드래곤이니까 네가 천족인걸 알았어. 그런데 넌 어떻게 알았지? 왜 중간계에 내려온거지?"

" 그건....빌어먹을 천왕새끼가 날 중간계로 떠밀었으니까지!!! 내가 뭐하러 중간계에 내려오겠냐!"

" 천왕?"

" 아악! 정신을 차리고 보니 또 열받네! 내힘의 절반이나 봉인한 주제에 그딴 사막에 떨어트리다니!!"

" .................진정하는게 좋을것 같네."

" ........크흠! "

" 그럼 어떻게 우리가 드래곤인줄 안거지? 천족이라고 해도 드래곤폴리모프를 한 드래곤은 알아보지 못하는데. 같은 드래곤이 아닌 이상"

" 몰라. 그냥 보였어. 희미하지만."

" 보여?"

" 그래, 니들 드래곤의 눈 이란걸로 날 본거겠지? 나도 비슷한거다. 난 이름앞에 '지오반니'가 붙은 천족이니까."

" 지오반니? 그게 뭔데? 엘린은 알아?"

" 응. 쥬드님이 천족에 대해 설명할때 말해준적 있잖아. '지오반니' 신의영광. 신의 영광을 받은 천족에게 붙는 이름이야."

" 호오. 꽤 똑똑하군. 역시 드래곤이라서 그런가?"

" 이번에 신의 영광을 받은 천족은 딱 한명. 다음대의 천왕이돌 후계자......라고 들었는데."

" 그래, 그게 나야. 내이름은 지오반니 루카스 덴버. 천왕의 후계자인데, 지금의 천왕인 빌어먹을 놈 때문에 내가 지금 이꼴인거다."

" 에? 왜 천왕이 널 여기로 보낸건데?"

" 알것 없잖아!"

" 지오반니 루카스 덴버.....천계에서 아무도 못말리는 사고뭉치라고 하지?"

" 헤에...사고뭉치?"

" 무슨 소리야!! 누가 사고뭉치라는 거야?"

" 드래곤 로드라면 천계와 마계에 대한 정세쯤은 알고 있지. 우연히 들었어."

살짝 붉어진 볼로 엘린에게 항의하는 루카스를 보며 재밌다며 라비가 바론에 몸을 기댄채 웃었다.

" 아하하하, 너 진짜 재밌다. 엘린 우리 얘랑 같이 다니자. 이봐 루카스! 너도 어찌됫든 중간계에서 생활해야 할텐데..우리랑 같이 다니는게 어때? 괜히 또 쓰러지지 말고 크큭.."

" .......좋다! 하지만 착각하지 마라! 이건 내가 같이 다녀주는 거지 다니는것이 아니다!"

" 아하하 부끄러워 하긴! 고맙다고 하면 어디가 잘못되냐? 엘린 괜찮지?"

" 응. 상관없어. 그럼 바론 너도 따라와."

[ 싫다.]

" 너에게 거부권은 없어. 너도 우리랑 함께 다녀. 카르치나 산맥을 빠져 나갈 수 있다는 것쯤은 이제 아니까."

[ ..............정말 내삶에서 너희들을 노렸던 것을 평생 후회할 날이 올줄이야..]

" 새삼스레."

부드럽고 푹신거리는 바론의 털을 덮고 앞다리를 베개 삼아 누운 라비가 금새 잠이 들자 엘린도 마른 풀더미 위에 누우려고 하자 루카스가 그것을 보고는 은근 슬쩍 풀더미 위에 잽싸게 눕자 엘린이 그걸 보고 헛웃음을 짓고는 아무렇지 않게 그옆에 누워버린다.

생긴거와 다르게 논다고 느낀 엘린은 꽤나 시끌벅쩍한 일행이 만들어 졌다고 생각하면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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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전 잠을 자러 이만.......

뭔가 어이없이 일이 진행되고 있는듯한..

업데이트 쪽지는 # 입니다.

by. 이프노스 

[앙유유]

# 루카스뭔가 여기서도 사고하나칠듯!!

[소다양]

# 루카스는 누구랑 될까~

[비유세상。]

# 시끌벅적한 여행이되겠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꼬마양]

#바론불쌍한것

[안다♬]

# 어머나 ㅎㅎ 재미있어요^^

[독고시현]

# 오옹~ㅜ0ㅜ 역쉬 잼있어용~!! 바론도 같이 여행 떠나면 잼있을듯 ㅋㅋ 막 인간으루 변해서 호호홍~!!

[은비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그냥웃지요

[Jaliss]

# 앞으로 바론이 자주나오겠네요~재밌는 유희가 되겠어요ㅎㅎ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메롱컴플렉스]

><루카스까지끼어든일행 재밌는이야기가될꺼같아요!

[르앙뜨비비엔]

#너무 재미잇으요 ㅠㅠ 매일 매일 기다려집니다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