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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조선대부고 조이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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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산행후기 2023년 조대부고 총동창회 북악산 연합산행결과(공지)
정종수(15회) 추천 0 조회 938 23.03.13 11:14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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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3.18 08:22

    첫댓글 조이산악회 266차 북악산 시산제 산행에 댓글을 올려주신 동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동문님들의 기억속에 영원히 남겨드리고 싶어 여기에 다음과 같이 담았습니다

    1. 22회 김경준 동문 댓글. 북악산(北岳山)의 유래와 역사를 살펴보니...3월12일 조대부고 조이산악회가 북악산에서 시산제를 올리기로 예정돼었다. 참석인원이 무려106.명이나 된다고 하니 조대부고인으로서 가슴 벅차고 그 단결심과 화합의 의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먼저 이 모임을 위해 헌신적인 노고를 마다하지 않으시고 철저한 준비에 여념이 없으신 차희준회장님과 문병국사무총장님 그리고 함께 힘을 합해 현지 예비답사를 함께 해 주신 후배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조선왕조 정궁인 경북궁의 주산[主山]이자 서울의 주산인 천하명당 북악산! 그 이름이 세계에 아름다운 산으로 널리 알려진 북악산은 그 빼어난 기품과 기상에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원더풀(wonderful)! 을 연발하곤 한다.북악산은 서울 경복궁(景福宮) 북쪽에 솟아 그 진산(鎭山)을 이루어온 산이다. ---

  • 작성자 23.03.18 08:23

    --고려 숙종 때 북악산 아래는 남쪽의 수도인 남경(南京)의 궁궐이 있었던 자리였으며 당시에는 북악산을 면악(面岳)이라 기록하여 전한다.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와 북악산을 백악산(白岳山)이라고도 불렀는데 백악산신(白岳山神)을 모시는 사당이 있었기 때문에 부르게 된 이름이다. 이후 도성(都城)인 한양을 둘러싸고 있는 산 중에 북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북악산(北岳山)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남쪽으로 마주 보고 있는 산을 남산(南山)이라고 불렀다. 북악산의 높이는 342m이며 남쪽으로 완만한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모양은 삼각형으로 뾰족하게 솟아난 형상으로 주변의 산에 비해 도드라져 보인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朝鮮)이 건국되면서 태조 이성계의 신망이 두터웠던 무학대사(無學大師)에 의해 북악산이 왕가의 기운을 받은 명산으로 칭송되었으며 그 아래 조선왕조의 궁궐을 세우고 도읍으로 정하게 되었다.

    과거 이름은 백악 혹은 면악이라 불렸지만 남산과 대비되는 뜻으로 북악으로 변경하였다. 조선 태조가 한양으로 천도하면서 1395년(태조 4) 음력 12월 29일 백악을 진국백(鎭國伯: 국사당’을 높여 이르는 말로 조선 태조 때 경복궁 뒤의 백악(白岳)에 있었다--.

  • 작성자 23.03.18 08:25

    -최근에 이르러야 산신제나 시산제가 가능한 일이지 예전에는 군사시설지역으로 출입자체가 불가하였다. 역사기록을 살펴보면 1537년 조선 중종이 명나라 사신 공융경(龔用卿)을 접대하면서 '이 산의 이름을 추가해달라' 고 하니 공융경은 '공극(拱極)'이라고 작명하여 "공극산"이라는 명칭도 생겼다. 일개 중국 사신에 부탁하여 북악산 이름을 공극산(拱極山)으로 불러라 했다니 씁슬한 웃음을 금할길 없다.

    왕조성립에 정당성이 없던 태조 이성계는 역성혁명(易姓革命)으로 고려왕조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나라를 세웠다.
    1392년(태조 1) 7월, 즉위한 이튿날 이성계는 지밀직사사(知密直司事)"조반(趙胖)" 등을 명에 보내 자신의 등극 사실을 알렸다. 그 내용이 지극히 맹랑하기 그지없어 보인다.

    “공민왕이 후사 없이 죽은 뒤 신돈의 자식인 우왕과 창왕이 연이어 즉위했는데 그들이 어리석고 무능했을 뿐 아니라 참람하게도 군대를 동원하여 요동을 공격하려 했다”며 ‘이성계가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거스르는 것은 불가하다는 명분을 내세워 회군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 건국한 왕조는 명에 순응[順應]하겠다 고 다짐하며 스스로 종놈국가가 되기를 청 한다.--

  • 작성자 23.03.18 08:26

    --이에 주원장이 하는 말이 “고려는 산과 바다를 격(隔) 하여 동쪽에 치우쳐 있는 오랑캐이니 우리 중국이 간여할 바 아니다”라고 하면서 ‘향후 백성들을 잘 다독이면서 틈을 만들지 말라’고 유시했다. 이렇듯 태조 초에는 나라의 국호가 없고 명나라 황제에게 국호 이름을 조선(朝鮮)과 화녕(和寧)중에서 하나를 선택 하사하여 주십사고 품의를 올린다.

    조선은 단군조선檀君朝鮮과 기자조선(箕子朝鮮)에서 취했고, 화녕(和寧)은 이성계 고향인 영흥永興의 옛 이름에서 따와 조선(朝鮮)과 화녕(和寧)중에 선택하여 하사하여 주기를 청하니명나라 황제 주원장이 "국호는 오직 조선(朝鮮)
    이라 칭한 것은 아름답고 유래가 오래되니 그 이름을 따르는 것이 좋겠다 하며 '조선이라 칭하라' 하니 개국 1년 뒤인 1393년에야 비로소 정식 국호로 조선(朝鮮)이 탄생한 것이다.

    그 당시 명나라 황제 주원장이 "조선(朝鮮)은 쓰지말고 화녕으로 하라" 했다면 나라이름이 조선 아닌 화녕(和寧)이라 불리워졌을 것이다.3월 12일 조대부고 조이산악회가 왕기가 서려있는 북악산에서 시산제를 올리게 되니 아마도 북악산에서 시산제를 올리는 일도 유사 이래 처음있는 일로 보인다.--

  • 작성자 23.03.18 08:28

    --북악산의 산신인 백악산신(白岳山神)은 물론 태조 이성계는 물론 예하 왕들의 혼백이 함께을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진다.국호인 조선(朝鮮)과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의 조선(朝鮮)과 같아 조선왕조의 정통을 이어가는 듯해 가슴 뿌듯한 조대부고인, 조이산악회 동문으로서 흐뭇한 자긍심 느낀다.

    시산제(始山祭)에서 우리 선후배 동문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정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산행모임이 되었으면 간절한 바람이다. 김경준 씀.

  • 작성자 23.03.18 08:30

    2. 22회 김경준 동문의 댓글. 후배 사랑과 정이 많으신 장원의 고문님!충심으로 감사드리며 존경합니다. 장원의고문님께서 조이산악회 뿐만 아니라 조대부고 총동창회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세상 천지에 고등학교 산악회 시산제 모임에 선배가 통돼지 바베큐를 희사[喜捨]하신 경우는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건강하시고 활발한 활동으로 조이산악회 후배들과 함께하여 주시고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큰 사랑과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김경준 씀.

    3. 김광근 동문의 댓글. 김광근조이시산제행사때 최고의명품 통대지바베큐였읍니다. 장원의선배님 감사합니다 오늘도행복한하루되셔요. (뽀뽀) 김광근 씀.

    4. 강은구 동문의 댓글. 장원의 선배님! 통돼지 바베큐 정말로 맛있었었어요! 바베큐 전문적으로 손질해주신 주방장님이 부위별로 나누어 주신덕분에 골고루 맛볼수있었답니다.감사합니다. 강은구씀.

    5. 차희준 회장 댓글. 차희준 통돼지 바베큐 를 모두 맛있게 드시라고 13회 장원의 고문님께서 찬조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차희준 씀.


  • 작성자 23.03.18 08:33

    6. 김광근 동문의 댓글 . 김광근 (굿) 고맙고 행복한하루 "조이산악회"가되겠읍니다. 저두 편하게 조이산악회 할동해두되겠읍니다 든든한후배들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오늘도행복한하루되셔요 (뽀뽀)(굿) 조이산악회 차희준회장님 사무총장 문병국 34회조이동문님외집행부 모두수고많이하셨읍니다. 4월조이산행때두시산제보다 많은참석부탁드립니다. 오늘도행복한하루되셔요 (뽀뽀) 김광근씀

    7. 문병국 사무국장 댓글. 우천속에서도 조이산악회 시산제에 참석 해 주신 106명의 동문 선후배님 들께 큰 감사 드립니다.빗속에서 진행한 행사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추억으로 길이 남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집행부에서 나름 준비는 했지만 부족한점 있었으면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시산제를 통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선후배간 존경과 배려로 따뜻함이 넘치는 산악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4월에는 개나리 꽃이 만발한 "아차산"에 뵙겠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사무총장 문병국씀.

    8. 정병화 재경동문회 사무총장 댓글. 정병화조이산악회 동문 선후배님들!오늘 너무 고맙습니다.날씨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문 선후배님들 덕분에 무사히 --

  • 작성자 23.03.18 08:20

    귀가 합니다.부족함이 있었다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십시오. 다음 행사는 더욱 더 잘하갰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셔요! 정병화 씀.

    9. 문재순 동문 댓글. 문재순 이번 울 조이산악회 106명? 대단하네 대단해~울 조이산악회 차회장을 중심으로 문벙국사무총장의 열정의결과네 울 조이산악회 동문님들 서서히 그리고 꾸준히 그저 오직 즐거움하나로~ 그리고 모든 울 조이동문선후배님들 차회장의 당부대로 단톡과 개인톡을 분명히하게요 제발 단톡의 기본예의를 지킵시다 단톡의 내용은 본인의 얼굴이라는 찬선친구님의뜻에 절대 함께합니다 조이모든동문여러분들! 화히팅입니다. 문재순 씀.

  • 작성자 23.03.20 04:25

    9. 19회 김원석 미국은 대한민국의 어떠한 존재인가? -
    어찌되었던 미군은 1950년 7월 1일 한국에 첫발을 디딘 이후 3년 1개월 간 전쟁을 치루면서, 전사자 54,246명을 비롯하여 실종자 8,177명, 포로 7,140명, 부상자 103,284명 등 172,800여 명이 희생당했다. 국군 희생자가 645,000명에 비해 무려 27%나 된다. 이처럼 많은 미군이 한국 땅에서 희생된 것이다.특히 우리를 감동시킨 것은 미국 장군의 아들! 142명이나 참전하여 그 중에 35명이 전사했다는 사실이다.

    그 중에는 대통령의 아들도 있었고, 장관의 가족도, 미8군사령관의 아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다. 즉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아들 존 아이젠하워 중위는 1952년 미3사단 중대장으로 참전하였다. 대통령의 아들이 남의 나라에서 참전하여 전사했다는 사실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또 미8군사령관 월튼 워커 중장의 아들 샘 워커 중위는 미 제24 사단 중대장으로 참전하여 부자가 모두 6.25한국 전쟁에 헌신한 참전 가족이다. 워커 장군이 1950년 12월 23일 의정부에서

  • 작성자 23.03.19 07:20

    --워커 장군이 1950년 12월 23일 의정부에서 차량 사고로 순직 시, 아버지 시신을 운구한 자가 아들이었으며, 아버지를 잃은 뒤에도 아들은 1977년 미국 육군 대장이 되어 자유의 불사신이 되었다.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했었던 벤 플리트 장군도 한국전에 참전하여 사단장, 군단장, 8군사령관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의 아들 지미 벤 플리트 2세도 한국전에 지원하여 B-52폭격기 조종사가 되었다. 그러나 지미 대위는 1952년 4월 4일 새벽 전폭기를 몰고 평남 순천 지역에서 야간출격 공중전투 중 괴뢰도당의 대공포에 전사했다. 지미 대위가 처음 참전을 결심했을 때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는 우리의 심금을 울렸다.

    “어머니! 아버지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국전선에서 싸우고 계십니다. 이제 저도 힘을 보탤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어머니! 저를 위해 기도하지 마시고, 함깨 싸우는 전우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 들 중에는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아내를 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직 가정을 이루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라고 보냈다. 그 편지가 마지막이 될 줄이야! 그뿐 아니다. 미 해병1항공단장 필드 해리스 장군의 아들 윌리엄 해리스

  • 작성자 23.03.19 07:23

    --미 해병1항공단장 필드 해리스 장군의 아들 윌리엄 해리스 소령은 중공군 2차 공세 때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했다. 미 중앙정보국 알렌데라스 국장의 아들 데라스2세도 해병 중위로 참전해 머리에 총상을 입고, 평생 상이 용사로 고생하며 살고 있다. 또 미극동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 클라크 육군 대장의 아들도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부상당했다. 한편, 미의회는 한국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했거나 중상을 입은 장병들에게 명예 훈장을 수여했는데 한국전 중 받은 사람은 136명이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때의 464명보다는 작지만 제1차 세계대전 124명보다는 많은 것은 한국전쟁이 얼마나 치열한 전쟁이었나를 말해주고 있다. 이 자랑스러운 훈장을 마지막 받은 자는 이미 고인이 된 에밀 카폰 대위로 전사한지 62년이 되는 해(2013.4)에 추서되었다.
    카폰 대위는 1950년 11월 미제1기병사단 8기병연대 3대대 소속의 군종 신부로서 평안북도 운산에서 중공군의 포로가 되었다. 그는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냥 남아 병들고 부상 당하여 고통 중에 있는 포로들을 일일이 위로하며 희망을 준 사람이다.

  • 작성자 23.03.20 04:27

    --그는 자신도 세균에 감염되어 많은 고생을 했고, 나중에는 폐렴으로 포로수용소에서 사망할 때까지 병사들을 돌보며, 신부로서 사명을 끝까지 완수한 공로로 명예훈장 으로 추서되었다. 1950년 7월 1일 그뿐만 아니다. 우리 국민이 잊지않고 기억해야 할 것은 1950년 한국전쟁 발발시 미국 웨스트 포인트 (육군) 사관학교(West Point Academy = United States Millitary Academy)를 졸업하고 임관한 신임 소위 365명 중 한국전에 참전했다가 희생당한 장교가 110명 (그 중에 41명 전사)이나 되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아니될 것이다.

    그들은 세계를 가슴에 품고 대망을 펼치기 위해 사관학교에 입교했는데 임관하자마자 .한국전선에서 희생되었다. 피어 보지도 못한 그들의 통한! 세계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름도 모르는 나라를 지켜주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쳐준 그들이 한없이 한없이 고맙고고맙다.

    제19회 김원석 원로님의 댓글 미국은 대한민국의 어떠한 존재인가?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제22회 김경준동문은 조선왕조의 전통을 이어받아 이곳 북악산에서 조선대 부고인으로 시산제를 모시게 되여 흐뭇한 자궁심을 느낀다.

  • 작성자 23.03.19 08:32

    하셨습니다. 특히 북악산은 군사보구역이였으며 1968년 2월 1일 2.1사퇴로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으로 김신조 간첩일당과 교전하였던 안보 현장으로서 원로님의 댓글에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이번 연합산행 후미에 댓글로 올렸습니다. 우리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였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15회 정종수 후배 올림.

  • 작성자 23.03.22 08:16

    10. 23회 임규현. 🌷 내가 가진것 🍁
    내가 가진 것과 당신이 가진 것을 더하면 그것은"만남"입니다. 내가 가진 것에 당신이 가진 것을 빼면 그것은 "그리움" 입니다.
    내가 가진 것과 당신이 가진 것을 곱하면 그것은 "행복" 이며 내가 가진 것에 당신이 가진 것을 나누면그것은"배려"입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과 당신이 가진 것을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어도 "하나" 라면 그것은 바로''사랑"입니다. "사랑" 은 살아가면서 가장 따뜻한 인간관계이며,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아끼고 또한 그 관계를 지켜가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3회 임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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