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후 가까운 산책 길을 찾다가 문득 떠올라 봄에 다녀온 흥국사를 찾았다.
사찰 탐방은 내려올때 하기로 하고, 곧바로 원동천계곡 길을 따라 봉우재 방향의 상사화 군락지로 치고 오르는데
여자 2분이 등산을 한후 하산하고, 20여m 전방에는 젊은 남여가 평상복 차림으로 느리게 등행을 하고 있어서 빠르게 다가가 물어보니 상사화 군락지를 보러 간다고 하여 지금은 꽃은 지고 없으니 그냥 트레킹 이나 하고 오라하고, 나홀로 Back하여 원점으로 돌아오니 겨우 왕복 3km 다.
천천히 사찰 경내를 둘러보고 귀가했다.
원동천길을 오르다 보면 108돌탑 과 상사화 공원이 잘 조성 되었는데
임진왜란때 희생된 義僧水軍의 寃魂을 달래고, 여천공단의 안전을 祈願하고, 産災사고 희생자들의 冥福을 비는 의미로 2017년 대신기공(주) 에서 조성 했다고 한다.
참고로 壬辰倭亂때 흥국사 에서는 300 여 명의 僧兵水軍을 조련 했다고 한다.
원동천계곡/트레킹코스
선불장(템플스테이)
원통전/관음보살을 모신곳/千手,千顔,十一面의 관음보살.衆生을 고통에서 救濟함.
원통전,1195년 고려 명종 25년 보조국사가 창건.
서향나무
흔들바위
첫댓글 상사화는 추석 무렵이 한창인데 금년 추석은 보름 정도 빨랐어요 대신기공에서 공들여 돌탑도 쌓고 상사화길도 조성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