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으로 유명한 전북 정읍 내장산,
그 내장산은 개인적으로도 몇 번을 갔었지만 내장사 근처를 맴돌다
귀가하였고,
몇 년전인 2010.11월, 백두산악회에서 무박 정기산행을 다녀왔었는데
일주문~내장사~연자봉~장군봉~유근치~일주문으로 하산을 하여
8개 봉우리중 연자봉과 장군봉 2봉우리를 찍고 왔었습니다.
그 때
당초 일정은 내장사~연자봉~신선봉(내장산 정상) ~ 까치봉 ~ 내장사 코스였으나
짙은 안개로 방향을 잃어 연자봉에서 장군봉으로 산행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또한 비록 안개중의 산행이였지만 많은 사진을 촬영하였던
조회경 총무님의 카메라가 종적(?)을 감추어 사진 없는 내장산 산행이 되고 말았습니다.
주위 지인들로 부터 내장산은 서래봉~장군봉까지의 8봉 종주산행이 제격이라는 자문을 받아
이제나 저제나 하다가 올 가을 내장산 8봉 종주 무박 번개산행을 하기로 하고
자료 수집에 들아갔는데 다행히 정읍에 거주하시는 이상만 회원님과 위삼복 회원님으로부터
많은 자문을 받아
추령~유근치~장군봉~연자봉~신선봉~까치봉~연지봉~망해봉~불출봉~서래봉~
벽련암~일주문 코스를 정하여 번개산행 공지를 올렸습니다.
8인승 봉고차를 임차하여 8명을 태운 봉고차가
밤11시 태릉역을 출발하여 종합운동장, 죽전정류장을 경유하여
정읍에 도착하니 새벽 2시 30분.
당초 5시 아침 식사, 6시 산행 시작 일정으로 랜턴준비를 철저히 하였으나
5시까지 2시간 30분동안 좁은 봉고차 실내에서 머무는 것이 어려울 듯 하여
마침 주위에 있던 24시찜질방사우나에 단체로 입실하고
6시 식사, 7시 산행 시작으로 일정을 조정하였습니다.
등산객 등으로 꽉 찬 찜질방사우나에서 편안하게 두발을 뻗고 휴식을 취한 다음
6시 정각에 전주콩뿌리콩나물식당에서
이상만회원님, 위삼복회원님, 정승일님 등을 만나 콩나물국밥으로 맛있는 식사를 대접 받고
추령 산림박물관으로 이동을 하여 위삼복회원님의 가이드로 종주산행을 시작하여
장장 8시간의 긴 산행을 하였습니다.
초반에는 등산로가 한산하여 예정대로 산행이 이루어졌었으나
망해봉~불출봉~신선봉~벽련암 구간은 까칠한 바위길과 철계단이며
많은 등산객으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내장산 정상격인 내장산 최고봉 신선봉 표지석이 쓰려져 있어 아쉬웠고
그 곳에서 푸짐한 간식으로 즐거운 간식시간이였습니다.
7시 20분 : 추령 산림박물관 출발
8시 30분 : 장군봉
9시 04분 : 연자봉
9시 47분 : 신선봉(간식시간)
10시 50분 : 까치봉
11시 20분 : 연지봉
11시 43분 : 망해봉
12시 45분 : 불출봉(간식시간)
14시 00분 : 서래봉
15시 00분 : 일주문
15시 20분 : 식당가 식당 식사
이상만 회원님의 배려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정읍~죽전정류장~복정역~종합운동장역~태릉역으로
안전하게 귀가하였습니다.
함께한 윤세연님, 김훈대장님, 장진섭님, 오정훈님,
조회경총무님, 이종희부총무님, 정수미님
그리고 현지에서 합류하여 가이드를 해 주신 위삼복님, 정승일님
이번 산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 이상만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산우여러분........................................ 대단하십니다. 내장산의 정기 많이 풀어주세요 꾸벅
감사합니다.
좋은분들의 안내로 더욱 알찬 내장산 무박2일 산행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내장산 정기 나눠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암튼 알찬 무박 산행이였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가끔은 무박산행을 해도 좋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멋진 산행 추카드립니다
이런 멋진 산행에 함께 하지 못해 마니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사람들이 없는 한가한 시기에 종주 도전 해봐야겠습니다
함께 못 해 아쉬웠답니다.
산행하면서 심대장 얘기를 했었답니다.
회장님 조회경총무님 이종희부총무님 김훈대장님 윤세연님 장진섭님 오정훈님 정수미님과 우리 위삼복과장. 정승일직원 모두가 내장산 팔봉을 함께하신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식사하시는 모습도 좋구요. 백두산악회1999의 무궁한 발전이 바라면서 인사 드립니다.
많은 배려에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함께 산행할 기회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덕분에 좋은 산행 잘 했고, 맛있는 음식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반가웠네요
덕유산 향적봉에서 삿갓봉 남덕유산으로 함께 종주산행하던 순간이 생각났었답니다.
앞으로 자주 뵈요
어린시절 잠깐 정읍에서 산적이 있는데 오래간만에 가보니 감회가 새로왔읍니다,더불어 요런멋진 산행과 가이드을 해주신분 모든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함께 산행하여 좋았습니다.
내장산은 최고봉인 신선봉으로만 산행해봤는데 8봉의 종주를 하게되어 더욱 뜻깊은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주관해주시고 가이드해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8봉중 만해봉 서래봉의 조망좋은곳도 알게되었고 하산하여 푸짐한 상차림에 감동받았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멎진종주산행 잘보았 음니다 함께하지몾해 아쉽습니다
저도 함께하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표지석이 드러 누운 모습이
넘 인상적이었습니다.
꼭 서 있어야 할 이유는 없으니
신선봉 표지석 그대로 두면
좋겠어요. 그래서 더 각인이
되는듯.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장산 인증사진 원없이
찍으셨지유?
이런 날 위해 카메라가
종적을 감추었나봅니다.
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멋진 산행 부럽습니다.
함께할수있었는데 그놈의 조급함때문에...
후회 막심입니다.
다음 기회를 기대하세요
봉우리를 여덟개나 넘었는데도 씽씽하시니....참말도 대단하십니다. 역시 백두네요.
거기에다 회장님은 최고봉을 무너뜨리고 앉아서 쉴 정도의 힘을 가지고 계시니...허~참
전 요즘 육봉까지만 가도 숨이 할딱 거리는데....
잘 보고 갑니다.
ㅋㅋㅋ
좋게 봐 주니 감사하네요
멋진산행이였군요.
감사합니다.
산행에서 자주 뵙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