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저저번 주에 인천교회와 섞임집회를 했습니다.
처음 중학교들어와서 섞임집회를 하는 거라서 좀 긴장도 되었고, 사탄이 자꾸 인천교회 섞임집회가는 것을 막더라구요..
참.. 그 유혹의 힘이 대단했어요. 참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쩝니까? 어머니의 권유도 권유지만 안 가면 후회할 것 같아서.
인천교회는 형제자매들이 참 많더군요. 적게 왔다는데도 한 40명을 되어보였는데.. 어서 우리 안산교회도 형제자매들이 전도(?!)를 많이 했으면 좋으련만.. 물론 저도 실행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저는 매일 저녁에 어머니와 동생과 동네 뒷산에 운동하러 나간답니다. 그 때 자전거를 가지고 갔는데. 내려오는 내리막길에서 그냥 쾅! 하고 넘어졌습니다. 앞에 차가 왔었거든요. 정말 큰 교통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오 주예수여!' 정말 감사했습니다.
비록 상처가 여러군데 났지만 정말 주님은 이 딸을 위해 그런 상황을 많이 도와주셨더군요.
주님! 주님은 이 못난 딸에게도 사랑을 베푸셨군요.
감사합니다,주예수여!
그런데 주님을 향한 저의 마음의 불꽃이 이 상태에서 꺼지면 어떻하지요? 주예수님이 저를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
모자란 저 어린자매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해주신 고마우신 우리 안산교회 형제자매님들.
우리 청소년은 참으로 교회생활을 충실히 해 나가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형제자매님들게서 우리 청소년을 이끄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많이 애 쓰시는것 다 알고있답니다. 집회할 때 기도도 잘 하고싶고 주 예수여!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도 크게 불러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사탄이란 놈이 참 사춘기라는 것을 붙들고 놓아주질 않더군요.
형제자매님들! 청소년들이라고 다 놀고싶은 생각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의 이름을 다 크게 부르고 싶습니다. 괜히 체면이라는 것이..
많이 도와주세요. 만약 이 글을 전문원 형제님이나 이용욱 형제님 등 안산교회 형제자매님들이 보셨으면 제가 쓴글이 맞지 않는 내용이더라고 그냥 봐 주세요.^^
주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제가 주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기 바랍니다.
아멘
-여진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