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명칭 : 나전칠기장 이형만 |
문화재분류 : 중요무형문화재 |
지정번호 : 제10호 |
소재지 :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942-3 |
|
지정년월일 : 1997. 12. 10
나전은 자개그릇이나, 자개로 만든 공예품으로 조개의 조각을 칠지나 목지에 끼워서 장식하는 것으로 고래로 우리나라의 특산품이다. 나전칠기에는 궤, 의장, 탁자, 연적, 밥상등이 있는데 경남 통영산이 유명하다.
칠기종류로는 안, 반,배,함으로 칠은 흑칠과, 주칠이 보통이고 이 외에 채칠로서 인물, 금수, 괴운, 기타의 여러문양을 음각하고 있다.
나전은 제주의 전복껍데기만이 사용되며, 옻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 일대에서 생산되나 우리나라 옻이 으뜸이며, 그중에서도 치악산에서 생산되는 원주 옻이 최상품이다. 우리나라 옻은 강유의 특질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윤택이 나며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 나무는 홍송, 회 전라도산 행자목, 미송,백송등이 사용된다.
원주에서는 김봉룡(1902년 1월 30일생)씨가 1966년 6월 29일, 국가 지정중요문화재 제 10호로 나전칠기 제작기능을 지정받아 활동하다가 1994년 9월 작고함에 따라 1996년 12월 10일자로 이형만(원주시 단계동 942-3번지, 1946년 12월 7일생)씨가 새로 지정받아 전승해 오고 있다.
이형만씨는 1963년 충무공예학교를 졸업하고 그 해부터 김봉룡선생에게 지도를 받기 시작하였고, 1988년에는 서울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전승공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