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책길에 캐온 쑥을 다듬어
여러번(7~8회) 씻어 소쿠리에 받쳐주고요
쑥에는 검불과 티들이 많이 붙어있어서요
밀가루 없이~
보리가루와 율피가루~
황태가루도 넣고 생수 넣어
잘 풀어줍니다
잘 풀어졌으면 유정란 한개 넣어
잘 풀어줬어요
물기 빠진 쑥을
가위로 쑥덕쑥덕 잘라 넣어
잘 섞어주고요
쫑쫑썬 대파와
잘게 다진 청양고추도 넣었어요
반죽이 좀 되직해서
유정란 1개를 더 넣었고요
굼벵이가루도 넣어줬어요
잘 섞어주면 반죽은 완성입니다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적당량 팬에 올려
둥글게 모양잡아
붉은 고추도 올려주고 익혀줍니다
뒤집어서 익혀줬고요
다시 뒤집어 주면 완성입니다
완성접시에 담았어요
은은한 쑥향이 나면서
율피가루의 식감도 조금 느껴졌고요
영양면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1인 한판씩 먹었답니다
짜지 않은 엄나무순 장아찌~
아스파라거스 장아찌~와
함께 먹으니 잘 어울리네요
이곳은 아직 쑥이 많이 나오지 않았어요
자잘하게 나오는 것들이 많네요
하루하루 쑥쑥 커가겠지요
산책길에 쑥 뜯는 것도
아주 재미지답니다.
오늘도 대기질이 나빠~~
오후에나 나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단지내에 핀 매화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만들어보세요~~**
첫댓글 영양 부침개로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네~
이왕 하는 거~
영양도 고려해서 한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같은 당뇨인에게 좋은 쑥전입니다
그러네요~
요즘 많이 나오는 쑥이니요
당뇨인이라시니
쑥을 넉넉히 넣으셔서
해드셔보세요
솜씨가 좋으시니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