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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들에는 강아지풀이 자리를 잡았다. 각자 나름의 추억이 있겠지만 나에게 강아지풀은 그 추억이 좀 특별하다. 초등 5학년때 오빠친구한테 강아지풀로 강아지 만드는 법을 배웠었다. 그때 이후부터 줄곧 해마다 주변의 지인들에게 강아지 만드는 법을 배워주었다. 그 결과???? 참 이상하게도 그들은 아~~ 신기하다로 끝이였다. 기억을 하지도 다음해에 강아지풀이 자라도 강아지를 안만들었다. 그러니까 전수라는게 안되었다. 그들이 도통 관심이 없어서...... 혹 이 신기한 기술이 없어질까봐 두려워 해마다 만들어왔었다.
그러다 몇년전인가 드디어 나타났다. 아무도 다시 만드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니 자기가 꼭 만들겠다고 하였다. 드디어 전수자가 생겼다 싶었다. 그에게 아주 충실하게 만드는 법을 배워주었다. ................ 근데 그에게서도 다시 만들었다는 소릴 못들었다.
그래서 할수 없이 계속 강아지를 만든다는 말이 들릴때까지 강아지를 만들기로 했다. ㅋㅋㅋ
1. 강아지풀은 5개를 준비한다. 머리부분 2개, 몸통부분 2개, 꼬리 1개
2. 머리통 만들기 2개의 강아지풀을 양쪽으로 어긋나게 놓고
안쪽으로 감아가면서 끝부분은 강아지풀 줄기 사이로 끼어 고정시킨다.(강아지 귀가 표현되게 좀 넉넉하게 끝부분을 빼놓는다)
맞은편도 안쪽으로 감아서 동일하게 끝부분을 넉넉하게 빼놓고 고정시킨다.
양쪽 줄기를 잡고 바깥쪽으로 당긴다.
머리통 부분(귀가 표현되어야함)
한쪽의 줄기를 짤라 머리 완성!
3. 몸통도 위와 동일 (단 강아지귀가 표현될 필요가 없으니 끝부분을 길게 빼지 않는다)
4. 조각 끼우기 머리를 몸통에 끼우고 꼬리도 몸통에 끼우면 완성 제법 강아지 같죠?
심심할까봐 2개 만들고...... |
출처: mentalfitness 원문보기 글쓴이: 둥글게 둥글레
첫댓글 멋진 강아지 작품 잘보았습니다 역시 우리 임쌤은 멋쪄~~~ 강아지니까 꼬리는 좀 짧은게 더 이쁘던데 ........
눈을 작은 열매로 붙이면 어떨까요?...귀엽네요...잘 보고 배웁니다
멋있는 강아지가 되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너무 이쁘다. 독창적인 작품 휼융합니다.
만들 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정말 주인을 반기는 강아지같네요. 설명대로 한번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될때까지........
임선생님의 강의를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ㅎ
굿~웃 ~대박입니다. 강아지 만들기 연습돌입합니다~ㅎㅎ
강아지풀로 강아지를 만들다니...굿 아이디어~~~
아 재미있는 놀이인데요^^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
이거 제 솜씨로는 힘들것 같은데 ㅎㅎ
와~ 넘이뻐요.... 저도 배워보고싶어요~^^
이름값 해버렸네요 만들어질지 모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