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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천하 대의명분으로 천하를 다스립니다. 신학과 철학과 정치학은 천하를 다스리는 대의명분을 제공합니다. 기독교 현대문명의 빛과 그림자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입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한반도에 유입되어 김일성 유일사상인 주체사상이라는 이단아를 낳았습니다. 강철서신은 김일성 주체사상을 남조선 대한민국에 전파하기 위해 김영환이 작성한 교리서로서, 김일성을 교주로 신학과 철학과 정치학을 정립하고 있습니다.
마르크스 유물론은 신을 부정하지만 이성을 신의 반열에 올려놓습니다. 김일성 주체사상은 인간의 이성을 절대화하면서 그 이성을 지배하는 무오류 존재가 수령인데, 그 영생의 수령이 김일성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영생하는 것은 사회적 생명인데 그 사회적 생명을 유지하는 것은 수령에 달렸습니다. 소련과 중국을 공산화시켰던 공산주의 변형인 김일성 주체사상은 예수 기독교를 벤치마킹한 것입니다. 예수의 자리에 김일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김일성 주체사상 세력들의 집요한 정치공작에 의해 적화의 늪에 빠졌습니다. 김영환의 강철서신에서 시작된 주사파 세력의 발호와 준동에 의해서입니다. 물질중심이라는 마르크스 유물론의 한계성을 지적하면서 사람중심이라는 김일성 인간론의 독창성을 강조하는 주체사상은,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주의의 그림자를 파고들고 반미반일 민족주의를 내세워 우리민족끼리를 강조함으로써, 대한민국을 김일성 주사파가 접수 점령하려 합니다.
기독교 현대문명은 독기와 살기가 깃든 이성을 극대화시켜 쌓아올린 것이기에, 인간의 자만심과 폭력성을 부추겨 자연을 정복하고 신도를 무시하여 온갖 죄악을 꺼림없이 범하게 하여, 결국에는 내재적 한계와 상호 갈등으로 자멸하게 됩니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대한민국을 구하는 것은 공산전체주의 계획경제가 아닙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는 이념은 다르지만 기독교 현대문명의 산물이기에, 그 본질적 한계성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기독교 현대문명은 이태리 신부였던 이마두가 천상에서 천국모형을 본떠 지상에 이식한 것입니다. 이마두는 지상천국의 꿈을 갖고 기독교 현대문명을 발전시켰지만, 결국은 인류전멸이라는 대재앙으로 질주하는 것을 깨닫고, 유불선서도의 신성불보살을 거느리고 증산상제님께 찾아가, 진멸지경에 박도한 인류를 구해달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증산상제님은 1871년 인간세상에 오시어, 1901년부터 1909년까지 인류를 구원하는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불러온 병란병란이 지구 혈자리 한반도 남북에서 동시에 발발합니다. 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입니다. 기독교 현대문명의 빛과 그림자인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한반도에 유입되어, 미중패권과 남북대결의 극한점에서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으로 폭발합니다. 증산상제님은 이마두의 기독교 현대문명이 불러온 병란병란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요임금 아들 단주를 이진산이란 이름으로 인간세상에 태워냈습니다.
천하에 법방이 없으면 천지주인이 오시고, 천하가 막장에 처하면 천명이 내리고, 천하가 도탄에 빠지면 도로써 건지고, 천하가 재앙에 처하면 나라가 선포됩니다. 천지주인인 증산상제님이 오시어, 이진산에게 천명을 내려 도를 펴고 나라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그 도가 태을도요, 그 나라가 대시국입니다. 용봉서신은, 이진산이 증산상제님의 천명을 받고 병란병란에서 대한민국과 인류구원을 위해 쓴, 강증산 상제님 신학과 철학과 정치학 교리서입니다.
■ 강증산 상제님 천지공사와 단주수명
1. 이마두 지상천국 건설 실패와 강증산 인신강세
@ 서양사람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를 고치고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하늘과 땅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들로 하여금 서로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그 죽은 뒤에 동양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 이로부터 지하신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묘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떳으니, 이것이 현대의 문명이라.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物質)과 사리(事理)에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를 길러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써 모든 죄악을 꺼림없이 범행하니, 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 지라. 이에 이마두는 모든 신성과 불타와 보살들로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을 구천에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천서역대법국천계탑에 내려와서 삼계를 둘러보고 천하에 대순하다가 이 동토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삼십 년을 지내면서 최수운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쳐내어 신도와 인문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걷우고 신미(1871)년에 스스로 세상에 내려왔노라. (대순전경 pp303-305)
2. 천지개벽 천지공사
@ 임인년(1902)년 사월에 증산상제님께서 김형렬의 집에 머무르사 형렬에게 일러 가라사대 "시속에 어린 아해에게 개벽쟁이라고 희롱하나니, 이는 개벽장이 날 것을 이름이라.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천지를 개벽하며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고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열어 재겁에 쌓인 신명과 민중을 건지려 하니, 너는 마음을 순결히 하여 공정에 수종하라." 하시고 날마다 명부공사(冥府公事)를 행하시며 가라사대 "명부공사의 심리를 따라서 세상의 모든 일이 결정되나니, 명부의 혼란으로 인하여 세계도 또한 혼란하게 되느니라." 하시고, 전명숙으로 조선명부, 김일부로 청국명부, 최수운으로 일본명부를 각기 주장케 한다 하시며, 날마다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라. (대순전경 P183-184)
3. 천지개벽 새 세상
@ 상제님 가라사대 "이제 혼란키 짝이 없는 말대의 천지를 뜯어고쳐 새 세상을 열고, 비겁(否劫)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널리 건져 각기 안정을 누리게 하리니, 이것이 곧 천지개벽이라. 옛일을 이음도 아니요 세운(世運)에 매여있는 일도 아니요, 오직 내가 처음 짓는 일이라. 비(比)컨대 부모가 모은 재산이라도 항상 얻어쓰려면 쓸 때마다 얼굴을 쳐다보임과 같이, 쓰러져가는 집을 그대로 살려면 무너질 염려가 있음과 같이, 남이 지은 것과 낡은 것을 그대로 쓰려면 불안과 위구가 따라드나니, 그러므로 새 배포를 꾸미는 것이 옳으니라." (대순전경 p297)
4. 천지개조 천지공정
@ 상제님 형렬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 말세를 당하여 앞으로 무극대운(無極大運)이 열리나니, 모든 일에 조심하여 남에게 척을 짓지 말고 죄를 멀리하여, 순결(純潔)한 마음으로 천지공정에 참여하라. 나는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로써 천지를 개조하고 불로장생의 선경을 열어 고해에 빠진 중생을 건지려 하노라." 하시고, 이로부터 형렬의 집에 머무르사 천지공사를 행하실 때, 형렬에게 신안을 열어주어 신명의 회산과 청령을 참관케 하시니라. (대순전경 pp21-22)
5. 시천주조화정 조화정부
@ 상제님 경석과 공우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 만날 사람 만났으니 통정신(通精神)이 나오노라. 나의 일은 비록 부모 형제 처자라도 모르는 일이니, 나는 '서천서역 대법국 천계탑 천하대순'이라. 동학주(東學呪)에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이라 하였으니, 내 일을 이름이라. 내가 천지를 개벽하고 조화정부를 열어 인간과 하늘의 혼란을 바로잡으려 하여, 삼계를 둘러 살피다가 너의 동토에 그쳐 잔피에 빠진 민중을 먼저 건지려 함이니, 나를 믿는 자는 무궁한 행복을 얻어 선경의 낙을 누리리니 이것이 참동학이라. 궁을가에 '조선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 난다.'라고 하였으니, 또한 나의 일을 이름이니라. 동학 신자간에 '대선생(大先生)이 갱생하리라.'고 전하니, 이는 대선생(代先生)이 다시 나리라는 말이니 내가 곧 대선생이로다." 또 가라사대 "예로부터 계룡산의 정씨 왕국과 가야산의 조씨 왕국과 칠산의 범씨 왕국을 일러오나, 이 뒤로는 모든 말이 영자(影子)를 나타내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정씨를 찾아 운수를 구하려 하지 말지어다." 하시니라. (대순전경 p111-112)
6. 단주수명 선경세상
@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만고의 원한 중에서 단주가 가장 크니, 요임금의 아들 단주가 불초하다는 말이 반만 년에 걸쳐 전해내려오지 않더냐. 단주가 불초하였다면 조정의 신하가 일러 '단주가 깨침이 많고 천성이 밝다'고 천거했겠느냐. 야만과 오랑캐를 없애겠다는 것이 남과 더불어 다투고 시비걸기를 좋아하는 것이라더냐. 이는 대동세계를 만들고자 한 것을 두고 다투고 시비하는 것이라 욕하였느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우가 요임금의 맏아들이 불초하다고 비판하였나니, 그 이유로써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물과 뭍을 막론하고 배를 몰고 다니고, 집집마다 들어가 술마시기를 좋아하고, 요임금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였나이다."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는 것은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며 백성의 고통을 살폈다는 것이요, 물과 뭍을 가리지 않고 배를 몰고 다녔다는 것은 대동세계를 이루고자 분주하였다는 말이요, 집집마다 들어가 술을 마셨다는 것은 가가호호 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하였다는 것이요, 요임금의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는 것은 다스리는 도가 요임금과 다름을 이름이니라. 당요의 세상에 단주가 천하를 맡았다면 요복과 황복이라는 지역차별이 없었을 것이고, 야만과 오랑캐라는 이름도 없었을 것이고, 만 리가 지척과 같이 가까와졌을 것이며, 천하가 한 가족이 되었으리니, 요임금과 순임금의 도는 좁고 막힌 것이었느니라. 단주의 원한이 너무 커서, 순임금이 창오의 들판에서 갑자기 죽고 두 왕비가 상강의 물에 빠져 죽었느니라."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천하에 크고작게 쌓여내려온 원한이 큰 화를 양산하여 인간세상이 장차 멸망할 지경에 이르렀나니, 그런 고로 단주의 원한을 풀어주어야, 만고에 걸쳐 쌓여내려온 모든 원한이 자연히 풀리게 되느니라. 후천 선경세상에는 단주가 세상의 운수를 맡아 다스려나갈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01-103)
■ 건방설도 의통성업
1. 건방설도 광구창생
@ 하루는 제자가 증산상제님을 모시고 있더니,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후천을 열고, 천지의 운로를 바로잡아 만물을 새롭게 하고, 나라를 세우고 도를 펴서, 억조창생의 세상을 널리 구하려 하노라. 이제 천지도수를 물샐 틈없이 짜 놓았으니, 도수 돌아닿는 대로 새로운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지성으로 나를 잘 믿고 천지공정에 참여하여, 천하의 정세를 잘 살피고 돌아가는 기틀을 보아 일을 도모하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이윤이 오십 살에 사십구 년동안의 그름을 깨닫고, 탕임금을 도와 마침내 대업을 이루었나니, 나는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구 년동안 행한 천지개벽공사를 이제 천지에 질정하리니, 너희들은 이것을 통해 믿음을 더욱 돈독히 하고 두텁게 하라. 천지는 말이 없으니, 천동과 지진으로 대신 말을 하노라." 대선생께서 "포교 오십년 종필(布敎五十年終筆)"이라 칙령을 써서 불사르시니, 즉시에 천동과 지진이 크게 일어나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638-639)
2. 도즉 태을도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
3. 국즉 대시국
@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만방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조화정부를 열었느니라. 천지만신이 나를 원하여 추대하니, 나는 후천의 당요이니라. 국호는 대시(大時)라 칭할 것이니라." 족보와 공명첩을 불사르시며 "족보가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고, 공명이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p30-31)
4. 병즉 급살병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이후에 병겁이 침입할 때, 군산 개복에서 시발하여 폭발처로부터 이레동안 뱅뱅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튕기면, 급하기 이를 바 없으리라. 이 나라를 49일동안 싹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7)
5. 약즉 태을주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89)
6. 심즉 원수를 은인같이
@ 원수를 풀어 은인과 같이 사랑하면, 덕이 되어 복을 이루느니라. (대순전경 p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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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독교 현대문명은 독기와 살기가 깃든 이성을 극대화시켜 쌓아올린 것이기에, 인간의 자만심과 폭력성을 부추겨 자연을 정복하고 신도를 무시하여 온갖 죄악을 꺼림없이 범하게 하여, 결국에는 내재적 한계와 상호 갈등으로 자멸하게 됩니다."
현 문명에 대한 진단 말씀 감사합니다.
강철서신으로 주체사상이 유입되어 그 실체가 확인되고 검증되었고, 용봉서신의 출현으로 천주님의 심법이 철학적으로 정립되고 정치로 펼지는 이론과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제는 그의 실천과 구체화 과정이 태을도인의 몫으로 남아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사람 중심, 인간 중심을 내세우나,
그 사람ㆍ인간은 집단 지성ㆍ이성을 의미하기에 개인의 인권은 없습니다.
앞으로 올 후천은 모두가 상생인 진리세상이요,
마르크스사상에 기반한 유물론적 주체사상은 선천의 이념일 뿐입니다.
하느님의 소식을 접한 우리는, 하느님세상을 만들어 하느님의 영광을 함께 누리는 것이
진정한 인간완성이요, 성공임을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