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9.화 새벽예배 설교
*본문; 삼상 24:4~7
*제목; 늘 하나님을 경외하다!
“4 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5 그리 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이 찔려
6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7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 (삼상 24:4~7)
사울의 다윗을 향한 미움과 살인욕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숨어 있다는 말을 듣고 사울을 삼천 명의 군대를 이끌고 곧 바로 추격해 옵니다.(2절)
이 과정에서 하나님이 주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다윗과 무리들이 숨어 있는 굴에 사울이 혼자서 ‘뒤를 보러’ 들어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모두들 생각합니다. 사울이 자기 스스로 혼자서 무리를 벗어나 다윗의 손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윗을 고생과 도망의 여정은 끝났다고 모든 무리들은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의 옷자락만 살짝 베고 말아버립니다. ‘6절’에 그 정확한 이유가 기록됩니다.
“6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7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 (삼상 24:6~7)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자들에게도 사울을 해하지 못하도록 금합니다. 그 이유는 그는 하나님께서 기름 부은 사람 즉,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울을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늘 광야에서 목동 일을 할 때에도 “여호와를 목자 삼은 다윗”은, 사울의 칼에 피해다는 고통 속에서도 “여호와를 목자 삼는 일”을 멈추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께 여쭙고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대로 살았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경외함에 어긋나는 일은 결단코 행하지 않은 것입니다.
다윗이 다윗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자들이 됩시다. 그러면 우리의 목자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아멘.
첫댓글 다윗은 세상의 눈으로 보면 원수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맞이하였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늘 여호와를 목자 삼는 삶으로 하나님의 기름 부은 종을 해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런 다윗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살아갑시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지키실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