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느날 산행 하는중
스틱 잡고 하산 하다가 오른쪽 발 오른쪽 방향이 겹질렀다.
약간 심하게 겹질러 오른쪽 부분 피멍이 검게 감쌓였고 집에 도착후
냉찜질 하고 파스 등 응급조치 하였다.
시간 흘러 아픔을 무릅쓰고 테니스장에서 운동을 하였다.
더욱 진통이 심한 상태에서 발바닥 고통이 왔지만 참고 게임을 진행 하였다.
강행군으로 언젠가 저절로 나겠지 하면서-
1주일 지나 멍이 걷치면서 발바닥 쪽으로 찍릭 진통이 오면서 장기전으로 돌입 되었다.
안 되겠다 하면서 한의원 가서 침술로 약 2주간 치료 받았다.
별 차도가 없어서 인터넷 통해서 많은 정보을 입수 하기로 하였다.
처음 신발 깔창(실리콘)을 구입하여 착용하고, 족탕기로 물리치료하고, 스트레칭 하고
치료에 전념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특기가 테니스요, 취미가 등산이라~
미칠 정도로 참지 못하고 정기산행 참석에, 테니스 대회에 참가로 발 상태 엉망진창!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에 희생을 강요 당하는 발바닥 진통-
오늘도 정형외과 다녀와서 발바닥 구조, 걷는 상태, 무게 중심, 초음파 검사 등
족저 근막염 이란 병명을 확인 받고 왔다.
족저 근막염- 발바닥 얇은 막에 염증 및 통증 상태, 처음 걸을때 찍릭 통증 시작으로
증세 심하면 수술하여 한다.
수술할 정도로 심하지 않고 걷거나 뛰면 안되고 물리치료 병행하며 쉬워야 한다, 한다~
하! 이건 누워서 등창 날 정도로 쉬면 난다는 병인데 이것 어쩐다!!!
활동 안하면 운동 부족으로 각종 성인병, 질병 등 비만 해질 것이고
사는 재미도 없고 이 어찌 하란 말인가!
일요일 산우 만나는 정기산행 -, 보고 싶어 산우들과 같이 하는날
참석할것이다!
하루 잘먹고 이틀 굶는 날을 선택할것이다 ㅋ,
병원에서 절대로 조깅이나 등산, 축구, 테니스 등 발에 무리가 많이 가는 운동은 피하라 하지만
맞춤 깔창에 실리콘 패드의 큐션으로 뒤금치 보호하여
산행에 참석 할것이다.(소염재 먹어가며) ㅋ,
참고로 족저 근막염 예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걸을때 쿠션 좋은 운동화나 랜드로바 같은 풍신한 신발 선택하시고
스트레칭으로 준비 운동하시고
체중을 자신 신체에 맞게 유지하시고, 너무 오랫동안 서서 있으면 걸릴 확률 많고
무리하게 운동 하지 마시고(특히 마라톤, 축구, 테니스, 배든민턴 등)
한번 근막염에 걸리면 재발이 잘되는 고질병 입니다.
자! 그럼 정리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2008년 마무리 잘 하시고
정기 산행때 같이 산행하며 송년 모임때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럼 늘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
첫댓글 중등산화도 도움 됩니다.발목까지 질끈 묶고 오르자~~~~~~~! 수고 하셧어요.나도 가끔 발바닥이 찌릿 찌릿 하던데 그럼 살살 걷기 시작하지요 ㅋㅋ
족저 근막염이란 병명을 우리가 많이 접하지 않아 생소한 병명인데 좋은 정보네요~~철맨님 발바닥떔에 산행 빠지신다는 얘기는 하지마세요~ ㅋㅋ
이런.... 철맨님! 너무 고생이 많으시네요...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는 친구가 있는데 너무 오래 가고 고생을 많이 하는거 같더라구요.. 산노을회원이신 "별바라기"님도 같은 증상인것 같던데..... 아뭏튼 빨리 완쾌하셔서 평상시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잘 먹고 이틀 고생하는것 보다 이틀 외롭고 앞으로 쭉 행복한 것이 낫지 않을까 나 무릎 아팠을때 친구같은 맘이였어. 산에 가고 싶어서 님들 만나고 싶어서 매일 카페와서 캔시 금지령 찔러 댔더니 한만에 풀어 줬는데 그 기간이 없었다면 나 지금 이렇게 편하게 산행 하지 못했지 싶네 앞으로 많은 날을 위해서 잠깐 쉬어 주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칙칙푹푹 팔팔 철님께서 우쩨 그케까정 고초가있었을줄이야~얍!!!기로쏨다~퍼득완쾌되시소~지가나이는세월맞았어도 영육기는아직20대라우~ㅋㅋ능담이구여~진짜그것으로 평셍액땜으로 끝내영^^~미리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