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날도 어낌없이 해는 떠고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상념에 잠긴다.
벌써 1년의 반은 지나갔네 세월 참 빠르다.
人生... 돌이켜 보면 지금의 나를 만든 건
내가 아닌 주위의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산에서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 친절해졌고 사랑을 준 사람들 덕분에
자연속에 건강한 사람이 되었던 것 같다. 싫어하는 사람들과는 관계를 정리했고
미움과 괴롭힘을 받고 나서야 사람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거부도 당하고 예쁨도 받으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은 사람이 나를 스쳐 갔고 다양한 감정들이 결국 나를 다스린거다.
인생이 늘 행복할 순 없지만, 불행도 있었기에 행복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관계를 만들고 지나친 후에야 지금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니 지금의 나를 마주하고
낙동과 함께할 많은 이들에게 고맙다고 전해주고싶다..
우리 모두고생했고 애썼으니까.
첫댓글 주위 사람들,,유효 간이 있어요...회자정리,,,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자,,, 그렇게 노력 하고 있어요...후회 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