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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아파트 이미지 벗자 개명 신청 잇따라 |
연합뉴스 입력 : 2005/08/03 13:18 | 스크랩 | 프린트 | 목록 |
3일 부산 북구청에 따르면 최근 화명주공 그린빌 아파트 주민들이 `화명 뜨란채'로 아파트 이름을 바꿔달라는 신청이 들어와 허가를 내줬으며 동래구청도 최근 주민들의 요구로 안락주공 아파트 1, 2단지를 `안락 뜨란채'로 바꿔줬다. 북구 덕천동 도개공아파트는 이미 2002년 `기비골' 아파트로 개명했다. 이밖에 북구 화명동 대우 리버파크도 `대우 이안' 아파트로, 덕천동 롯데아파트도 롯데 인벤스로 아파트 이름을 바꾸기 위해 주민들에게서 동의서를 받고 있다. 정식 절차를 거쳐 아파트 이름을 바꾸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선 아파트 실소유자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 해당 구청에 개명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이 들어오면 구청은 확인절차와 내부논의를 거쳐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에 올라있는 아파트 이름을 바꿔준다. 바뀐 아파트 이름 등기 등 서류절차를 하는데 드는 비용은 주민들이 부담해야 한다. 복잡한 절차와 비용이 드는 정식 개명절차 대신 편법으로 아파트 이름을 바꾸는 사례도 적지 않다. 금곡동 주공 5단지는 아파트 벽면에 있던 아파트 이름을 `금오'로 바꿨으며 8단지와 9단지도 벽면에 있던 `8단지, 9단지'라는 이름을 지우고 `푸르네' 아파트로 이름을 바꿔 써넣었다. 북구청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의 세련된 아파트 이름이 아파트 가격까지 결정짓는 분위기가 조성돼 주공이나 도개공 같은 옛날식 이름을 현대식으로 바꿔 궁극적으로 재산가치를 높이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114 김성우 팀장은 "주공이나 도개공 이라는 브랜드가 서민아파트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있어 당장 아파트 시세에 영향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첫댓글 종소리님 우리 잠실5단지는 요즘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다른아파트 소식보다 우리 잠실5단지 소식좀 전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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