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스케치
제98회정기연주회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2009년4월18일(토)오후 7시
대구시민회관대공연장
“i Have a Dream"
꿈을 품고 사는 사람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오바마 대통령은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어려운 청소년 시절을 보내었지만, 많은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 일들에 꿈을 키웠고, 목표를 향하여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마침내 꿈을 이루었다. 혼자만의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꿈의 무지개를 놓아준 건전한 어른 세대의 교육제도와 수준 높은 사회존중의식이 이루어 놓은 결과물이다. 어린이들은 건전하고 안전한 교육제도와 가정환경에서 보호되어야한다. 우리의 아이들이 미래의 사회지도자가 되고 좋은 선생님이 되고 정치가가 되고 대통령이 된다. 꿈을 키우고 꿈을 먹고 사는 아름다운 세상이 우리 아이들의 땅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서는 제98회정기연주회를 대구시민회관대공연장에서4월 18일(토)오후 7시에 “i Have a Dream" 주제로 연주회를 갖게 된다.
①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슈베르트 사장조(G Major)미사곡을 국내 소년소녀합창단으로는 처음으로 연주하게 된다. 꿈 많은 소년 슈베르트가 18세 되던 1815년에 작곡한 것으로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독창과 합창으로 구성되었으며 독일 가곡과 같이 아름다운 선율을 많이 사용하여 작곡하였고, 제 1악장 ‘키리에’는 마치 화사한 꽃노래와 같은 봄 느낌을 주는 음악이면, 환상적인 아름다운 선율의 3중창 ‘베네딕투스’는 카논형식의 뿌리를 두면서도 합창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소년 슈베르트 다운 아름다운 미사곡이다. 이번음악회는 특별히 18세의 슈베르트와 같은 나이의 3명(소프라노/박주현, 테너/심상명, 바리톤/김경태)의 꿈 가득한 청소년 성악가(경북예고3학년)를 솔리스트로 구성하여 연주된다. 아직 설익은 청소년들의 곡중 솔로이지만 10년 후의 미래를 그림 그려 볼만하며, 훌륭한 성악가들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슈베르트도 청소년기에 바흐, 하이든, 모짤트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청소년기에 많은 우수한 품질의 문화경험과 좋은 가르침이 다음세대에 실질적인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그 당시의 음악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참 좋은 모델이 되었던 것 같다. 이번 무대는 처음으로 연주되는 곡 인 것과 동시에 슈베르트와 같은 나이의 청소년들을 솔리스트들로 세워서 연주되는 뜻있는 음악회이기도하다.
② 특별출연으로 초청되어 연주하는 소프라노 이윤경선생은 계명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전국성악콩쿠르와 중앙콩쿠르에서 입상한 성악 수재이며 국내외의 오페라의 프리마돈나로서 정평이 나있는 성악가이다. 그리고 우정출연으로 초청되는 포항CBS소년소녀합창단(지휘/윤재덕)은 포항지역에서 많은 활동으로 지역에서 사랑받는 합창단이며, 지휘자와 단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합창발전의 모범이되는 합창단이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지도자와 학부모들이 힘을 합쳐 민간합창단이 운영되는 것은 참으로 힘든일인데 조화를 이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합창단에게 박수를 보낸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름다운 꿈을 이룬 국민요정 ‘김연아’의 “거위의 꿈”을 부르며 백배의 기쁨을 나눈다.
98회정기인사말
Welcome to BnG Choir
Yes, We Can!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즐겨썼던 말입니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원하는 꿈과 비전을 위해 열정적인 노력으로 수고하여,
얻어지는 결과를 증명해보인 실질적인 사례입니다.
I Can Do It!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얻어지는 열매는 아닙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소유했고,
구성원들의 정돈된 공존의식과, 건전한 사회 제도가
풀뿌리 같이 스며있는 나라가 건강한 나라입니다.
Change!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서 무료음악교육 “ 엘 시스테마”를 정착시켜
마약과 범죄노출에서 해방시킨 교육자 아브레우 박사의 30년 동안의 꿈이,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꿈을 갖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클래식 인구가 넘쳐나며 ‘두다멜(27세)’과 같은
세계적인 음악가를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I Have A Dream....
목적의식이 뚜렸했고 국민을 평등하게 사랑했던
정치지도자의 꿈과, 보잘것없이 여겨졌던 흑인 목사님의
기대와 소원들이 후일에 흑인대통령을 탄생 시켰습니다.
누구에게나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을 향해 간절히 소망하고 노력하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보물입니다.
우리에겐 꿈이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20년후 ,30년 후에도 아름답고 믿음직한 나라를 무려 줄 수 있는 좋은 나라를 기대하는 꿈입니다.
첫댓글 성공적인 연주회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