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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익산
 
 
 
카페 게시글
국내외 여행정보 기상청 스크랩 고창 구황산(500m)
둔재(윤재연) 추천 0 조회 11 14.06.14 14: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ㅇ.산행일자: 2011년 2월 20일(3째일요일)

ㅇ.산행지: 고창 범넝굴봉(288m)-구황산(500m)-마채봉(315m)-추산봉(272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청산산악회54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40분~오후 2시30분(3시간50분)

ㅇ.산행코스: 암치-범넝굴봉-불개미재-구황산 갈림봉-구황산 정상 왕복-마채봉

                  -추산봉-고창 남중교

 

 

ㅇ.산행지도

 

 

 

      

       전북 성송면 과 전남 삼계면 의 도 경계이자 영산기맥 마루금 이기도한 893번 지방도상의

       암치(바우고개) 가 구황산 산행의 기점 입니다.버스에서 하차. 산행채비를 갖춘뒤 좌측(북쪽)

       들머리로 올라 붙으며 산행에 들어 갑니다. 

 

       이내 편백나무숲 속으로난 널따란 등산로를 거쳐~~~

 

       10 여분만에 관리가 잘된 "진주 강씨" 가족 묘역을 지납니다. 

 

       잠시후 별 특징 없는 첫번째 봉우리를 올라 섰다가 내려 서면 음달이라 그런지 잔설(殘雪)이

       사면에 제법 쌓여 있어서 설산산행 기분이 나네요.  그런데 방금 무심코 지난 봉우리가 차후에

       확인결과 현지 등산안내도 나 1:5만 영진 지형도에 표시된 범넝굴봉(288m) 인듯 하네요.

 

       안부로 내려 섰다가 오르노라니 우측 으로 조망이 트이며 와우봉 에서 수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줄기와 바로 아래 삼북제 가 조망이 됩니다.

 

       잠시 더 오르다 뒤돌아 보니 수년전 답시 한 적이 있는 고산 과 고성산 이 조망되고~~~

 

       전면 우측 으로는 잠시후 오르게될 구황산이 우뚝 솟아 아름다운 산세를 뽐내고 있습니다. 

 

       잠시후 암벽이 앞을 가로 막는데 직등 하기는 곤란 하고 우측 바위 틈새 로 올라서면~~~

 

       남쪽으로 멋들어진 고산 조망이 펼쳐 집니다. 

 

       산길을 이어 한차례 내림짓 을 하면 불개미재에 내려서고~~~     

 

       능선길을 쉬엄 쉬엄 오르다 한차례 치오르면 20 여분만에 시원한 조망이 터지는

       구황산 갈림봉(450m) 에 올라 섭니다. 영산기맥 갈림지점 이기도 한 이 봉우리 에서

       우측 으로 꺽어들면~~~  

 

       한차례 안부사거리 로 내려섰다가 오르게 되는데, 6분여면 '유인 진주강씨" 빗돌 이

       서있는 묵묘 한곳을 지나~~~ 

  

       한차례 치오르니 5 분여 만에 암봉으로 이루어진 구황산 고스락(500m)에 올라 섭니다.

       사방 팔방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정상에서 조망도 즐기고 기념사진도 찍는등 잠시 지체 하노라니

       정상 표지판을 준비해온 김문암 아우가 그제서야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 오네요.

       주변 정리를 한뒤 구황산 정상표지판 을 달고 증명사진 한장 박고는 이내 직전 갈림봉으로 뒤돌아 갑니다.

 

       10 여분만에 직전 삼거리봉 으로 회귀 한뒤 조망좋은 이곳에서 24 분여 에 걸쳐

       중식 시간을 가진뒤 다시 산길을 잇습니다.

 

       완만한 능선길 에 이어 잠시후 나타나는 로프 가 드리워진 급사면 내림길을 정신없이 내려가다보니

       웬지 주능선에서 좌측 으로 자꾸만 이탈 하는듯 하고 우측 으로는 주능선에서 이어지는 뚜렷한

       또다른 능선이 보여 지형도를 꺼내 보니 좌측으로 갈림길이 하나 분기해 나가는게 보입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이 갈림길로 잘못 내려가고 있는듯 해 되올라 가며 좌측 능선 으로의 갈림길 들머리 를

       찾아 보나 보이지는 않고~~ 할 수 없이 그냥 개척 산행으로 능선을 바꾸어 타긴 했으나  이쪽 능선 또한

       온통 벌목한 나무들이 방치 되어 나?굴뿐 등로는 보이지 않아 전면의 마채봉 을 기준해서 그냥 치고 내려가니~~~

 

       잠시후 임도 삼거리 인 청계삼거리 에 내려 섭니다. 이정표 와 등산안내도 가 설치 되어

       있는 정식 등산로와 이어지는 셈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우리 일행들이 처음 내려서던 그 길을 그대로

       내려가면  임도와 만나게 되고 임도 따라 우측 으로 약 300m 이동을 하면 이곳 이정표 임도삼거리에

       당도 하게 되는데, 사전 예습 부족으로 결국은 약간의 알바를 하게된 셈이네요.

 

       좌측 청계저수지 방향으로 임도를 잠시 따르면 소사나무 노거수 한그루가 서있는 지점 즉,

       임도 가 우측 으로 역U자 형태로 휘돌아 내려가는 곡각지점에 이르러

       건너편 널따란 능선길로  꺽어 들어야 됩니다.

 

       6 분여 만에 잘 손질이된 묘역 옆을 지나고 나무 껍질이 하얀 자작나무 숲도 지나 오르다가~~~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발걸음을 멈추고 뒤돌아 서니 조금전 내려선 구황산 정상부 가

       어느새 저만치 멀어져 우뚝 솟아 있네요.

 

       잠시후 두릅나무 군락지 인 별특징없는  마채봉 고스락(315m)에 올라 섭니다. 삼각점 을 비롯 

       아무런 표시도 없어 임기웅변으로 주변 나무에 둘러놓은 흰 비닐테이프를 벗겨와 즉석 정상표지 를

       만들어 걸고 증명 사진 을 남기곤 추산봉 으로 향합니다.

 

       우측 아래로 청계1,2 저수지 를 내려다 보며 진행 하노라면 무덤 1기가 있는 조망좋은

       봉우리 한곳을 거쳐 ~~~  

 

       지형도상의 미재(무재) 에 내려서는데, 우 갈림길에 이어 조금더 진행하니 다시

       좌갈림길이 이 있어서 실질적인 안부 사거리인 셈이네요. 널따랗고 푹신한 솔갈비길을

       쉬엄 쉬엄 돌아 오르노라니~~~ 

 

       20 여분만에 무덤 1기가 자리한 제법 너른 공간의 추산봉 고스락(272m)에 올라 섭니다.

       이곳 역시 아무런 표시도 없어서 윤대장 특유의 자연석을 이용한  즉석 정상표지석을 세우곤

       기념 촬영을 합니다. 주변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별로고~~~

 

       몇발짝 내려선 지점의 암봉위에 서면 고창들 일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입니다.

       모처럼 단체 기념 사진도 한장 남기고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 듭니다.

 

       전망바위를 돌아 내려서면 바위 뒷쪽 하단부에 "水原白氏先阡(수원백씨선천)" 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끕니다.추산봉 고스락의 묘소가 아마도 "수원백씨"의 묘소 인듯 하네요. 

       

       7~8분 능선길을 내려서니 차량통행 이 가능한 임도와 합류 하는 삼거리에 닿는데,

       좌측 으로 100 여 미터만 가면 마애 여래상이 있는 태고종 운선암 이란 사찰이 있는데

       역시 예습 부족으로 약간의 볼거리 를 놓쳐 버린채 임도 우측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컨테이너 가건물과 인삼포 가 보이고~~~

 

       이내 아스팔트 도로와 합류 하는 삼거리 지점 에 내려 서며 전면 으로 진녹색의 보리밭 과

       인삼포가 시원스레 전개 됩니다.

 

       우측 수렛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5분여 만에 고창 남중학교 옆 23번 국도와 마주치는

       대형 운선암 표지석 이 세워진 삼거리 에 이르고~~~ 

 

       좌측 으로 몇발작 이동 하면  우리의 애마가 서있는 고창남중학교 정문 에 닿으며

       고창 구황산 산행을 마감 합니다. 

 

       함께 하신 일행들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청산산악회 의 신묘년 한해 무사산행을

       이곳 구황산 산신님께 기원드리는 시산제 날이라 일행들이 모두 하산 완료한뒤

       경건한 마음 으로 산신제를 올리고 하산주 를  겸한 음복 음식 을 포식 한뒤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대구 청산 산악회의 무사 산행 과 무궁한 발전을 다시 한번 기원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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