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여름 휴가를 5일 이상 즐기는(?) 못되먹은 버릇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일 때문에.....삼일도 못갈 형편이 되었었는데...
어찌어찌 해서..다행스럽게도..나흘은 놀고 올 수 있게 되어서.....싸놓은 짐..바로 들고 고고씽~
두시간 안쪽 거리에....저렴하고 시설이 편리한 캠핑장...
그리고 지헌이도 좋고...엄마도 좋은 캠핑장을 찾아서....
온갖 후기 다 열심히 보다가....결국 하나 찾아낸 곳이 병지방이었습니다.
강원도라서..다소 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집에서...딱 두시간 걸리더라구요.....
게다가..사용료 한푼 안내는 무료....ㅋㅋㅋㅋㅋ
그리고...시설도.......우리처럼.....고생스런(?) 캠핑을 했던 사람에겐.....별루 불편하지 않을 시설...
13일 오후에 출발을 해서....
도착하니까..저녁6시쯤 되더라구요...
그런데..빗방울이 후득후득 떨어지는 통에..
간신히 타프만 치고....타프를 높게 치면 또 바람에 날아갈까봐서..낮게 치고...
텐트를 타프 아래에 설치를 하고 다소 좁게 주방공간을 만들고 지낼려고 했는데..
밤중에 이모네가 내일 온다는 전화를 받고....
14일 아침에 텐트를 타프 밖으로 내몰고...ㅋㅋㅋㅋ
한바탕 공사를 했습니다.
14일은 사진을 안 찍어서..없구...^^
14일은 하루종일 물놀이를 했답니다...물이 어찌나 깨끗하던지........
타프를 위로 더 올리고 50cm 강철팩을 박았더니.....왠만한 바람에는
끄떡하지 않더라는...ㅋㅋㅋㅋㅋ
어닝까지 달고....
아침에 다소 분주해 보이는 모습임다.
왜냐구??? 또 물놀이 갈려구요~
옆집에서 주신 집표..묵을 간장에 무쳐서...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절대 찍지 말라는 부탁을 무시하고 찍은 사촌동생 생얼임다.
시집보내야 하는데...ㅋㅋㅋㅋㅋㅋ
다른 집들이........뚱뚱한 여자 넷이 캠핑 왔다고..놀렸을법한....
울 엄마와 이모.......동생..저...ㅋㅋㅋ
제 사진은...늘 안올립니다. ㅋㅋㅋㅋ
아침 식사 준비하는 중임니다.
사각타프도 햇빛이 돌아다녀서리...
테이블을 어쩔 수 없이 타프 밖으로...ㅋㅋㅋㅋㅋ
지헌이는 날이 흐려서..기분이 별루 안좋은 모양입니다. ㅎㅎㅎ
흐린 날씨에도...이틀동안 열심히 물놀이를 한...우리 지헌이..
덕분에 더 까매져서...ㅋㅋㅋㅋ
이년동안.....나의 어마어마한 무게를 견뎌준...옥* 의자가 장렬하게 전사했습니다.ㅋㅋㅋ
캠핑장이 아닌 주차장에 만들어진.......캠핑촌입니다.
밤에 때 보겠다고...주워온 장작들...ㅋㅋㅋㅋ
반갑게 만난 이쁜여시님 덕분에...
물 묻는 장작 안피우고.....좋은 장작이랑...숯 피워서...
고기 구워먹고...불장난도 조금 하구...그랬습니다.
이쁜여시님.....울 집에....집게 놓고 갔습니다. ^^
마지막날 철수하는데..또 비가 와서...
타프랑 텐트를 졌은 채로 넣고 와서..
내일은 장비 말리러 또 어딘가로 나갔다 와야 할 것 같습니다.
휴가 에피소드 1.
이모님이 오셔서.....우리 사이트를 보시고...
저건 뉘집인데..저리 좋은가 했다가...우리집인거 아시구......
너무 좋아하셨다는....
타프가 너무 좋다고....좋은 타프도 아닌데...ㅋㅋㅋ
휴가 에피소드 2.
이모님이 너무 칭찬을 하는 통에...다소 잘난척을 할 요량으로...
캠핑계에선...지헌맘을 모르면 간첩이라고..........허풍을 떨고..
문패 달면서..일케 문패 달면..와서 반갑게 아는척 하는 사람들도 여럿이라고 허풍을 떨었는데...
둘째날.....물놀이 하다가 오니까.....
어떤 여자분이...오셔서.....지헌맘이냐구..너무 만나고 싶었다고.... - 이쁜여시님이었습니다....-
그래서..허풍이 갑자기..사실이 되어버린...ㅋㅋㅋㅋ
휴가 에피소드 3.
셋째날에.....물놀이 하고 들어와보니...
어떤 가족이 와서...예전에 사용하던 타프를 열심히 치고 있는데...
방향도 그렇구....하여간.....애쓰는 모습이 안스러워서...
망치 들고 나섰는데......그다지 도움이 안 필요해 보여서....
말 몇마디 붙이고 돌아서디 보니...
청년(?)이 플라이게 가까운 타프를 열심히....치고 있는데...
남친..여친 온 경우엔...남친 챙피할까봐서..기냥 오는 지헌맘이라서...ㅋㅋㅋㅋㅋ
그냥 와서......있는데....사촌동생이...타프 넘어갔다면서......
그래서...가서....결국 타프 쳐주고...
이쁜 여시님은 텐트를 6개를 쳐줬다는...ㅋㅋㅋㅋㅋ
이넘의 오지랍은...ㅎㅎㅎㅎㅎ
휴가 에피소드 4
비맞고 철수를 했더니...글구...갑자기 오신 이모네 식구들땜시...
짐 올려 놓는 야침에서 잤더니..어깨허리..다 아프고..그래서..횡성온천갔다가 가자는 의견....으로..
네비게이션 있는 사촌동생에게...앞장서리고 했더니...
계속 산길로.....가길래....그쪽으로 가면...지름길이 있나 했더니....
결국 잘못온.........못 믿을 네비게이션......
병지방 오토캠핑장은
사이트를 구축하기엔..참 좋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합니다.
개수대시설이 오수처리장 고장으로 사용을 못해서...
화장실에서 설겆이를 하고 씻고 하는 것이 다소 불편했지만...
저는 더 불편했던 캠핑장도 많이 다녀서 그런지..그다지 힘들지 않았습니다.
어째든.....무료로 이용하고 오기엔..너무 좋았습니다.
주차장에도....정리만 되면.....한 30팀은 넉넉하게....사이트구축이 가능하고
캠핑장 안에도...넉넉잡아서....30팀은 사이트구축이 가능합니다.
다만..화장실이 다소 부족합니다.
후기가 넘 길었나 봅니다. ^^
첫댓글 좋은시간 보내셨네요...즐감합니다...^)^
앗 저쪽에 제 텐트가 보입니다....주차장쪽 ㅋ
아...그러셨군요....길 잘 못들었다가.....병지방 야영장에서...광덕산에서 뵌 적있는 분들 텐트는 보았는데....^^
갈은날에 들어와서 같이 생활하신 분이군요 그리 멀지 않은곳에 (야간에 파란불 켜놓운집) 있었 드랬습니다 글도 잼 있게 쓰시고 사진도 많이 올리셨군요 잘 봤습니다
혹시....패트병위에 동그란 등 켜 놓으셨던....주영..타프 치셨던 분이셨나요??
네,, 맞습니다
위치가 어디셨대요...
우리 사이트앞으로 한 세번째..칸쯤에...계셨었는데....어디선가 뵌분 같아서...인사할까 하다가.....ㅋㅋㅋㅋㅋ
이쁜 여시님 안녕 하세요?... 그럴거예요 건너 세번째인가 될겁니다 다음에 보면 아는체 하게요 제쪽에선 남자라 먼저 아는체는 못할거 같죠? 아뭏든 싸이트 훌륭 하셨습니다 팩을 유심히 봤어요
지헌맘님, 전 그럴때 저 혹시하면서 걍 한번 들이대봅니다. 글고 뜬별님도 궁금혔는디 앞으로는 지발, 아는체 좀 해주셔요. 그래야 그 먼 타지에서 더 반갑지요..
이쁜여시님 기회 되면 아는체 해 보겠습니다
저도 그시간에 그곳에 있었습니다. ^^ 다 지나가면서 뵌분들이네요. 저는 명당() 연못가의 나무로된 곳에 쳤습니다. 방갑네요
연못가 데크에 있던 분들 대식구가 와서는 무쟈게 시끄러웠던 것 같던데요....ㅎㅎㅎㅎ
두집이 왔다가 네집이 되는 바람에 시끄러웠군요. 미안합니다 ^^
와~ 그 집입니까. 혹시 아그들 새벽에 일어나 저를 잠못들게 한 바로 그 집... 크~~
그집은 아닌듯한데.... 저희집 캐슬인데요. 맞나요?? 그리 시끄럽지 않은듯 싶은데....앞에 보이는 집 아이들이 뛰어노는건 봤는데...
네, 그 옆 캐슬이었군요. 담에 뵈면 꼭! 인사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마쵸님....후기도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병지방에를 문지방 드나들듯 올여름 가려했더니만 그래도 다른 분들 후기로라도 즐거운 모습을 보니 저 또한 즐겁습니다.
병지방을 저만 모르고 살았었나봐요.....문지방 드나들듯은 아니지만..자주 가게 될 것 같더라구요...^^
우먼 파워가 사진으로 걍 느껴집니다....ㅎㅎ
저야..워낙 힘 있게 생겨서.....걍...생활 하지만...이쁜 여시님은 힘도 없게 생기셔서...캠핑을 멋지게 하시던데요~
어 의 40대아줌마가 젤루 힘이 쎈거 몰러유. 그러니까 망치들고 헤매는 중생들 텐트 쳐주고 자리 알아봐주고 했져.. 지더러 관리인인 줄 알았답니다
싸이트가 너무 훌륭합니다. 저는 아직도 싸이트 만들때 헤메고 있는데... 캠핑계에서 지헌맘을 모르면 간첩이란말 정말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 정도는 아니구요...다소..허풍이죠...ㅋㅋㅋㅋㅋ
지헌맘님 후기 언제 올리나 목빼고 기다렸습니다. 결국 망치들고 다니신 사실을 폭로해버렸군요.. 저희 집 나간 집게는 쓰시다가 도킹하면 주시던가 하세요..
그래도..언니 만나서..넘 즐거웠어요....집게..언제 드리나.....ㅋㅋㅋㅋㅋ 추석 지나고..캠핑 오데로 가실껀지......저는 추석 지난 구월 마지막주에....울 동네 진위천에..친구들 초대해서...캠핑 해 볼까 하고 있슴다...^^
혹시 옆에서 콜맨텐트치시던 분이 아니신가 싶습니다 ^^
이쁜여시님네..텐트가 콜맨이긴 합니다. 여기 식구들이 같은날 같은 공간에 많이들 계셨던 거네요...^^
옙! 콜맨 와이드롯지 300ex 주인이 접니다. 그렇지 않아도 셋팅한 것 보고 캠핑을 많이 다니신 분이라 생각되어 궁금증 발동, 인사드리고 장비 구경하려다 대식구에 기가 죽어 부렀네요..ㅎㅎ
저도 아는척하고 싶어도 뒤통수가 보이는데다가 통 자리에 안계시더라구요. 다음엔 인사드릴게요 ^^
우리가족도 올여름휴가는 이곳 병지방에서 2박3일 잘쉬고 왔습니다..^^..시설면에서 부족한점도 있지만 조금더 보완한다면 훌륭한 캠핑장이 돼지않을까 싶네여..계곡도 어느곳과 견주어도 손색없는것 같구여..다음의자는 좀더 튼튼한넘으로다가 구입하셔야겟네여..ㅋㅋ...즐감하고 갑니다...
옥*표에서 6천원 주고 산 의자를 2년 사용했음...장렬하게 보낼만 하죠...ㅋㅋㅋㅋ
내가 한마디 더할려구 들어 와슈. 병지방에서 젤루 뽀대나게 타프 설치한 집이라 첨엔 도대체 저기는 누군데 저리 멋나게 쳐부렀어 했더니 같이 간 구미오리 왈, 언니 저기 여자분이 치던데 그 인물이 누굴까 더욱 궁금증이 발동한 저녁나절이었어라우
ㅋㅋㅋㅋ 언니 나를 넘 띄우는 거 같아요 담이네 님께 배우믄 저만큼은 칠 수 있다요~ㅎㅎㅎ
즐건 시간이셨네요~ 멋진 사각타프,, 어디 제품인가요?
디케이 제품인데요.....그다지 좋지 않다는 말씀을...꼭 드리고 싶어요......싼맛에 샀는데.......영.....재봉선에서...어쩔때엔..물도 새구요......비만 조금 오면 아래로 쳐져서....밤에...다소 불안하게 자야하구요...원래 주는 폴대는 여름에 비가 좀 많이 옵니까??? 두번치니까..폴대가 녹이 나구요....싸긴 한데......덥고..넘 아니랍니다.
한마디...덧 붙인다면....땡벌님 타프.....넘 좋아요..그거..살까 하다가..안샀더니.....자다가도..후회가 막되더라는...ㅋㅋㅋㅋㅋ 어째든..울 이모님도....캠핑장에서....제 타프가 제일 뽀대 난다구....ㅋㅋㅋㅋㅋㅋㅋ 타프는 각입니다. ㅋㅋㅋ 각만 잘 잡아서 치면......어떤 타프도 뽀대가 난다는 어떤 선배님의 말씀이 있었슴다~
지헌맘님 타프 죽여주고 이쁜여시언니 타프도 각지대로 서주었고 우리 싸이트만 이상하게 안 이뻐서 사진도 안박았는데.. 증말 아줌마의 파워를 새차게 보여줬던 두 분 지도 우리 애기 아빠 안 믿고 망치 들고 설쳐 볼랍니다. 지헌맘님 만나서 증말 반가웠어요.
오늘 구미동 갔다가....구미오리님 생각했답니다. ^^ 오리초딩은 오데 있남....ㅋㅋㅋㅋ 저도 만나서 반가웠슴다...
오랜만에 후기 접하네요. 잘 지내시죠. 멋진 캠핑 쭉 이어지시길...
네에..잘 지내구 있구요...이제..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시작되는것 같네요~ 여름에...좀 쉬었더니...ㅋㅋㅋㅋ
저희 텐틀도 보이네요^^ 뒤쪽에 빨강과 은색이 어우러진 텐트에요^^ 같은날 같나봐여^^
그 텐트 궁금했는데....특이하게 생겨서...궁금했었거든요..무슨 텐트죠??
반갑습니다.두칸 정도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었는데...ㅎㅎㅎ 여성분들끼리 화투도 열심히 치시고 캠필생활 참 잘하신다고 집사람이 몇번이나 말했었는데...ㅎㅎ 횡성온천에서도 뵈었답니다.^^ 다음에 만나면 인사라도...ㅎㅎㅎㅎ
아니..몇번 안친 화투를...이런이런.....ㅋㅋㅋㅋㅋ 어른들 모시고 가믄..가끔씩..친답니다. ㅋㅋㅋㅋ 온천에서도..뵈었구나..제가...사람들을 잘 못알아봐서요...나중에 뵈면..반갑게.....인사해요~
내두 봐부렀네요. 화투에 화자도 모르는 지두 넘거운 모습들에 웃음이 나왔드랬죠... (그러고 보니 지험맘 후기에 너무 도배를 했부렀네. 다음에 한번 더 만나면 아무래도 캠.랜을 접수할 것 같구먼...;;;;;)
같은 시간에 있었네요....우린 토요일에 철수했었습니다....^^ 아들님이 우리 조카와 아들하고 같이 다니는 것을 본것 같네요...
저희도 토요일에 철수 했어요....지헌이가 아이들하고 찍은 사진이 있던데...그건 안올렸는데...^^